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 ! 20대초반 여대생입니다.
제가 할 이야기는 말그대로 제가 쓰는 메이크업 스펀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바로 주말에 있었던일인데요 이번주 월요일이 바로 부처님오신날이였잖아요.
저와 제친구는 똑같이 불교랍니다. 그래서 제작년부터 부처님오신날에는 항상 절을 찾아뵈
봉사도 하고 공연도 준비하면서 즐겁게 보냈답니다.
이번년도에도 친구와 별탈없이 행사 준비를 하는중이였어요.
일요일날 아빠와 엄마께서는 시댁에 가야되실일이있어서
일요일저녁 그 친구를 불러 하룻밤 재우고 그다음날 같이 준비를 해서 절에 가기로 했답니다.
절에 갈려면 일단 빨리 준비해서 가야되기때문에 새벽에 일어나야된답니다. 근데 제가 아침잠이
많은편이지만 이럴때 만큼은 꼭 기상시간을 지키거든요. 그래서 한 새벽 네시반에? 일어났어요
물론 일찍잤구요. 근데 아무래도 원하는만큼 잠을 자지않으면 예민해 지는게 사람인지
친구가 엄청 아침부터 짜증을 내더군요,, 저번 행사땐 안그러던애가..
근데 친구가 메이크업 스펀지를 안가져왔습니다. 그 비비크림 바를떄 자연스러워 보이게 바르기위해
사용하는 스펀지요. 그래서 제가 스펀지를 빌려줘야됬었는데 새 스펀지가 없었답니다.
근데 스펀지가 일단 얼굴에 닿는거고 제 피부가 트러블이 없는 백옥같은 피부도 아니고 제 피부에
닿고 그것도 제가 쓴 부위에 묻어있는 비비크림도 깨끗하지 않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아닌 남이 쓰기엔 비위생적인것이라고 생각해서 친구한테
"00야 , 내가 이부위 사용했으니깐 너 이부위(사용하지않은 깨끗한부위)써 "
했더니 친구가 인상을 찡그리더니 저한테 하는말이 "내가 더러워?!"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전 당황해가지고
"아니 그게아니라; 내 얼굴에 닿았던건데 너가 쓰기엔 비위생적일거 같아서"
했더니
"그럼 이 부윌쓸려고 해보인 난 비위생적인 애란말이야!?"
이러는거에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그래서 그날 그아이와 정말 어색하게 준비를 마치고
출발을 하는데 전 그아이가 자기가 예민하게 굴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할줄알았는데
오히려 자기가 더 불만이고 짜증난단 식으로 절에 도착할떄 까지 말을 안하더군요...........기가 막힙니다
그래도 절에 가선 어르신들에겐 싹싹하게 웃고 잘대하길래 기분이 풀렸나보다 하고 말을 걸어도
바로 눈빛바뀌더니 기분나쁘다는듯이 쳐다보더군요..
하다하다 저도 짜증나고 불쾌해서 결국 절행사를 마치고 한번도 연락을 안했습니다.
전 아직도 이상황이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오해하게 만든 저도 잘못이지만 저렇게 예민하게 나올 필요는 없지않나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만일 졸려서 예민해서 저런 말을 한다면 솔직히 저도 졸리고
못자면 예민합니다. 정말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