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내게 마음아픈 신고가 들어왓다
한남자가 찾아왓다 복장이나 말투는 정상이었지만 뭔가가 이상한 느낌을 풍기고 있었다 그는 오자마자
"여기가 지구대? 경찰서? 어느곳입니가?" 하며 예기를 이어나갔다. 처음엔 상담을좀 하고싶어서 왔는데 나는 어려보인다며 소장님을 찾았다.
소장님은 잠시 순찰나가셔서 안계신다고하니 뭔가에 쫒기는듯한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뭔가좀 이상하다 싶어 소장님과 통화연결을 시켜주었다.
옆에서 대화를 들어보니 자신의 딸에대한 이야기였다.
딸이 17살 되던해 집을 나갓단다 경찰에 신고를 햇지만 찾지를 못해 자신이 직접 수소문하며 찾아다녓고
지금도 딸찾으려고 서울에 집을두고 서귀포,제주도 를 거쳐 부산으로 왔단다, 그런데 최근데 이렇게 다닌 이유는
평소 명절때나 어버이날, 1월1일 새해처날 이런 날에는 집에 찾아와 잠시 얼굴을 비추곤 했지만 올해들어서는 한번도 보지 못했단다.
자신이 직접다니며 알아보니 유흥주점 같은곳에서 머물며 지내고 아버지와의 대면을 피하려고 여러지역을 옴겨가며 이젠 성매매까지 하는거 같다고 했다. 이예기를 여러차례반복하며 "이제는 독립시켜준다고, 잠시 얼굴좀 보자고" 해도 딸은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만나주지 않는다며 술냄새도 풍기지않고 술취한 사람처럼 계속 했던예기를 하고 또하고 했다.
나 그분께 여기는 해양경찰 출장소라서 도움드리기가 여렵다 설명드리고 인근 파출소 위치를 알려주고 보내드렸다.
보통은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서 예기를 해보면 짜증나고 답답하고 귀찮고 심지어 화가날때도있다,사이비 종교단체에서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고 '불쌍한 양' 이다 칭하며 말을거는 이들이 종종있다. 잘지내고 열심히 살고있는데 죄를 지엇다니,기운지 좋지찮다니,이대로가면 파멸할것이라니,하는 근거없는 소리를 한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경험 해봣을 것이다. 그리고 기분좋게 받아들인 사람도 없을 것이다. 아무 대책없이 자신의 예기와 주장만 남에게 주입하는 행동들이 그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
이번에 우리 출장소에 왔던 그분도 이런과다.
하지만 이번에 이예기를 들은난 별로 짜증 스럽거나 그렇지 않았다.
그분의 예기를 들으며 이런생각이 들었다.
그분은 딸을 너무 사랑해 정신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와 처음 대화할때는 못느꼇던 느낌이 딸에대한 예기가 나오자 무언가에 홀린듯이 했던말을 또하고 표정의 변화기복도 너무 커지고 슬플의 아우라가 그분의 뒤에 머물럿다. 그분은 굉장히 슬퍼보엿다 비록 울고 그러지도 않았지만말이다
그리고 나의 옛일이 생각낫다.
17살때 공부가 싫타는 계기로 집을 나가서 놀다 노는맛에 물들여져 공부가 싫타는 핑계를 대며 여러번 가출을 했엇다.
그때의 내모습은 지금의 내가 싫어하는 부류의 인간이다.
부모님은 그당시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격으셧을까...별로 표현하고싶지도않다 다만 지금이라도 착한아들은 못되도 사고치는 아들은 되고싶지않다.
이글을 읽엇다면, 읽은 사람이 가출해서 지내시는 분이라면 보세요 지금 당신의 부모님도 위의 그분처럼 되실수도 있습니다. 남들에게 이상한사람으로 눈초리받는...'우리 엄마 아빠는 절대 그럴리 없다.' '별로 내걱정 안할껀데?'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겟는데 저도 1년간 가출해서 부모님속 문드러뜨릴때 까진 몰랏어요 돈벌기 힘들어 집에들어왔을때 새하예진 어머니 머리카락과 폭삭 늙으신 아버지 얼굴을 보기 전까진 말이죠 그렇타고 집에 들어갓을때 부모님이 반겨 주실꺼란 생각은 하지마세요 부모님도 당신의 부모님이기전에 사람이고 자존심이 있습니다.
자기전에 마음아파서 한번 써봣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