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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아이의 심리..좀 알려주세요...(연애고수분들...도와주세요..)

읽어주세요... |2012.06.01 13:48
조회 419 |추천 0

하,.. 30분동안 열심히 글쓰고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글이 지워졌어요,,.,,ㅠㅠ

멘붕오고 있어요….ㅠㅠ

허무하지만, 조언을 구하고 싶으니 열심히 다시 써볼께요~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1월달에 미국으로 유학온 한 여고생입니다~

제마음을 두근두근거리게 하는 한 남자아이가 생겨서 항상 폰으로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됬어요.. 연애고수님들,,,,조언 부탁드려요..

 

제일처음 미국에 왔을때는 학교생활 어떨까..갑갑했는데,

생각보다 한국애들이 꽤 있더라고요~

저와 저보다 한 학년 높은 (실제론 동갑) 한국인 남자아이..의 스토리를 올려볼까하네요..

 

이아이를 제일 처음 만난건 2월초, 오케스트라 단기 주말 캠프때였어요.

저는 바이올린(현악기), 그 아이는 클라리넷(목관악기)라 오케스트라 full 리허설때나 되야 만날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학교 생활을 시작한지 한 3개월 정도가 되서야 만나게 되었어요.

저랑 친한 비올라하는 언니의 동생이라서 그날 같이 점심, 저녁 먹고, 이틀동안 리허설 주구장창

한 덕에자연스럽게 한 그룹이 생겼지요.

(중국남자 2명, 한국남자2명, 한국여자 저포함 2명, 베트남남자 1명, 이란여자 1명, 독일남자1명)

이때부터 한달간은 그 남자아이랑 얼굴만 아는 사이로 지냈어요~

 

시간이 조금 흐르고 3월달에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4번정도 있어서 버스타고 같이 이동하는데

같은 그룹인지라,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때부터 그아이한테 호감이 생긴것 같아요.

저는 표현에 서툴어서 그냥 걔 볼때 미소만 짓고, 개는 포커페이스로 유명해서 항상 포커페이스 유지하고…. 하루는 버스에서 하도 지루해서 truth or dare라고 진실게임 비슷한 것을 했어요.

그러다가 남자애들이 다 답해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그게 여기있는 여자애들중에 누가 제일 낳으냐? 였어요. 저를 지목 한 사람은 3명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남자[A], 중국남자 [B], 그리고 미스테리의 한 아이..) 솔직히  그 제가 좋아하는 A는 자기 친 누나 제외 여자 2명중에 1명 고르게 된 셈이었으니까 결과에 그리 의미를 두면 안되겠죠?...ㅠ

 

중국남자 B에 대한 설명을 조금 할께요. 얘는 오케스트라 시간에 제 스탠드 파트너라 둘이 같이 있는 시간이 쫌 많아요, 그리고 정말 티가 너무 많이 나게 저를 좋아해요… 주변에서 다 너네둘이 썸타는 관계같아!라고 얘기할 정도로요… 저는 처음에는 이런 경험 처음이라 혼자 즐기려고 하다가, 일이 너무 심각하게 돌아가는것 같고, 얘한테는 친구 그 이상의 감정도 없고, 또 이러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 한 1주일 정도 얘랑 서먹하게 지내서 얘에게 깨달음을 줬어요.

 

3월달에 그 일이 있고난뒤 저는 걔(A)에 대한 마음이 생겨버려서 한동안 걔 눈에 띌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항상 포커페이스 유지하는 그아이와, 소극적인 저,,,,결과야 뻔하죠.. 저는 표현 못하고, 걔는 눈치 못채고…ㅎㅎ 그러다가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걔에대한 마음을 접으려고 노력했어요.. 4월에는.. 혼자 마음고생 조금하고, 그룹은 자연스럽게 서로 친해져서 점심도 잔디뜰에서 같이 먹게 되었죠…

 

혼자 마음 접으려고 하면서도 가끔씩 그게 힘든..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걔(A)를 피하려고만 하고, 지나가면서도 인사도 안하려고 눈피하고,, 그랬어요.. 하필이면 아침에 부모님 차에서 내리는 장소, 학교 끝나고 픽업 기다리는 장소가 비슷해서.. 더 힘들었죠.. 대화도 하이~ 뒤로는 이어가지를 못하는 어색한 관계…였어요… 그러던 어느날! 저번주에!! 드디어!! 일이 났죠..(별일 아닌데 혼자 흥분하는것 같아요…)

 

항상 아침에 서로 보고도 인사 안했으니까,, 지난주 월요일에도 평상시와 같이 걔가 엄마 차에서 내리는 걸 보고도 지나쳐서 혼자 걸어가고 있는데 걔가 먼저와서 안녕~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저도 하이~ 하고 제 락커쪽까지 같이 걸어갔어요.. 화요일날도 그랬고요~

수요일날은 걔가 저보다 한 50m쯤 앞에 가고 있어서 제가 깡총깡총 뛰는? 걸음으로 가서 낭랑한 목소리로 하이~ 했어요! 그랬더니 얘가 암말안하고 혼자 피식 웃어요ㅋㅋ입에 미소를 머금고..

근데 혼자 그때 또 당황해서 인사만 하고 제 락커쪽으로 빨리 줄행랑 쳤죠~ㅋ 하루종일 그거 생각 하느라 수업 집중 못ㅎ고.. 그렇게 그 미소와 그아이의 반응을 생각하면서 점심시간에 우리 그룹 만나는 장소로 멍하니 걸어가고 있었어요. 책가방을 한쪽어깨에만 맨 포즈로…… 그런데 누가 갑자기 장난?으로 가방다른 어깨끈을 아래로 미는 거에요ㅋ 누군지도 모르는데 자동으로 한국말로 아 깜짝이야~ 가 나왔죠.ㅎ 그후에 봤더니 걔(A)인 거에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둘이 대화를 했죠~

걔: 깜짝놀랐어? (웃으면서)

저: 응, 완젼 깜짝놀랐엉..

걔: (혼자 또 피식 웃고) 그랬어?ㅋ 오늘 하루 어땠어?

저: 괜찮았어~(속으론 이놈아, 네가 아침에 한 반응때문에 고민 투성이였다ㅋㅋ)

하면서 혼자 저는 실실 미소 지으면서 걔랑 같이 걸어갔죠~

걔 표정을 봤어야 답을 얻는데, 저보다 걔가 키가 한 10cm정도 커서..대놓고 보지않는이상 불가능(저 키 160, 걔는 168-9)..ㅋ 하면서 둘이 그룹애들 밥먹는 장소로 가서 밥먹고.. 그후론 별일 없었습니당….

목요일은 점심때빼고 마주치지를 못해서 별일 없었던듯 하고요,

금요일은 듸게 추웠어요~

점심때 만났는데 다들 오돌오돌 떨정도로ㅎ

근데 걔가 갑자기 I need hug, guys 그러는거에요ㅋㅋ 미국 문화가 익숙해진 애들은 hug하고

저는 아직 이런게 부담스러워서 혼자 밥먹고있고ㅋㅋㅋ또 갑자기 얘가 자기는 이 그룹애들 다 사랑한대요ㅋ 몇명은 그 이상으로 더~ 이러고요….여기에 의미 두면 안되겠죠? 제가 포함된 가능성은 없..겠죠?

 

그러게 주말과 memorial day였던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날 오케스트라 쇼케이스여서 같이 있다가…(별일 없었죠)

얘기 조금? 하고….

 

수요일!!!!!!!!! (어제였죠, 여기 미국이라 시차땜)

Music program award banquet이라고 1년 동안 수고 했단의미의 작은 파티였어요~

formal한거라 드레스 입고 갔어요.

아,근데 저희 그룹에서 A(제가 좋아하는..), B(저를 좋아하는..), 그리고 제가 갔어요.

근데 B가 제가 A한테 관심있다는걸 눈치 챘다봐요. 솔직히 A랑 B는 둘도 없는 친구란게 과언이 아닐 정도로 베프거든요….. (한국에 있는 제 베프한테 상황설명 했더니, A가 저랑 B랑 썸타는 관계가 끝난거 눈치채고 저한테 호감갖기 시작한것 같대요..) 아, 근데, 좌석정할때 저 없는 사이에 B가 A-B-저 이렇게 정해놔가꼬…..또 걔 옆에 앉나 했는데, 다행히도 다른 미국친구가 자기 언니한테 저랑 앉고 싶다고 자리바꿔달라 해서 그 상황을 모면했어요~ 하하하

이제 끝을 달리고 있네요. 저와 저의 짝남 A군의 스토리는 banquet 끝날때 쯤 시작했어요.

그전까지는 서로 암말도 안하다가 끝나고 나서 제가 엄마 픽업해달라고 제 미국친구 전화를 빌려서 전화를 했어요..(제 폰 엄마가 뺏어서요…) 글구 엄마 기다릴라고 밖에 나와있는데, 하필이면 또 너무 늦는거에요.. 친구는 갔고… 전화빌릴 친구를 찾아서 연회장으로 다시 들어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A가 보였고, can I borrow ur phone? 했더니 당연하다는듯이 빌려주드라고요~ 기계치여서 또 전화하는데도 시간 오래걸리고, 연회장 안에 시끄러워서 둘이 밖으로 나왔어요. 한 3번정도 하다가 안되니까 걔가 도와줘서 됬지요. 엄마아빠가 온걸 확인하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밤 10시 쯤이어서 듸게 어두웠어요. 가로등도 여긴 별로 없고..ㅜ근데 그 남자애가 같이 가 주더라고요~ 와서 엄마아빠한테 인사하고, 저 데려다 주고 걘 다시 연회장으로 쓩~ 하하 그냥 얘는 lady first를 항상 주장하는 남자애에요~ㅎ하하…..

 

하.. 30분에 걸쳐서 글을 마무리할 단계네요… 아까처럼 지워지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지금 워드로 치는 중이에요ㅋㅋㅋㅋ

 

연애 고수님들… 아니면 눈치 빠른 분들….

A~~~제가 좋아하는 A의 마음… 어떤걸까요… 알려주세요…

저를 단지 친구로만 생각하는건지, 친구이상으로 호감을 가지는건지…

저의 말과 행동하나하나에 피식 웃고 미소 짓는다는건 좋은 의미일까요?

이 아이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해요..?ㅠㅠㅠ

저 먼저 고백하고 그러는거 진짜 못하는데…

하여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언 주신다면 더욱 감사합니다<3

심란한 제 기분…과 마음…. 해결해 주시면 안되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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