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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고의 진상녀를 소개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나부랭이 |2012.06.01 15:06
조회 14,098 |추천 46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 20대 흔녀입니다 (_ _)

 

요즘 다들 음슴체를 쓰니 저도 음슴체로 ㄱㄱ 할게용파안

 

 

 

 

판 쓸때 직장인판에 올릴 것인지 개념 상실한 사람들판에 올릴 지 무진~~장 고민했음 ㅋㅋ

근데 친구들이 개념상실에 올리래서 여기다가 올림 ㅋㅋ

 

 

 

일단

내 인생 최고의 진상녀를 소개하겠음ㅋ

 

 

그 여자는 ㅋㅋㅋ

내가 다니는 회사 같은 팀 대리님인데, 아마 대충 회사 다닌지 10년은 거뜬해 보임(8년 다닌 대리님이 자기 입사전에도 있었다니 못해도 10년은 다닌 듯)

 

진상녀의 진상은 진짜 나열하자면 끝도 없는데, 기억하는거 몇 개 꼽아 보겠음.

 

 

 

 

진상녀 싸가지 없는 거는 진짜 우리 회사 영업센터에서 아주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유명함

오죽하면 전센터 회의할 때 진상녀 너무 싸가지 없다고 매번 이야기 나올 정도면 말 다했음ㅋ

 

 

진상녀 출근하면 일상이

컴퓨터를 켠다 -> 인터넷 쇼핑을 한다 -> 점심시간 직전에 매신저 밀린 쪽지, 대화를 확인한다. 이 순서임ㅡㅡ

 

 

문제는 여기부터임.

 

업무상 오는 쪽지, 대화 깡그리 무시하고 지 개인적인 일(인터넷 쇼핑같은 거) 오전 내내 하던 진상녀에게 기다리다 못해 전화가 오면 진상녀 하는 말.

 

"저 지금 너무너무 바쁘거든요? 쪽지 너무 많이 와서 밀려있구요, 온 순서대로 확인하고 처리하고 있으니까 먼저 요청하지 마시고 기다리세요."

 

이럼 -_-

솔직히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 나나 다른 팀 대리님한테 전화나 대화로 요청 무지하게 많이 함 ㅡㅡ

 

 

 

솔직히 쪽지가 밀리는 이유는 지가 일 안하고 맨날 놀다가ㅡㅡ한꺼번에 봐서 그럼ㅋ

근데 누가 말시키거나 일 시키면 바쁘다는게 입에 붙었음 

 

 그리고

무슨 자리는 그렇게 많이 비우는지 허구언날 매신저 자리비움임ㅋ

 

진상녀 전화오는거 내가 땡겨받으면 항상 상대방이 그럼

 

 

 

"대리님 또 자리 안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대방도 많이 답답할거임 ㅋ

 

한번 전화기 들고 자리 30분에서 1시간 정도 비웠다가 돌아오면 진상녀 첫마디가

 

"아 쪽지 정말 너무 많아서 미치겠네"

 

이거임......^^ㅋ

 

그리고 회사에서 본격 집안일 하는 여자임ㅋ

 

 

 

 

이건 결혼 전에 있었던 일임.

 

진상녀가 웨딩촬영을 하고 왔음.

근데 사진 나온걸 딱 보더니 먼가 마음에 안 들었나 봄ㅋ

 

 

갑자기 전화를 하기 시작하더니(물론 업무시간에 전화하는거임 ㅡㅡ)

 

 

"저 웨딩사진 찍은 진상녀인데요, 사진 나온게 왜 이모양이죠?"

 

다짜고짜 이래 쏘아 붙임ㅋ

목소리가 작은 것도 아니라서 진심 사무실에 다들림

 

 

"비싼 돈 주고 평생에 한번뿐인 사진 찍는 건데, 신랑 키가 왜이렇게 작게 나온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웨딩사진에 지 신랑 키 작게 나왔다고 지금 따지는 전화를 건 거임

원래 작은 키를 어떡하라는 건지 모르겠음 ㅋㅋ

 

"사진 찍을때 신랑이 키가 작게 나오면 밑에 발판을 하든 포토샵으로 늘리든 해야 할거 아니에요?"

 

 

...ㅋ

 

 

 

"저 너무너무 불쾌하구요, 사진 엉망으로 나왔으니까 액자 하나 서비스로 주세요."

 

 결론은 이거임,

 

액자 하나 더 받는거ㅋ

스튜디오에 진상짓해서 자기가 액자 하나 더 달라고 하는 진상녀임 ㅋㅋ

 

 

 

  그리고 또 있음 ㅡㅡ

 

생각나는대로 써서 좀 주저리 같은데,

이게 대박임

 

 

진상녀는 진상녀답게 근태도 엉망임

어찌나 애사심이 넘치는지 사장마인드로 회사다님

 

사장마인드라서 지가 나오기 싫은 날은 걍 회사 안나옴 ㅡㅡ

 

물론 보통의 직장인들에겐 연차라는게 있음

(나도 한달에 한번 꼬박꼬박 연차 신청해서 쉼ㅋ)

 

 

하지만 진상녀는 괜히 진상녀가 아님

 

우리회사는 주5일제 회사임.

진상녀도 주5일제냐고 묻는다면 진상녀는 혼자 주4일제로 근무함ㅋ

 

 

 

농담 아니고 진짜임

(진지해서 궁서체ㅋㅋㅋㅋㅋㅋ)

 

 

 남들 한달에 한번 신청해서 쉬는 연차 개념따위 없음

 

진상녀의 타겟은 보통 월요일과 금요일임냉랭

 

애가 아주 효자인게 무슨 월,금애만 애가 아픔

 

이번주에도 이미 화요일(월요일은 부처님의 자비^^)에 쉬었음ㅋ

 

자기 개인적인 볼일 땜에 쉴거 다 쉬면, 양심이 있으면 연차는 쓰지 말아야지, 따로 또 연차 신청해서 공식적으로 또 쉼버럭

 

오죽하면 같은 팀 다른 대리님이 달력에

한달동안 진상녀 출퇴근 체크할 정도였음

 

 

 

 

그러다 결국 터졌음!!!!

 

인사팀에서 진상녀의 엉망인 근태를 알고서 전화가 온거임!!!!

 

진상녀는 반차랑 연차 올릴 생각이였다고 전화를 끊고 연차신청을 두개 함.

 

하지만 그 때 뿐이였음

 

그 달 이후로 또 지 쉴거 다 쉬면서 연차 안올림ㅡㅡ

 

그래서 우리팀 직원이 매신저 오프라인이면 인사팀에서 우리 팀장님한테 연락온다고 함당황

 

누구누구씨 오프라인인데 휴무냐고...................................

 

 

 

인사팀에 우리팀 찍혔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씨 은행갈때도 반차쓰고 은행가게 생겼음!!!!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마지막으로, 진상녀가 그렇다고 일을 잘 하느냐? 그것도 아님

 

입사 10년이 넘은 대리가 맨날 나한테 업무 물어봄

(나는 입사한지 4년차 다되가는 사원임)

 

그러면서 일할 때 꼼꼼을 지나치고 깐깐하게 일처리함,

자기가 정수긴인줄 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식적으로 공CD가 왔다고 고객한테 전화가 오면, 그냥 새CD보내주면 되지 않음?

근데 진상녀는 나한테 어떻하냐고 물어봄냉랭

 

공CD나갔는데 어떻게 처리해 줘야 하냐고 물어봤음 ㅡㅡ

 

도대체 10년동안 회사에서 무슨 일 했는지 모르겠음.

 

내가 잘 못 하면 대역죄인이고 지가 잘 못 한건 작은 실수임쳇

 

회사 영업하시는 부장님한테 결재 올리라고 하기도 뭣해서 그냥 넘어간게 있는데 나한테 니가 뭔데 회사 규정 어기냐고 막 그럼

 

근데 그게 고작 5만원짜리인데 그것가지고 사원이 부장한테 결재 올리라는것도 웃기지 않음?

그래서 안 받은건데 나한테 겁내 지랄하는거임 ㅠㅠ

 

근데 지가 잘 못한거 하나 내가 발견했음.

 

 

내가

 

 

"대리님 이거 수식 잘 못 걸렸는데 그래서 금액 다 틀어졌어요."

 

이랬음ㅋ

 

 

"어 그렇네? 고쳐야지-"

 

하고 끝임 ㅡㅡ

 

누구는 앞에 세워놓고 면전에다가 뭐라그랬으면서

자기가 실수한건 이게 끝임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아 더이상 생각이 안나서 못 적겠음 ㅠㅠㅋㅋㅋ

더 많은데 진짜 순간순간 열폭하는게 너무 많음!! ㅠㅠ ㅋㅋㅋ

 

 

 

너무 쌓인게 많아서 다른 톡커님들도 같이 열폭했으면 하는 맘으로 글 올렸음 ㅠㅠㅠㅠㅠㅠㅠㅠ

 

마무리 인사는 정중하게 ㅋㅋ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당(_ _)윙크

 

추천수46
반대수1
베플ㅋㅋㅋ|2012.06.01 17:53
어째서 여태 안짤리고 있는거지 ㅋㅋㅋ 요즘같은세상에 저런년들 안짤라서 일잘하고 팔팔한 젊은분들이 취직하기 힘들다는게 어이가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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