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21살 흔녑니다 21살 동갑 상병 남치니 있는데요..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여느때와 다를거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저는 제가 보통 남치니 부대에 전화를 하거든요 일과시간 피해서... 그럼 당직서는 병사가 받아서
제가 ㅇㅇㅇ좀 바꿔주세요 하면 누구냐고 묻고 여자친구라 하면 전화받을사람 불러서 바꿔주는 식입니다.
오늘 전화를 했습니다. 여자친군데 ㅇㅇㅇ상병좀 바꿔달라고 하니 기다리래서 기다렸죠
수화기 너머로 남친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희미하게..
누구야? 없다그래 뭐 이런식이었는데
남친:누구야?
당직병:여자친구같습니다
남친:아 시x 생활관에없다그래 찾아봤는데없다고 그리고 이목소리 기억했다가 전화오면 담부터 없다그래
당직병:예 알겠습니다
당직병:지금 ㅇㅇㅇ상병님 생활관에 없는것같습니다 주말이라 노래방이나 족구하러 나가신것같습니다.
진짜 어쩔수없이 네 알겠어요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2시간정도 후에 제 핸폰으로 문자가 왓더라고요..
사지방에서 인터넷 문자로 보내는데 이제 그만 만나자고 연애할 상황이 아니고
5개월정도 전역 남았는데 나가서 할거 생각하고 공부도 좀 하고 개인 시간을 갖고싶다나 어쩌나 ...
일병때까지만 해도. 아니 상병 초까지만 해도... 진짜 관계에 아무이상 없을정도로 잘 지냈는데
어느순간부터 이렇게 되네요..
평소에 남자친구랑 전화하면 자주 네이트판 얘기하면서
넌 저기있는 남자들처럼 전역 앞두면 헤어지자 할꺼냐 안할꺼냐 이런얘기 많이 했는데
쓰레기들이 기다려준 여자를 왜 차 어쩌고 하더니 결국은 지가 그 길을 밟네요
자신있게 말하고 행동하길래 전 아닐줄알았는데
남얘기일줄 알았는데 이제 미필자는 절대 만나기 싫으네요 진짜 나부터 행동가짐을 바르게 해야지 하고
기다렸는데 맘 독하게먹고 ...
요새 판에 이런글이 자주 올라네요 ㅠㅠ 힘내세요 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