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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될까요?

1년반 가까이를 서로 사랑해왔던 저와 그녀였는데
결국 한달 전 그 여자가 저에게 이별을 고했죠..
깨지고 나서 두번정도 붙잡았지만 너무나 냉정했죠...
알콩달콩 사귈때와는 정반대의 모습에 쇼크도 많이 먹고 가슴에 커다란 비수를 꽃힌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그리고 깨진지 한달도 안되서 새 남친이 생긴 전 여친...
우리의 오랜 사랑이 겨우 이정도 밖에 안되었나 원망이 들었다가도
나 때문에 그동안 힘들었기에 그래서 위안 삼으려고 바로 새 남자를 만나겠구나라는 이해도 되네요..
그냥 모든걸 내려놓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다가
다시 한 번 연락해서 냉정하기만 할 그 사람의 목소리라도 들어보고 싶기도 하구요...
3개월 뒤에 군대로 떠나버릴 저이기에 
앞으로 당분간은 새로운 사람을 찾을수도
그리고 첫사랑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결혼까지 생각했었던 살면서 만났던 사람중에 제일 사랑했던 사람이었기에 아마 잊기가 힘들 것 같네요...
그래서 자꾸만 원망이 들었다가도 미련이 남네요...
2년, 3년만에 재회했다는 글들을 보면서 나도 저럴 수 있을까 하는 괜한 희망을 품고
재회해봤자 이별의 반복이라는 글들을 보면서 잊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군생활 2년동안 제 스스로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더욱더 멋져질 자신은 있지만...
그깟 미련이 뭐길래...앞으로 한동안은 잊지 못할 그렇게 희망 고문 해나갈 제가 두렵네요..




모든 사랑과 이별엔 정해진 답이 없을텐데 괜히 흔들리는 제 맘 위안 받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보네요...
토커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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