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현아 안녕
그곳에가서도 잘지내고있지
니가 떠난지 90일째 되는날이야.
니 빈자리가 처음엔 너무커서
나도 널 따라갈까 생각하다가 나중에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려고 포기했어.
나 이제 공부 한다? 그때 그 나빳던 황지혜가 아니라
이젠 학원도 다니고 공부도 하고 술담배 끊고
남자관계도 정리하고 부모님한테 사과도했어.
처음으로 반에서 십오등안에 들어보기도하고
정말 많은 변화가 일어났어
그게 다 누구 때문인줄알아? 이광현 다 너때문이야.
맨날 니생각나서 잠도못자고 못해준게 너무 미안해서
울어도보고 니가 뭐 때문에 그런생각까지
햇어야햇는지 이젠 충분히 알거같아.
진수도 그렇고 성준이랑 아연이 연주 민지 동욱이
강원이까지 다 너를 그리워하고잇어
너 이렇게 만든 새끼는 눈뜨고 잘살고있지만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후회되는건 없어.
그새끼 어떤 처벌도 없이 잘살지만
이곳에 안태어낫다면 광현이 너도 만나지 못햇을껄..
거기서도 잘살아. 나 니 여자친구 황지혜 정신차리고
잘살테니까. 곧보러 갈께 광현아.
사랑해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