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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과 나의 팔자에대한 고찰 (조언구함)

안녕하세요?

 

운과 제 팔자(?) 에 대해 최근들어 고민하고 있는 한 20대 초반 청년입니다.

 

'내가 남들보다 운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일단 저는 아래 글과같이

 

저는 평소에도 운이 없습니다. 훈련을 나가서 다들 우의를 입고 있을 때 저만 우의를 벗고 있는데 마침 그때 비가 내립니다. 사회에서도 운이 없었습니다. 버스도 제가 가면 딱 놓치게 됩니다. 최근 월드컵 경기를 보다가 예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2대 1로 이긴다 했는데, 그날 2대 1로 졌습니다. 또 브라질이 경기할 때 브라질이 진다고 했더니 브라질이 이겼습니다. 제가 왜 이렇게 운이 없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 때문에 좀 고민입니다.

 

이렇게 운이없다고 애들같이 징징대는게 아니라

 

조금이나마 기준을 잡아

 

'운'에대해 스팩트럼이  미니멈 -100에서 맥시멈 +100이라고 칠때

 

저만의 '운'은 항상 -20~-10 정도 된다고 생각되네요.

 

이로인해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잦은 부정적인생각과 쉽게 단념, 체념하는 버릇도

 

저도모르게 생기게 되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어디 신체적으로 부족하거나

 

 정신적으로 남들에비해 부주의하거나 멍청한 것 같진 않습니다.

 

뭔가.. 제손으로 해결할수 없는 불행한 일들이 자꾸 생겨나오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생긴 한 경우는 혼자 동남아쪽 여행  2주정도 머물 계획을하고 알아본후  

 

한달여전부터 예약을 차례로 다하고 출발일자가 되어 공항에 갔는데

 

2일간 결항.. 14일뒤 항공권으로 교환해준다고해서 결국 취소했습니다.

 

이로인해 모든 호텔취소와 관광권 환불 요청을 하였지만

 

전부 리펀받지 못하고 결과는 약 200만원정도 손해본 것 같습니다.(항공사 보상+처리 합쳐서)

 

물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만약 날씨나 기기결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비행기 운행을 강행했다면 사고가 났을수도 있고 그런 상황을 마주하는 것보다는

 

훨씬 운이 좋은 것 이니까요.

 

여기서 문제는 '지금상황도 안좋지만 더 안좋은 상황이 있었을수도' 라는

 

 마음을 가지고 계속 사는 것 같은 느낌이란 말입니다.

 

사소한 일에서도 계속되는거 같은게

 

운전면허 도로주행도 3번이나 떨어졌는데 첫번째는 참관인이

 

주행도중에 계속 운전을 왜 이렇게하시냐고 비꼬고

 

검정원에게 이사람은 이런거 저런거 많이 깎였죠? 계속 이런식으로

 

뒷자석에서 깐족대서 집중이 잘안되서 떨어졌습니다.

 

두번쨰는 초보운전딱지 붙인 앞차가 급정거하느라 따라서 급정거해서 실격당했고

 

세번째는 신호맞춰 정지하고있는데 화물차가 와서 백미러를 치고 달아나서 (뺑소니)

 

차선은 지켰지만 아슬아슬하게 지킨게 제 잘못이라며 백미러 물어주고 실격당했습니다.

 

물론 제가 운전을 정말 잘했다면 이런일이 없었겠고

(깐족댐에도 불구하고 불굴의정신으로 환상의 driving

 초보라 급정거할것을 미리 알아차리고 먼저 정지 or 서행

 차선을 정말 잘지켰어야됬고 멀리있는 화물차를 보고 백미러 치고갈수도 있으니까

 더욱 차선을 안쪽으로)

 

더큰사고와 위험이 일어나지 않은거에대해 감사하게 생각해야하며

 

4번만에는 무리없이 합격했다는것에 대해 정말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른사람과 비교하고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수록  뒤쳐지는 것 같고

 

이모든게 100% 제 잘못으로 안고 가기에는 객관적으로 봐도 아닌것 같습니다.

 

점점 이런것들때문에 자신감도 떨어지는 거 같고 에휴..원래 이랬지..

 

'지금의 나로 감사하자' 라는 마인드가 생기고 스스로 나 자신에대해

 

기대치와 self-esteem이 많이 저하되는거 같네요.

 

 

입시자체도 있었던게

 

실기시험당일 하필 옆 수험자가 물을쏟아 그림의 반이 젖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그렸고 5배수안에는 들었지만  결국 떨어졌습니다.

 

어찌보면 5배수 안에 포함된 경우도 앞 수험자가 물을 쏟았고

 

제 그림의 반이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린 끈기를 보아

 

교수들이 기특하여 뽑아 준거 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림의 전부가 젖은게 아닌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종이가 완전 불지않아 안찢어졌다는 사실에대해 안도를 해야겠죠.

 

근데 역시 말못할 찝찝함과 제 전부를 보여주지 못한거 같아 아쉽기만 했네요ㅋ

 

결국 재수를 했고 원했던 학교에 합격'은' 했습니다.

 

재수도 돈주고 살수없는 좋은 경험? 이라고도 말하는데

 

군대에서 남자가 되는방법을 배운다고해서 다시가고 싶은건 아니잖아요?

 

인문계친구중에서 올상향을쓰고 정말 어렵게 턱걸이로

 

들어간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는 마침 과가 적성에 잘맞아 굉장히 좋은 생활을 하고 있고,

 

군대문제도 굉장히 잘풀려 저와 같이 카투사에 지원해서 바로붙고 (전 떨어짐 친구토익800초반

 

저 토익만점 텝스 900초반 ibt 110이상) 일이 상대적으로 잘 풀리는거 같아 정말정말 부럽기만 하네요.

 

제고민이 정말 배부른 고민일까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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