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2시 40분경 강남역 10번 출구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어떤 남자가 저를 붙잡으면서 "PLAY 1004" 를 소개해주면서 영화와 연극을 반값에 볼 수 있다고 소개해주었습니다.
설명을 듣고 개인 정보를 쓰고있었습니다(이름,휴대폰번호)
건물에서 물이 떨어졌는지 저한테 잠깐 비켜보라고 하더니 제 이름을 보고 "ㅇㅇ이는 물많아?"라며 물어봤습니다. 옆에 있는 남자가 "ㅇㅇ이는 그런거 없어~"라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고
처음에 저한테 물많냐고 물어본 남자가 다시 제자리로 가고 옆에있던 남자가 다시 저에게 "물많아?"
라고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순간 저는 당황하고 제가 표정이 안좋아지니 장난이라고 이야기를 하는것이었습니다.
그 사람 저에게 학교 어디냐고 물어보고 나이도 물어봤습니다.
처음본 22살 여자에게 그런 질문을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하는것에 대해 정말 화나고 수치스러웠습니다.
그 순간 너무 화나고 열받았는데 그 때 그남자들이 하는 말에 받아치기 싫었고 그냥 모르는척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너무 분노스러워서 이 분을 어떻게 풀어야 될지 몰라서 이렇게 판에 올립니다.
강남역 지나다니시는 여성분들 "play 1004"홍보하는 남자들이 길가는 여자들 붙잡아서 억지로 가입시키고 만약에 안하고 가는 여자들은 뒤에서욕을 한다고 하네요. 저는 그 인간들한테 언.어.적.성.추.행.을 다했구요!!!! 여자분들 혹시 모르니 조심하시구요!
흠... 제가 그냥 그 순간 너무 화가 많이 나고 수치심을 받았지만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될지 그 순간 아무런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로라도 풀고 싶어서 씁니다..
말 재주도 없는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