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눈팅만 하다가 처음 써보네요
오늘 너무 무서운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구요 마치면 저녁 9시 정도 됩니다
그렇다보니 밤에 길을 다닐 때가 거의 매일인데요
그 때 마다 조용한 밤길이 무서워서 전화를 하기도 하고 음악을 듣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일이 터지고 말았어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집쪽으로 가는 골목 중간쯤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곳을 지나고 있을 무렵에
뒤에서 누군가가 저를 와락 끌어안고는 잼잼을 쎄게 하더니 도망가는 것이었습니다
제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았고, 소리를 꽥 질렀습니다
너무 너무 놀라서 저는 후다닥 뛰어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당시 이어폰으로 전화를 하고 있어서 뒤에서 누가 따라 온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고
소리조차 듣지 못했습니다
여성분들~~
밤길을 다닐 때는 뒤를 계속 살피시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다녀야합니다!!
이어폰은 살짝 빼시고 발소리가 들리지는 않나 잘 들어야 겠어요~~
저처럼 당하고 고치지 마시고요(정신적인 충격이 너무 큽니다...ㅠㅠ)
미리 미리 잘 살피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호신용 스프레이나 전기 충격기는 필요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장 구입해서 쓰는 연습도 하려고요ㅠㅠ
내일 경찰서에 조서를 쓰러 갈 예정입니다
처벌 때문이 아니라 다시 일어날 지 모르는 사건이라
CCTV 확인 후 가로등 설치라도 건의해 보려고요ㅠㅠ
밤길 다니는 여성분들
이어폰을 빼고 귀를 쫑긋 세우며 뒤를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