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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느님)하늘보리 남자비하발언 쩌네 ㅡㅡ

필요충분조건 |2012.06.05 17:48
조회 22,223 |추천 55

 

 

하늘보리 먹지마라 두번먹지마라

추천수55
반대수7
베플ㄹㄷㄱ|2012.06.06 00:20
날은 더워 죽겠고 여친은 a컵이고 빡칠땐 하늘보리 ㅇㅈㄹ로 광고햇으면 여성부 들고 일어났다
베플다비찡|2012.06.05 21:30
저 카피자체만으론 큰 문제가 아님.광고라는게 누구 한사람의 머리에서 탁 튀어나와서 혼자 쓰고 만들어서 찍어내는게 아니고 여러사람이 검토한 끝에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호감을 가질수 있게 제작되어 나오는것. 저런류의 광고는 전체를 타겟으로 하는게 아니고 특정 소비집단의 구매를 끌어 올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제작됨. 따라서 광고가 내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고 딱히 나한테 악감정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애초에 초점이 다른곳에 가있어서 그런것. 구매할 사람은 구매하게 하고 어차피 안살사람 비위까지 맞추진 않겠다 라는 전략으로 나온 광고라고 사료됨. 저 광고가 누구를 타겟으로 제작 된 것인가 하는건 어린애라도 알 수 있지. 제작 초기부터 2,30대 정도의 젊은 여성에게 어필하기로 결정하고 시작하는것이고, 저 카피문구로 최종 결정된건 저 메시지가 이 집단에게 충분히 먹혀들만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임. 사람들이 저게 노이즈 마케팅이다 뭐다 하는데 단순히 논란만 불러일으킨다고 노이즈 마케팅이 될 순 없음. 잔뜩 시끄럽게 판을 벌려놨는데 제품에 대한 이미지만 안좋아 진다면 광고회사가 옥수수수염차 회사의 사주를 받았다고 밖에 생각할수 없지. 저건 중의적 표현도 뭣도 아니고 대놓고 자기가 타겟으로 한 집단을 제외한 나머지를 노골적으로 무시함으로써, 타겟이된 예비구매자로 하여금 '내가 배려받고 있다'내지는 '난 특별하니까 괜찮아' 같은 기분을 제공하는거야. 이 광고를 본 남자들이 난리치면 그때가서 이런저런 핑계 대면서 사과하면 그만이고 그 결과가 '차가 차여서 차를 차라 한것이온데 그게 그렇게 받아들여질줄은 몰랐사옵니다' 인 거지. 저 광고가 남성들 심기를 불편하게 할거라는걸 제작자 측에서도 당연히 알고 있지만, 더운날 버스 기다리던 어떤 여자 고객에게는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면 그걸로 족한거지. 유리가 선전한 명품백 사주는 남자친구 광고도 결국 그 광고와 같은 생각하는 여자들이 상당수 존재하기 때문에 제작하는것임. ♡이니 된장녀니 여성을 인격적으로 비하하는 말들까지 동원해서 욕해선 안되지만, 남자를 돈으로밖에 생각 안하고 허영심에 찌든 여성이라는 존재가, 남자들이 열등감에 사로잡혀 지어낸 허구가 아니라 광고 회사들이 타겟으로 잡을만큼 사회에 만연해 있는 '실재하는'집단이라는게 진짜 문제인거야. 이건 광고 회사가 욕을 먹어야 한다기 보다도 광고회사들이 뻔뻔스럽게 남자들은 대놓고 무시하고 저런 카피를 쓸 수 있게 만드는 풍토가 질책을 받아야 하는게 맞고 여자들 역시 자기는 아니라고 발뺌만 하지 말고 반성할 부분은 반성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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