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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이란 시간 동안 ..

|2012.06.06 10:13
조회 3,106 |추천 1

안녕하세요..9년째연애중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이야기해주세요 ㅠ

헤어지고 사귀고 반복하고 막장까지 싸운적도 있고..

남자친구가 실망도 많이 줬었고, (여자문제그런건 아니예여..)

용서를 하고 다시만나도 맘이 예전같진 않았지만 .. 요즘 처럼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요즘 제가 많이 우울한건 있지만.. 극도의 권태기인것 같아여.

꼴보기 시를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저뿐만아니라 남자친구도 많이 변했어여.

근데 변한게 어쩌면 9년이란 세월이 남자친구를 자연스레 변하게 한거 같구..

작은거에도 흥분하면서 싸우는 우리를 보면 정말....... 헤어질때를 넘어선거 같아여 ..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건..

저희는 연인을 넘어 가족 같아여..

헤어지고 싶고 그런데 ㅠ 그게 안되여.. 막 헤어지고 싶어 죽겠는데..

막 그런거 있잖아여.. 가족을 떠나보내는 심정 ..

시간을 갖자고 하고 몇일 지나면

미워 죽겠고 아직도 그런대도.. 설명할수없는 ......모라고 해야되지............

헤어질수 없을것같다는 느낌을 크게 받고 내가 싸우때 너무 한거같고.. 미안하고

그런 막 미묘한 감정이 몰아처와여 ㅠ

근데 전 헤어지고 싶거든여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행복할것같지 않아여 .

단점도 너무 많고 이남자 너무 이기적이고 하고싶은대로 하고 싶어하고

예전엔 정말 모라고 하면 잘 들어주고 억지로라도 제가 말하는건 하는 편이였는데

지금은 모라고 하면 되려 저한테 모라고 하고

대화를 하려고 해도 듣는둥 마는둥 같고 ...서로 노력하자고 해서 존중해주려고 엄청 노력하면

웬지 저만 하는거 같고 일부러 더 저를 약올려서 '어디 이래도 니가 가만있나.,.'이런식이고

남자친구가 저를 안사랑하는건 아닌데.. 9년이란 세월이 남자친구를 이렇게 만든거 같아여..

그리고 본래의 성격과 성향대로 예전에 저한테 대한건 가식은 아니지만 엄청 노력한거겠지여..

지금은 본래대로 돌아온거 같구.. 웬지 결혼을 한다면 .. 매일 이런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을것같아여..

 

요즘 우울증까지 와서 이런생각 하는 제가 싫어서 또 짜증나고 눈물나고

문득문득 남자친구가 변했다는 현실이 너무 슬프고

헤어지고 싶어서 죽을거 같고 또 문득문득 이런생각하는 내가 싫어서 눈물날꺼같구

헤어지지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구........

헤어짐이 무섭고 다른사람 못 만날거같진 않은데 그냥 못헤어지는게 너무 ㅠㅠ힘들어여

이건 몬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여...아니면 어떻게 하면 헤어질수있을까여?

 

그냥 헤어지면 헤어지는거지!! 이건 말이 쉽지.. 오래 사귄 연인분들과 헤어지셨던 분이나

저같이 힘들었던 분들 의견 듣고 싶어여 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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