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33살 흔녀입니다
고민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전 어린 나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결혼을했습니다 벌써10년이넘었네요
우린처음 월세로 시작했고 신랑과 저 둘 다 일을 하고 있었기에 돈 모아서 차근차근 좋은집 으로 옮기자고 생각을 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름으로 된 우편물이 하나둘씩 날라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엔 뜯어 보지도 않고 신랑에게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다달이 날아오는 빚독촉 우편물 정말 짜증 나고 화가 나서 도대체 머냐고 했습니다
집에 명의를 빌려줬는데 안 갚고 있나 봐 엄마 한테 전화해본다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결국 어머님은 나몰라라 하시고 니가 좋아서 살았으니 나한테 갚으 랍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신랑도 이번 한 번만
갚아주자고 하길래 고소할 거라고 그리고 난 못 갚겠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가족을 고소 하나며 나를 욕하더군요 정말어이가없고 화가 나서 우리 결혼할 때 어머님가 해준거 아무것도
없는데 왜 내가 갚냐고 하며 화를 냈습니다
(*참고-식장 집 보증금 집에 살림 다 친정에서 해줬습니다. 월세로해주신 건 나중에 시댁에서 전셋집 해주실 거라고 지금은 나이가 어려서 월세로 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 보이면 해주지 않으시겠느냐고 저희 엄마가 그러더군요. )
그렇게 일주일 정도 싸우다가 결국 대출받아 갚았습니다 갚으면서 앞으로 국물도 없다고 이야기했고요
하지만 저희 시댁 진짜 양심은 달나라로 보냈는지 이후 계속 저만 보시면 자기 아들 총각 때
쓴 돈 달라고 하질 않나
저희 신랑한테 내 급여가 얼마인지 묻지 않나 여행가게 100만원 내고 가기 싫으면 너흰 가지 말고 돈만 내랍니다
거기에 한 술 더 떠 명절 때 늦게 온다고 하루 회사 안 나가면 짤리느냐며 우리 회사 경비회사라 명절 주말 없습니다
일하고 준비하고 시댁 가거나 명절근무 잡히면회사출근해야합니다 또 그게 당연합니다
일하지 말고 집에 오랍니다 그냥 무시했습니다. 내가 스트레스받고 화내봤자 내 손해다 생각하고 말 같지 않은 말을 하면 그냥 무시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절 완전 화가 나게 하시더군요
저희 아들이 태어나서 100일도 안 돼서 병원에 입원 했습니다
현금이 없어 시어머니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우선 빌려주시면 바로갚겠다고 근데
아파트 사시느라 돈 십 원 한 장 없다며 네 아들 네가알아서 하랍니다 눈물밖에 안 나오더군요 결국 펑펑 울면서 친정에 전화를 했습니다 너무 속상하고 인간성 제로인 시댁 때문에
한동안 꾹 참았던 게 폭발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병원비를 가지고 병원에 오셨고
너무 속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그럴수록 더 잘사는 모습보이랍니다
그날도 여지없이 신랑하고 대박 싸웠습니다
끝까지 자기 엄마 편들면서 자기 집은 돈이 없다네요 그리고 손자 퇴원하는 날까지
얼굴 한번 안 비추시더군요
돌 때 일입니다
돌잔치 오셔서 저희 친정엄마 개무시하고 인사를 해도 안받고 말을 시켜도 쌩하시는 시어머니 어처구니가 없고
아 정말 이혼을 생각하게만드시더군요 돌잔치는 무사히 맞춰으나 집에서 신랑하고 대판 싸웠습니다
자기 엄마 누가 봐도 잘못한 일인데 끝까지 엄마 편들면서 몰라서 그런 거라고 끝까지 우기더군요
정말 가지가지 하는 시댁 두 번 다시 보기 싫고 상대하고 싶지 않아 앞으론 난시댁없다 그게시르면 깨끗이 헤어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참아주는것도 한계고 지친다고
이렇게 시댁에 안 가고 안 보면 끝날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분노 게이지 상승하는 일을 또 하시더군요
어머님 께서 아파서 병원입원 돌아가실수도 있다며 자궁암 이라고 하시더군요
문제는 병원 에서 4대보험가입되어 있는 사람이 보증을 해줘야 수술 과 치료가 가능 하다고 했답니다
그럼 4대가입안된 사람은 다죽으란 말인데 말이됩니까
병원에 전화했습니다 확인결과 아니랍니다 형님이 보증서기 싫어 신랑 세우려고 저희에게 거짓말을 한거예요 어이상실 전당연 싫타고 했습니다 말이되냐고 우리보다 더 잘사는데 왜 돈없는우리가 감수하냐고 절대 못해준다고 하고 병원에서 이야기한걸 그대로 말해줬습니다 그러니 가만히 있더라고요 ~ 안할지 알았는데.... 저몰래 어머님께서 불러 보증을 세우셨더군요 죽을수도 있다도 거짓이였습니다 가벼운 자궁 수술
이번엔 그냥 넘어갈수 없어 이혼을 요구했고 이제 더이상 못 살겠다
어머님 우리헤어지라고 그러시는 거니까 헤어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들 된 도리 로 수술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모른척 하냐
미안하다고 이혼 못하겠다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
만약 병원비 문제 생기면 나한테 피해 안주고 이혼 하겠다 고 약속을하고 다짐을 해서 또한번
그냥 없던일이 되었습니다
이후 저희 엄마가 산지 오래 되었고 이제 너희도 전세 집으로 가야하지않겠냐며 처음에 친정에서 해줬으니 시어머니에게 전세집으로 이사하게 보태 달라고 하라고 하시더군요 엄마도 보태주신다고 그래서 신랑한테 이야기를 전하고 어머니에게 말 해보라고 했습니다
돌아온 답변 대박 이더군요
다른집 자식들 은 결혼도 자기 돈 으로 하고 결혼해서 용돈도 주는데 너흰 아무것도 안하면서
무슨 돈이야기를하냐 는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제가 갚아준 시댁빚도 당연히 며느리된 도리로 갚아야 하는 거랍니다 정돈이 필요하면 3년후에 300백만원 주시겠다고 했답니다
더럽고 치사스러워서 안받습니다 정말 하는 짓마다 가관이고 인간쓰레기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그럼 전그동안 이집에 시집와서 돈이나 값아주는 은행이였던거죠 자기들 아파트에서 떵떵거리며 살면서
매번 사고 터지면 니네가 값아라 당연 한거다 그동안 갚아준돈이면 서울에 전세집 중간정도들어갑니다
본인 아들잘났다고 생각하시는데 정말 몸만 장가 와서 빚만 값게 하고 임신했을때도 애기 낳기 하루전날까지 일해서 벌은 돈입니다 그렇게 안벌어 봤으니 니가값아라 당연 한거다란 말나오겠죠
그 자신감은 먼지 이해가 안갑니다 전정말 포기했습니다 그 10년여 시간동안 이일말고도 많은 일이 있었고
안하무인 시댁 과 효자아들 때문에 힘든것도 이제 다내려 놓고 돈 벌어서 애들데리고 편하게 살생각입니다
시댁도 그렇고 신랑도 그렇고 이젠 다 한통석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희집도 부유한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기자식 고생하며 사는거보기싫어서 저희엄마 정말 시댁에 많이 양보 해주셨는데 그런게 그집 잘나서 해주신지 알고 저렇게 목에 힘주실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누가강제로 목줄달아 결혼안하면 죽인다고 한것도아니고 내가좋아 내발등 찍었는데 누구한테 억울하다 하겠습니까
제가이렇게 글을 쓴이유는 다들 이렇게 결혼생활하시나요..다들이렇게 사는데 내가 유별나서 못견디는건가요 ??
저희신랑이 그러더라고 다들 이렇게 산다고 자기네집보다 더한집도있다고 그래도 며느리들 너처럼 그러진않는다고 너만 유별나서 못참는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