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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겁이 나는 건,

|2012.06.06 21:01
조회 12,511 |추천 73

내가 정말 겁이 나는 건,

 

이렇게 지내다

 

정말 너의 빈 자리를 다른 누군가로 채우려다

 

정말 다른 누군가가 너의 빈자리를 차지 할게 될까봐.

 

이렇게 지내는게 익숙해지면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과 전화통화하고, 만나고,

그러면서 이런 게 자연스러워지면

내가 널 잊을까봐, 너를 못 찾아갈까봐.

 

너 마저 나를 안 찾아오면

너 마저 다른 누군가에 익숙해지면

 

 

우리만의 시간들은 아무 의미가 없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 같아서.

 

 

난 지금의 익숙함이 싫다.

널 영영 잊어버리고, 보내 버리게 될까봐.

 

 

아직

내 옆에 아무도 누군가를 들이진 않았어.

하지만 자꾸 다가오는 사람들로 인해.

너가 아닌, 다른 이성과의 전화통화가 익숙해져가.

 

 

그러면서 전화를 끊으면 물 밀 듯 밀려오는, 외로움.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정말 너를 보내버릴까.

 

난 그게 겁이난다.

추천수73
반대수6
베플제이제이|2012.06.07 12:13
글쓴이에 이 마음은 진짜 사랑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아니면 못느낀다 진짜 처음엔 너무 힘들어서 잊고 싶었는데 아주 조금씩 무뎌지는 내 자신을 발견할때...진짜 나도 모르게 정말끝이오는게 느껴져서 억지로 그 사람 기억하고 그랬는데
베플덕분에|2012.06.06 21:18
전 이 글 어느정도 공감해요...혜어졌고,다시 만날 수는 없는 상황이고. 다른 이성을 만나는 보지만, 자꾸 사랑했던 사람이 눈에 밟히는거...그리고 불안하죠. 이런게 익숙해지면 정말 그 사람을 잊을까봐...하지만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사람도 있지만, 아니라고 느끼시면 안 잊혀지는 그 사람과의 인연 다시 붙잡아야 합니다. 저는 이 글 보고 많이 느꼈고, 지금 제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한번 더 용기내서 전화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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