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 힘들어하는 친구를 대신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됫네요
친구에겐 80일 남짓 된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그 커플은 진짜 잘어울리고 성격도 잘맞고 그래서 진짜 그 어떤 커플보다 오래갈거 같앗거든요?
근데 최근들어서 친구가 자기 남자친구가 변한거 같다고 카톡하는 횟수도 줄고
문자하는횟수는 물론 만나는 횟수까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횟수는 바쁘니까 학생이다보니 공부도 해야하고 할일이 많으니까 그렇다고 치는데
말투변한거 까지 눈에 보이게 되니까 친구가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렇게 친구가 저한테 고민상담을 할때마다 저는 "편해져서 그런거일거야"하고 넘어갔던게
정말 미안하고 안타까워요.
친구도 제말을 듣고 자기 위로하면서 그런거겟지그런거겟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랫을텐데
제가 너무 친구한테 마음편히 먹으라고 그런거 같아서 더 미안해지네요...
친구가 참다참다 너무 힘들다보니 그 남자친구랑 전화통화를 햇다네요
그러니까 남자친구도 자기가 제친구한테 소홀해진걸 느끼고있었대요
그래서 잘해줘야지 잘해줘야지 하면서 진짜 이제부턴 너한테 관심도 많이 가지고
잘해줄거라고 그랬는데 결국 몇일지나지 않아서 남자친구가 먼저 제친구한테 이별을고했네요
제친구는 그걸 또 붙잡았어요 잘해보자고 진짜 우리 다시해보자고 붙잡았어요
그런데 제친구의 남자친구는 확고했던거죠 자기의 감정이
그감정이 너무 밉고 싫었을거에요 제친구는. 이별후 하루이틀은 거의 눈물로 지새우다 싶이 했어요
그러다가 그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게 되서 제친구는 다시한번 붙잡았어요 그런데도 그 남자친구는 제친구를 그대로 떠나버렷어요 처음에는 그남자친구를 이해했어요 저도 제 친구도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해할수 없는 것들 투성이에요
성적문제때문에 헤어지자고 했으면서 아직까지 좋아한다고 처음엔 좋게 헤어진거 처럼 포장하더니
그게 아니엇던 거죠
그 자세한 내막 까지 알려드릴순없지만 절대 좋게 헤어진게아니에요
자기가 아직까지 제친구를 좋아했다면 제친구가 붙잡았을때 조금이라도 생각해보고
조금이라도 만나볼 생각정돈 가져 주는 게 붙잡는 여자에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요?
이 남자친구 진짜 나쁜데 진짜 너무 나쁘거든요?
그런데 진짜 더 안타까운건 제친구가 이애를 잊지못한다는거에요
그남자친구는 이미 제친구를 잊고 평소대로의 활기찬 생활을 하고있는데
친구가 오늘 저한테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계속미워하다가도 진짜나는이런데 걘아무렇지않은거생각하니까 너무미운데 너무싫고그런데
그래도걔가생각나는데어떡해"
진짜 이말을 딱듣는데 '아 얘가 그애를 많이 정말 많이 좋아했었구나'라는생각부터
먼저 들더라구요. 제친구만 힘들고 제친구만 우스워지는게 저는 정말 싫어요
친구도 그걸 알고 있는데 ...제친구는 그애 나쁘다 밉다 하다가 울다가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하다가
내가 좀더 잘해줄걸 그랫나 내가 그렇게 못해줬나 이런말만 계속 되풀이해요
진짜 주위에서 보기에 너무 안타깝고 미안해요
이친구한테 뭐라고 더 말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힘들게 자꾸 맨날 힘들게 하고 싶지 않은데 기분이라도 조금 풀어주고 싶어서 이야기도 해보고
노래방도 같이 가보고 하는데 그럴수록 그남자친구와 함께했던 추억이 자꾸 떠오르나봐요
같이 나눳던 네이트온대화도 삭제하지못하고
사귀기 초에 했던 문자들도 삭제하지못하고... 친구로도 지내지못하는 상황에 인사도 한마디 못하고
오히려 더 어색해진상황이 너무 싫대요
전남자친구를 길에서 마주쳣을때 아무렇지않은척 휴대폰들여다보면서 걸어오던애가
저를 보더니 "00이 나 남자친구봣어..."하면서 얼굴 가리고 울때 진짜 너무 안타까운거에요
그렇게 나쁘게 한거 다 알면서 끝까지 잊지도 못하고 저한테 정떨어질거 다떨어졋다고
그동안 걔때문에 흘린눈물이 아깝다던 이때까지 사겻던남자중에 가장빨리 잊을수 잇다고 자부하던
콩깍지 다 벗겨졌다고 말하던 그 강해보였던 친구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제눈앞에보이는 친구의 모습은 이별에 너무 힘들고 아파보이는 모습뿐이엇어요
이렇게 힘든 친구한테 뭐라고 위로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묻히는 판이 될가능성이 많지만 몇개의 댓글뿐이라도 좋아요
친구한테 힘을 주셧으면 좋겠어요
친구가 훌훌털고 일어나서 원래 해맑고 웃음 많았던 친구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도와주세요..
이판을보게될 친구에게
친구야 너가 더이상 아파하는게 보기가 싫어
너가 힘들어할수록 지켜보는 나나 다른 친구들도 너무 힘들어
너가 떠나간 사랑에 슬퍼하지만 너에겐 우리가 있잖아
널 누구보다 잘알고 널 누구보다 잘위로해줄 우리가 있잖아
조금만 힘을내서 다시는 울지않고 씩씩하게 항상 해맑던 너로 돌아와줬으면 좋겟다
이 판을 보고 우리의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계기도 되었으면 좋겟어
너가 아픈걸 그누구보다 같이 아파하고 너가 기쁘고 행복한걸 그누구보다 같이 기쁘고 행복해 줄게
이젠 아프지말자!!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