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에 살고있는 서른살 여자입니다.
방금 제게 있었던 일이 빈번히 소소하게 일어나서 네티즌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오늘이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 날이어서 분리수거를 하고오는길에 엘리베이터가 있음에도 저희집이
5층이라계단으로 가려고 비상구에 딱 서는 순간 저희 엄마와 마주쳤습니다.
그런데 저희엄마가 제얼굴을 보자마자 " 웬수같은 년 만나도 꼭 이런데서 만나 ''
이러는거 였습니다.
(길가는 모르는 사람처다보듯이 절 쳐다보면서.........)
정말 당황스러웠지만 가끔 엄마입이 거칠어서 , 그리고 엄마한텐 제가 딸이니까 싸우기도 싫고해서
그냥 넘어가곤하는데...
가끔 저런 당혹스런 말을 면전에 대놓고 할때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화도나고 속상하고) 무엇보다 기가죽어요.... 무시당하는 느낌이라
또,
며칠전엔 엄마가 일을 다녀오시자마자 약봉지를 챙기시길래 제가 '' 약봉지 들고 어디가려고 ?""
물었더니 째려보면서 "엄마하는일에 상관하지마."
이러시길래 참,. 말문이 또막히더군요.
그러곤 엄만 바로 밖으로 나가겼고 제가 너무 화가나고 참을수가없어서 전화해서 "어디가 ?""
물었더니 "XX아줌마 만나러가 ''하고 뚝 끊더라구요 . 저는 다시 전화해서 "집에들어오지마 "
이랬더니 엄마 왈" 너 또 엄마한테 죽고싶어 ??" 이러는 거에요 . 후............
거기에 무슨대답을 해야할지..............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무시하는 말투 행동 표정, 제가 어렸을때 초면인 사람들앞에 저를 소개할때면 엄마는 항상
" 나 안닮았지?"
"애는 나 하나도 안닮았어 지아빠뺴다 박았지 " 그러시면서 마치 제가 딸인게 싫은것인지
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사춘기때 그런경험을 했구요.
제가 어떤생각까지 하냐면묘 제가 태어난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제가 태어난 년월일에 내가 맞는지
확인를 해보고싶을정도에요
의문점이 드는건. 주위에 왕래하던 아빠 친구아들이 있는데 그아이 이름이 A 라고 들면
A가 사실 친아들이 아니다 갓난아기때 입양한애다.........이런 이야기를 해줘요.
근데 저는 그게 꼭 저를 빗대어서 한이야기 같아요. A=나 (우회적으로 저에게 알려주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저희 아빠 형제중에 20대 중반에 돌아가신 고모가 있는데 , 그고모가 독극물 자살을 했다고
들었거든요 ... 제가 15살때쯤 이제 저희도 컸으니 집안비밀을 얘기해준다면서 아빠께서...
그얘기를 해주셨거든요 ,그것도 왜 꼭 저는 저를 빗대어서 하는얘기같을까요?
부모님이 친부모가 아니고 난 친자가 아니고 이제 성인이되었으니 대충눈치채고
독립해라 이런식의 말과 행동. 유전자 검사라도 해야하는건지 답답하네요.
제가 너무 오바하는건가요? 저희 집말고 이런집 또 있나요?
정말 힙듭니다.
가끔 자살충동도 느끼구요.
실제로 저는 우울증이 있기도 해서 , 평소에도 예민하고 우울감이 항상있는편인데...
가족들이 저럴때면 정말 설곳이없네요 ㅠ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저런 이야기는 주위에다 쉽게 이야기할수도 없고 다큰성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