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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청에 환각...오래전일인데...

어제 모르는 번호로 카톡이 왔어...

누굴까?하는 호기심과...혹시나 하는 마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난 누구냐고 물어보지 못하고

아는척 인사를 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었지...

근데 그거 알아? 마음 속으로는 너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는걸...

특별한 대화 없이 이런 사소한 대화를 나누면서 아무 일 없었단 듯이

연락해주면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이런식으로 너에게 연락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랬다는거...뭐...결국은 니가 아니라는걸 알았지만

요즘들어 니가 많이 생각난다...

무슨일 있는거 아니지?

헤어진지 별써 2년이 넘어가네...

니가 사는 동네는 내가 사는 동네보다 덥다고 그랬잖아...

이제 여름이 다가오는데...많이 덥지?

옛날처럼 덥다고 에어컨 바람 너무 많이 쎄지마...

그러다 옛날처럼 냉방병 걸릴라...

있잖아 오늘은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면서 노래를 듣고있었어

근데 노래소리 사이로 잊을 수 없는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날 부르는 소리였어

그래서 무심코 뒤를 돌아보는 순간 니가 내 눈앞에 있더라...

옛날 모습 그대로...니가 좋아하는 MLB모자를 쓴 모습으로...

혜어지고 매일 꿈꾸던 만남이었는데...

꿈속에서라도 만나고 싶어하던 너였는데 그런 니가 내 눈앞에 서 있는데...

난...도망쳐 버렸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니가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어...

저 멀리 사는 니가 여기 있을 이유도 없고 이곳에 온다해도 만난 확률이 얼마나 될런지...

그냥 환청이었고 환상이라고 생각이 들어...

요즘에 부쩍 니가 생각나고 니가 보고싶네

아무일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언제나 옛날처럼 웃으며 지냈으면 좋겠다.

 

누나 반말해서 미안해 카톡친구추천에 누나 사진 뜨네...

사진처럼 웃으며 지내 그리고 핸드폰 바꾸지마...

핸드폰 바꾸면 친구추천에서 없어지잖아...그럼 볼수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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