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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넘는 어린 동생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지친다 |2012.06.11 03:00
조회 508,845 |추천 507

다시 톡이네요;;

 

머.. 영계 좋아하는 더러운 변태에서 쓰레기 아져씨가 되어 있네요;;;

신경쓰는건 아니지만 재미있네요ㅋㅋ

 

안타까운 마음에~ 힘내라고 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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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 봤습니다~

우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애 꼬시지 마시라는 분들 많은데..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짝사랑입니다.^^;

어린아이 놔줘라라고 하시는 분들~!

놔줄 상황이나~ 능력이라도 되면 놔주고 싶습니다 ㅋㅋㅋ

곡해~ 마시길 ^^

 

전... 진심으로 그 아이의 행복을 빌고 있습니다............ 

 

 

그냥 흔하디 흔한 혼자 짝사랑이야기 인데...

대상이 나이차이가 많이나

답답한 마음에 혼자 적어본 거에요.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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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30대 남자입니다.

 

제목처럼 10살 넘는 어린동생을 사랑하게 되었네요.

 

저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런사랑 저런사랑 다해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고 힘드네요..

 

마음 편해 질려고 몇자 적어봅니다..

 

 

 

 

 

 처음엔 그냥 아는 동생들이 알고 있는 동생으로 소개받고.

 

몇번 같이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첫 느낌은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에 '괜찬은 아이구나'라고 생각습니다.

 

저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시원하게~ 반말을 하더라구요;; 처음부터는 아니였지만ㅋ

 

이야기 하다보니 생각도 나이에 비해 깊고, 사람들 배려도 할줄 알고~

 

참 좋은 동생 알게 되었구나~ 느꼈습니다.

 

그 뒤로 '귀여워 해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봐왔습니다.

 

그렇게 알고 지내면서~ 귀여운 동생으로만 생각했던 아이인데.

 

이상하게 계속 눈이 가고 있는 절 느꼈습니다.

 

그냥 아껴주고 싶은 동생으로 봐서 글켔지~ 라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수록 심해지더군요..

 

결국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힘들어 지기 시작했습니다.

 

 

한두살 차이도 아니고 10살이나 넘게 차이나고 아직 20대 초반인 아이한테

 

그런 감정을 가졌다는거 자체가... 저도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야~ ㅂㅅ짓 하지말고 걍 처 할 일이나해~' 라고 혼자 생각하고

 

편히 볼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던군요.ㅜㅜ

 

시간이 지나면서 친해지고

 

그러다 둘이서 술먹는 시간을 몇번 가지게 되었는데..

 

너무 편안하고.. 이야기도 잘 통하고 해서 속 이야기도  하게 되었고..

 

더욱 좋아지게 되어버렸죠.

 

편안하게만 살아오지 못한 이야기, 아파던 첫사랑 등등...

 

이야기를 듣고 그 아이이에 대해 알면 알수록..

 

아껴주고.. 보살펴 주고 싶고.. 이제 좋은 것만 보게 해주고 싶고다고...

 

이제는 상처받지 말고 행복하게만 살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속으로 '이제 이 감정 멈추기가 힘들겠구나'라고... 느꼈죠.

 

 

 

 

그 뒤로 그 아이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

 

동생들이랑 술먹으면서도 가끔 먼저 그 아이이 이야기도 꺼내 보기도 했죠..

 

그러다가 친한동생중 한명이 개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죠..

 

이건 머... 안그래도 나이때문에 말도 못하고 있는데..

 

동생이 좋아하는 아이를 좋아하게 된 꼴이라...;;;

 

고백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그냥  옆에서 지켜주기만 하면서

 

시간이 지나서 잊혀지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좋아한는 사람있으면 바로바로 이야기 합니다.. 우유부단한 성격은 절대 아님)

 

 

 

 

그 아이와 친구처럼 편안하게 연락하고 술한잔하고 평상시처럼 지냈습니다.

 

그러다 한 날 술먹다가 '왜 그 친구는 너 좋아하는데 안 만나?'라고 물어봤죠.

 

자기는 아직 누굴 만나고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하더군요.

 

한편으로는 기쁘면서도.. 기뻐하는 제가 참... 한심스럽더라구요..;;

 

이런 저런 이야기 편안하게 할수 있는 아이 인지라,,,,,

 

이야기 하다보니 저한테도 관심 없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때 제 마음을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죠.

 

"나 너 좋아한다..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나 처음엔 너무 창피할정도 였다...

 정말 미친듯이 좋다고 말하면서 따라다니고 싶고... 싫다고 해도 받아 줄때까지

 기다려 보고싶었다.

 근데... 나 좋다고 너 한테 이러면 아직 젊고 할것도 많은 너한테 너무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못하겠더라.. 나한테 관심 없는 것도 알고.ㅋㅋ  그냥 이말 한 마디는 꼭 하고 싶었어.."

 

그 아인 '정말 그런줄 몰랐다'고.. 하면서... 조용히 고개를 그덕였죠.

 

그 뒤로도 평상시와 같이 지냈습니다.

 

 

한 날은 둘이서 술을 많이 먹고.. 술이 좀 된 상태에서  결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오빠는 만약에 나 같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할수 있을꺼 같아?" 라고 물어보길래

 

"잘 모르겠다.. 너 같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딱 대답을 못해주겠다.. 어렵네...

근데.. 너 같은 사람은 모르겠는데.. 너라면 1초도 생각안하고 할수 있을꺼 같다! 라고 대답할수 있다"

라고 했습니다.

 

웃고만 있는 그 아이한테 저도 물어봤죠~ 나 같은 사람이랑 결혼 할수 있겠냐고

 

"응 할수 있어" 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 뒤로 이런저런... 연애이야기 하다가.... 술기운인지... 저도 모르게;;;  

 

"내가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난뒤 멋지게 고백할께! 그때 받아줘~!" 라고 했습니다.

 

"알았어~" 라고 말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ㅋㅋ

 

그런데 그 다음날 연락하니 어제 일을 기억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좀 어색해 하게 대하기도 하고...

 

그래서 '어젠 술 기운에~ 그랬구나~ 어제한 이야기 때문에 불편한 모양이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바로 알수 있었죠..

 

예전 같았으면... 좀~ 분하기도 하고..  힘들고 아프기도 했을껀데.. 그런것도 잠시.

 

그 아이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불편해 하는거 같아 그뒤로 연락도 안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다시 편안하게 볼수 있게 되었는데..

 

참~ 힘들 더라구요... 보고 있는것도 힘들고... 마음은 이게 아닌데..

 

다른때 였으면 좋아하던 싫어하던 따라다닐 성격인데ㅋㅋㅋ

 

나이차이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내가 계속 따라다녀서..

 

불편하고 신경쓰이게 하기 싫었습니다. 나보다 그 아이가 편했으면 좋겠더라구요.

 

나이 먹고~ 이런것도 참 부끄럽고.. 많은 추억도 없고.. 혼자 어린아이를 짝사랑 한거라~

 

 

 

 

 

 

 

 

그냥.....

 

 

 

"오래간 만에 가슴 뛰게 해줘서 고마웠어..

말 할순 없었지만 한번은 꼭 말하고 싶었어......"

 

'사랑해.....'

 

 

추천수507
반대수123
베플냐핫|2012.06.12 02:03
같은 열살 연하라도.. 40살남과 30살여... 30살남과 20살여는 다릅니다. 정말 좋아하신다면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 발목 미리잡지마시고 좀더 세상을 알때까지 기다려주세여.
베플ㅇㅇ|2012.06.12 01:32
남자는 밑으로는 나이안따진다더니 딱이군만..^^걍 적당히비슷한나이만나여.....스무살암것도모르는애 꼬시지말궁ㅋㅋ
베플ㅁㄴ|2012.06.12 02:41
좀냉정하게말하겠습니다.님몇살이신지모르겟는데요.전 그여자분에해당하는상황이였어요..제가스물인데18살나 이차인분이저좋다고한적있는데.......전솔직히기분더럽더군요...그나이드신분이나를여자로봤다는게정말기분이나 빴음.. 그래도님은여자분입장생각해주시니 다행이네요..연 결되는글보니열다섯살차인거같던데..열살아니고열다섯 살차라고분명히밝히셔야죠.열살차이랑열다섯살차는다 른거 같은데요.조금이라도나이차적게해서 응원글받고싶 은건가요? 님도조금걸려서 제목을'열살이넘는'이라고만하 신거아닌가요? 제대로써주셔야죠.님만만족하고용기내는게다는아닐텐데..여자분이기 분나빠할수있단말입니다.뭐이분은그런거같지않지만. 밑 에는다응원해준다하는데.. 로맨틱?.저는솔직히나이드신분이어린 애좋아한다는게그닥정상적으로보이진않네요.어릴때의 풋사랑으로선생님좋아하는것도아니고말이죠..응원못해 드려죄송한데요암튼전그렇게생각합니다
베플ㅋㅋ|2012.06.12 09:58
글쓴이님 저도 10살차이나는 여자를 좋아했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었지요. 수갑차는꿈꾸고 접었습니다.
찬반BSS|2012.06.12 11:30 전체보기
비난 글 쓰시는 분들한테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님들은 이런 경험 해보신적 없으시죠?? 불륜이라고요?? 나이값하라고요??사랑이라는게 이성적으로 모든걸 제어할수 있는 것이였다면지금 님들도 이 판에 와서 아프다 힘들다 이런식의 글을 쓰거나 읽고 있지 않겠죠글쓴이 이분도 자신이 제어하고 싶어하시지만 마음이 많이 움직인 상태이고아직 사귀는것도 아니고 짝사랑이고 현실적인것도 글에서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는거 아시지 않습니까??익명의 글이라고 해서 글에대한 충분한 이해나 또는 그저 나이차이 라는 것 하나때문에남기는 비방글이 이 분한테는 얼마나 큰 아픔이 되시는지 아시고 쓰시는지 모르겠네요.그리고 만약 님들이 말하시는 나이차라는 것 하나떄문에 생기는 비하적 댓글들 말입니다.그럼 11살이든 12살이든 커플에서 결혼하시는 분들은 죄다 죄인이겠네요??댓글을 쓸때도 최소한의 양심과 고려라는 것을 해보고 쓰시죠.참 이런 사람들이 판에서 설치는거 보면 왜 헤어졌는지 대충 짐작이 가네요. 참 이기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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