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있으나 친구가 읎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ㅋ난 캐나다에 살고 있고, 6년 된 중국 친구가 있음. 아니 있었음지금은 그 년이 먼저 잠수 타고 쌩까서 연락이 끊긴 사이라서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름.처음엔 정말 친했고, 서로를 베스트 프렌드라고 불렀으며, 늙을때까지 같은 동네에서 살자고 약속도 한 사이였음.지금부터 그 중국 친구가 얼마나 어의 없는 사람이었는지를 말하겠음.
난 평범하게 생겼고, 성격도 더럽고, 잘 웃지도 않지만 거짓말은 안함. 아니 못함. 거짓말 하면 목소리 달라지고 티남. 나 자신 스스로가 엄청 티난다고 느껴지는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하겠음? ㅋ지금까지 살면서 거짓말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 많이 만나봤지만 중국 친구도 어쩔때 거짓말 하는 친구였음. 보통은 어의 없는 일을 많이 함.
처음에 친해졌을땐 서로 존중하고 잘 해주고 그랬음. 어느날 다른 흑인 친구랑 중국 친구랑 셋이서 같이 걷고 있는데 우리 셋다 캐나다로 온지 얼마 안된 시기였음. 그때가 중학교 때였는데 캐나다 오기 전에 남친이 있었냐는 그런 말을 하고 있었음.난 당연히 없었으니까 없었다고 했고, 흑인 친구는 5명이나 있다고 했음. 사실 그 흑인 친구 키도 150cm 정도에 초고도 비만 이었음. 중국 친구보다 먼저 알게 된 흑인 친구는 내가 처음 전학온날 친구가 됬음.그때는 예의상 "와 정말이냐"고 그랬지만 속으로는 "얘는 거짓말쟁이로구나" 하고 낙인 찍혔음.그 다음으로 중국 친구도 당연히 없다고 하거나 한명 정도 있다고 할 줄 알았음.중국 친구 왈, 난 3명이었어. 3명을 동시에 사귀고 있었어.무슨 엑스 배틀도 아니고... 난 그때 중국 친구 말도 믿기 힘들었음.내 생전에 양다리도 하니고 3다리 걸친다는 소리는 처음 들었었음.더군다나 자기가 제일 좋아한다는 3명중 1명이 24살 이라고 했음.그때가 중2 였으니까 15살... 15살이 24살이랑 사귄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됬고. 그정도면 원조교제 아님?또 다른 한명은 같은반 남자애라고 했고.다른 한명은 기억이 안남...
어느날 24살인 남자에 대해서 꼬치꼬치 물으니까 버스 정류장에서 고백 받았다고 하더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거 다 해준다고 그러는데 부모님이 싫어한다고 그러고.3다리는 뻥 같았고, 24살인 남자랑 사귀는 말은 진짜 같기도 했음.
그 후로 1년 후에 중국 친구는 여름 방학때 중국을 다녀왔는데 24살 남친을 만나고 왔다고 했음.돌아온 날부터 하루 종일 남자친구 보고 싶다고 공부 못하겠다고 그랬었음.그리고는 중국 갔을때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 친구를 사겼다고 그랬음. 그래도 지는 좋다고 그랬음. 남자 친구가 100만원도 줬는데 자기 엄마가 다시 돌려줬다고 그랬음. -.-그후론 자연히 깨진건지 아니면 개뻥이었는지는 모름.
어느날은 학교 댄스 파티 때문에 내가 집앞 신발 가게에서 처음으로 골드색 하이힐을 샀음. 내 드레스는 검은색이었음. 그때 한창 우결 인기 있고 좋아할때였는데 서인영이 골드 앤 블랙으로 인기있었음. 그래서 필자는 하이힐이 골드색인게 정말 마음에 들었음.다음날 중국 친구에게 하이힐을 샀다고 하니까 왜 자기랑 같이 안 사러 갔냐면서 자기도 똑같은 가게에 나랑 같이 갔음. 근데 신발이 다 안 얘쁘다면서 내꺼만 이쁘다고 함. 그러면서 내껄 사겠다고 우김. 내가 다른건 이해할 수 있어도 댄스 파티에 같은거 하고 가는건 이해 할 수 없었음. 내 생각으론 나 그냥 꼴 받게 만들려고 우긴 것 같음. 그래서 다른 신발 가게 가보라고 어떻게 같은 걸 신을 생각을 하냐고 설득하고 화냈음. 결국엔 그 친군 그 가게에서 은색 하이힐을 삼.내가 우리 엄마랑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니까 그 친구 참 이상하다 그러던데.중국 친구 말론 자기 엄마한테 말했더니 내가 이상하다고 그랬더이다. 같은 거 입고 신으면 뭐 어떠냐고.내가 위에 말은 안했지만 우리 둘이 닮았다는 소리 엄청 많이 들음. 맨날 사람들 이름 헤깔려 하고, 쌍둥이인줄 암. 난 사실 촌스러운 분위기는 비슷할지언정 안 닮았다고 생각하고 닮기도 싫음.맨날 똑같이 생겼다는 말 들으면 정말 싫었는데 옷까지 같이 입고 가면 뭐 이건 쌍둥이라고 인정하는거지 아니겠으요?
중국 친구의 엄빠는 이혼을 했었는데 엄마는 재혼한 상태였고, 아빠는 우리 아빠보다 나이가 많을텐데 우리가 중학생일 나이때 우리보다 한 3살 많은 언니랑 사귀고 있는 중이라고 했음. -.-그 말 듣고 참 중국 가관이다라고 생각했음. (다른 중국 친구도 있는데 그 친구 아빠는 더 가관임) 왠지 그래서 중국 친구를 캐나다로 보낸 것 같았음.자기 말로는 엄마는 은행에서 상담원으로 일해서 말을 잘해서 부잣집 남자와 재혼을 해서 창녀 같다고 그랬었고. 아무리 말을 해도 그렇지 자기 엄마랑 창녀라고 하는 애는 처음 봤음.아빠는 돈으로 젊은 여자 만나는 거라고 했음. 막 여자한테 돈을 쏟아 붓는다고...캐나다 오기 전에는 아빠랑, 그 몇살 위인 언니랑, 중국 친구 셋이서 같이 살았다고 함.
중국 친구는 캐나다 처음 왔을때 돈을 안 썼음. 10 센트도 안 쓸정도로 옷도 한 몇년 동안 한번도 안사입고, 군것질도 안하고. 나는 같이 쇼핑을 하고 싶었는데 좀 답답했음. 그래서 중국 친구가 부자는 아니라고 생각했었음.같은 대학교를 들어가고, 남자 친구가 생기고 나서 부터는 자기가 부자라는 듯이 떠벌리고 다녔음. 거의 마지막으로 만났을때 나보고 자기 아빠 밑에서 보조 겸 비서 같은 역활 하고 있는데 한달에 300만원 정도 받는다고 그랬음. -.- 자기 아빠 컴퓨터 고친다고 그랬는데 막 해외 출장 많다고 그러고, 자기도 따라 다닌다고 그러면서.해외 다녀온 사진 한장 못보고, 옷도 그냥 저처럼 입더이다... 뭐 돈을 제대로 많이 쓰는 걸 못봄.
중국 친구 나처럼 먹는 거 좋아했음. 나보다 더 통통했음. 우리 집에 놀러오면 겁나게 많이 먹음. 놀러올때마다 엄마가 음식 해줬음. 그럼 아주 당연하다는듯이 많이 쳐먹음. 엄마도 많이 먹는다고 깜짝 놀람. 난 아무리 친구라도 손님 온거니까 내가 음식 앞에 가져다주고, 설거지 하고 그랬음.내가 중국 친구 홈스테이 놀러가서 얻어 먹은거라곤 라면 2개, 과자 하나 정도임. 대학교 들어가기 전 3년 동안. 내가 꽤 자주 놀러 갔었지만 음식은 못 얻어먹음.중국 친구도 중국 친구 나름 어의 상실 이었지만 중국 친구 홈스테이 아줌마는 정말 나를 싫어했음. 이유인즉 중국말 못한다고 ㅋㅋㅋ 내가 중국 친구랑 영어로 말할 때마다 무슨 말 하는지 못 알아 들어서 그게 싫다고.중국 친구가 거기서 라면 끓여줬을때 나보고 알아서 끓여 먹고, 먹여줬으니까 자기꺼까지 설거지 하라고 그랬음.후에 대학교 들어갔을때 나는 기숙사 살고, 중국 친구는 자취를 했는데 중국 친구가 사는 곳도 학교 안에 있어서 서로 같이 먹을려고하루는 카페테리아에서 내 카드로, 하루는 중국 친구가 음식 해주는 걸로 먹었음.캐나다 카페테리아 완전 비쌈. 한국 대학교처럼 식권 몇천원 짜리로 먹는게 아니고, 반찬 하나당 3천원 이런식임. 중국 친구 지가 음식 해줄때는 고기 반찬 하나, 야채 한 접시 이렇게 만들어서 나눠 먹고 그랬는데. 이뇬이 카페테리아에서 먹을때는 엄청 쳐먹음. 거기다가 얘 남친꺼까지 내가 내줌. 얘 남친은 우리 보다 말랐었는데 평생 못 먹어본 애처럼 닥치는 대로 다 처먹음.밥에, 반찬 3개 정도에, 디저트까지. 그럼 한사람당 대충 만삼천원어치 나옴. 그러고선 남김. 내가 좀 조금 먹으라고 하면 나는 요리를 직접 해주는데 뭐가 아깝냐고 그럼.그때는 내가 할 수 있는 요리라고는 라면밖에 없어서 음식하는게 정말 힘든일인줄 암. 그리고 캐나다는 고기랑 야채를 직접 사면 싼지도 몰랐음 -.- 이건 한국보다 쌀거임. 캐나다는 무조건 인건비가 비싼지라.그래서 그 중국 친구가 만들어준 음식 먹으면 설거지는 내가 다 해야했음. 그때 사실 돈이 아까웠지만 혼자 먹는게 싫어서 그렇게 먹음.
캐나다는 아주 오래전부터 페이스북을 썼음. 거의 5년 전부터 인기 있었음. 난 친구도 별로 없었지만 만들었음. 그래서 아는 친구 총동원 해서 친구 추가를 했음. 중국 친구에게 페이스북이란게 있다고 알려주니까 자기도 만들었음. 그때 중국 친구 나보다 친구가 더 없었음. 그래서 약 50명의 내 페이스북 친구들을 얼굴도 알지 못하면서 자기가 추가함. 어느날은 내동생 여자친구의 사촌까지 친구 추가 해서 내동생까지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 받을뻔 했음.중국 친구는 이게 왜 이상한지 모름.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거니까 자긴 당당함.나중에 중국 친구가 남친을 사귈때 남친의 친구까지 추가했다고 하더이다. 그때 당시에 중국 친구랑 중국 친구 남친은 사귄지 몇일 밖에 안되서 그 남친이 중국 친구를 좀 이상하게 봤다고 함. 나한테 원래 이상한 애냐고 물어보기도 했음.
중국 친구는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때 프롬 가기 전에 남자 친구를 사겼음. 어떻게 된거냐면프롬이 곧 있으면 닥쳐 오는데 파트너가 필요했음. 그래서 중국 친구가 다른 친구 많을 거 같은 중국 친구에게 남자를 소개 시켜 달라고 했음.그 다른 중국 친구가 3명의 사진을 보여줌. 그 중에 내 중국 친구가 고른 사람이 남친이 됨.둘이 처음 만날때 나랑 소개해준 애랑 같이 따라갔음. 막 서로 잘 되라고 우리 둘이 난리 치고 그랬음.난 막 그냥 그땐 재밌고 즐거웠는데 생각해보니 막장 같음...그렇게 만나서 남친 구하는 애나, 그런 남친 되려고 나온애나, 그런 애들 도와주는 애나...그 다음날 중국 친구랑 그 남친만 둘이 만남. 소개해준 애가 막 전화로 내일 당장 손 잡아라, 키스해라 그럼. 난 당연히 손 정도는 잡아도 키스는 안 할 줄 알았는데.전화로 손도 잡고 키스도 했다함.3번째 만날때는 나랑 소개해준애랑, 다른 베트남 애랑, 내 중국 친구랑, 그 남친이랑 소개해준애 집에서 슬립오버를 했음.그냥 한방에서 이런식으로 누움.나, 베트남 여자애, 소개해준애, 중국 친구, 남친 순으로가위 바위보로 결정한거. 그때 보드카도 좀 마시고 놀다가 잤음. 난 안마셨지만처음엔 내가 먼저 잠 들었다가 몇시간 후에 코 고는 소리가 들려서 깸 -.- 나만 깬거였음.베트남 애랑 소개해준애 코를 기가 막히게 골면서 자던데 막 갑자기 신음 소리가 들림.왠만하면 그냥 다시 자려고 했는데 신경 쓰이고 시끄러워서 잠이 안옴. 그래서 몇시간동안 막 그냥 자는척함. 화장실도 가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처음엔 둘이 뭔 짓이라도 하는 줄 알았음.나중에 듣기로는 그 남친이 다른 방으로 계속 가자고 했다함. 그래도 뭔 일 날까봐 안갔다함.
그날 이후로 중국 친구가 그 남자에게 푹 빠짐. 좋아서 죽을라함. 그 남자애도 중국애 좋아함. 다른 학교라서 학교 끝나고 한시간 이상 버스타고 매일 보러 옴. 그 남자애랑 나도 같이 친해져서 친한 친구처럼 지냄.
다음 이야기는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