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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女, 180男에게 고백받은 이야기>-<♥

모카치노 |2012.06.12 21:24
조회 1,204 |추천 1

히힛 언냐들~~나요새 하루하루가 느므느므 설레인당ㅋㅋㅋ

 

오빠야를 첨만난건 3월달 교양수업에서였징~

 

이 오빠야 27살인데 아직도 민증검사당한당.. 부끄 추가로 정신연령도 슴살~ㅋㅋㅋㅋ

 

시작은 공대오빠님이 22살 여중여고간호과모쏠녀엉엉였던 나님에게 맨날맨날 선카톡을 하는거로!! 윙크

 

난 이것저것 재보는거많은 B형뇨자, 오빠는 승부욕 강한 O형남자 >-<ㅋㅋㅋㅋㅋ

 

난 3개월동안 한번도 선문을 하지않은채 그의 정성을 맛나게 냠냠해드렸징ㅎㅎ

 

너님포함 아직 한번도 누군가를 사랑해본적이 없다고 두번이나 말했는데 두번다 막 의미심장하게

 

그럼 내가 곧 자길 좋아하게 만들겠다는거얔ㅋㅋㅋ 오호라,,시끼음흉ㅋㅋㅋ

 

그동안 점심 같이 먹을때가 많았구, 스쿨이나 버스타고오면서 같이 음악듣는거..정도??

 

근데 내가 본격 두근두근하게 된건!!

 

5월 초쯤 나름 인생에 심각한 방황을 하고있었단말이지ㅠㅠ

 

자존심도 센 성격에, 이리튈지저리튈지..나도 내가 싫어지려던 시기였어...아휴

 

그때 오빠야가 자주 불러내서 노래방, 영화관, 동네공원, 놀이터, 소주, 맥주..ㅎ.ㅎ

 

내 얘기만 하고 일주일동안 아무연락없이 잠수탔는데도 해맑게 나오래서 기분 띄워주고,

 

진지하게 고민들어주고 어려운 결정 내렸는데도 내편이 되주고 짱

 

집이 20분? 어중간한데도 여태까지 맨날 집앞까지 델따주고 내 들어가는거 보구가고^^//

 

요새는 만날때마다 집에 들어가기싫어서 집앞에서 괜히 노닥거리는 우리를 발견한당 >-<..

 

일케 편해지다보니 어뜨케 쌩얼도 보여주게됐는데 생각보다 별차이가없다곸ㅋㅋ-_-..??

 

내화장이쫌 중딩화장이긴하지만 -ㅇ-.. 둔한건지..위론지..ㅋㅋㅋㅋㅋ

 

아 글구, 오빠랑 나랑 키차이가 쫌 많이 나서 내랑 오빠랑 운동화신고 걸으면

 

내 머리가 오빠야 가슴팍에 폭 안기는데 그 느낌이 느므느므 조탕!! 깔깔

 

오빠야도 내 어깨에 팔 두르면서 한팔에 쏙 안겨서 좋다공>-<///

 

글구 더울땐 손 시원해지고, 추울땐 따뜻해져서 또 넘넘 조으다ㅋㅋ 방긋

 

아 이건 쫌 언던가..? 얼마전엔 밤에 놀이터에 있었는데 오빠야가 그네도 밀어주고 하다가

 

내가 너무 편해서 경사가 약한 터널 미끄럼틀에 누워있었어,,

 

오빠가 그 앞에 등 보이고 앉았구ㅎ

 

그니까 내 양 다리가 오빠야 몸 옆에 딱 있었단말이야?ㅋㅋ

 

오빠야가 막 니 발목 굵다믄서-_-^ 발목부터 종아리 아래까지 왕복으로 양 손으로 

 

조물조물하는데..// 그 좀 크고 따신 손의 느낌과 적당한 압력..?이 ......하..

 

오빠미안 나 그쪽이 ㅅㄱㄷ였을쭐 꿈에도몰랐어......

 

막.. 기분이 대게 좋고 묘한데 몸에 힘이 빠지는게 위기감이 드는거야ㅠ

 

그래서 오빠야 손 떼내고 양반다리하고 앉았는데 또 표정관리가 안되서 딴데보고 멍때리고있다가..아휴

 

알았을까..?? 몰랐겠지?ㅜ 눈치못챘어야해.. 휴..막 괜히 오빠야 머리나 쓰담쓰담하구ㅋㅋ

 

얼굴도 볼수록 이준닮은거가틈ㅋㅋ 키랑 몸매도 비슷함ㅠ 

 

또 이싸람 등판이 참..괜찮단말이야??ㅋㅋㅋ 흑심 가득 품고 끄적끄적 나만의 낙서장 음흉ㅋㅋㅋㅋ

 

헤헹~ 그래서 며칠전 피곤한척하면서 업어달라고 조르기 스킬 >-<//

 

근데 뭔가..무거워하는 눈치여썽..ㅋㅋㅋㅋㅋ 아니라고!! 어서 깃털처럼 가볍다고 말하지못할까!!!!!-_-...

 

사실 내가 좀 통통한편임ㅇ-ㅇㅋㅋ 그래서 요즘 45kg 다욧 내기중인데..은근 쉽지않음 통곡ㄲㄲ

 

여기엔 우리의 만남이 주된 원흉일꺼라고..ㅋㅋ 오빠야도 72kg였는데 4키로 쪘다고 막ㅋㅋㅋㅋㅋ

 

근데 솔찍히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군것질하고 노닥거리는데 어케 살이 안찜?ㅜㅜ

 

그래서 요새 급 오빠야 뱃살이 생겼는데!!.........느므 사랑스러움ㅋㅋㅋ 귀여움진짜!!파안

 

완전 햄찌 뱃살ㅋㅋㅋ 말랑말랑하고 폭신폭신한게ㅋㅋㅋㅋ

 

오빠야가 내 어깨 감싸고 나는 오빠 허리 두르고 걸어가면서 뱃살 쪼물락거림ㅋㅋㅋ파안

 

에헤헷~ 여기 막 누구 사냐고, 뱃속에 꿀꿀이 키우냐면서 "꿀꿀이, 여기있어?" 하니까

 

오빠가 "꿀꿀..//" 캄ㅋㅋ 한번만 더해바~하니까 두번해줌 >-<ㅋㅋㅋ 느므 귀엽드..ㅠ♥

 

그러고선 막 내 손 갖다가 깨뭄ㅠ 머리 부비고 하는 사소한 스킨십이 너무 자연스러운 이남쟈ㅠㅠ

 

난 평소에 친구랑도 스킨십 자제하는 타입이라 오빠야 만나면 심장이 선덕선덕 이리뛰고

 

저리뛰는게 진짜 쫌 며칠동안 1미터 떨어져서걷고싶음ㅍ.ㅍ 좋긴한데 느므 힘들다 오우

 

아 글구 어제 오빠야 과방 가서 셤공부하다가 너무 피곤했는데 팔베개 해줬슴ㅋㅋ

 

반바지 입었었는데 춥다고 남방 벗어가꼬 다리덮어주공ㅋㅋㅋ

 

맨날 지보다 머리크다고 놀렸으면서 자고일어날때까지 팔 안뺐음!!ㅎㅎ

 

그리구 엇저녁..벤치에 앉아있었는데 드뎌 내보고 우리 이제 친해진거같다고 사귀자고..ㅠㅠ//

 

근데 나님 소심녀였슴..엉엉

 

여태 친구들한테 들은것도 있고 '왜 고백을 안하지?' 하고 벼르고있었는데

 

그말을 뙁!! 듣는순간 '히ㅏ.........' 멘붕이 온것임..ㅠ

 

오빠는 그런줄도 모르고 내가 부끄러워하는줄알고 "뽀뽀할까?"카면서 또 머리 부비고ㅜㅜ

 

난 내 어깨를 두르고 있는 손이 늑대의 앞발로 느껴지고, 그말이 진도를 나가겟단말로 들리고..

 

헝.. 진짜 내 반응에 오빠야가 더 당황한거같앴음.. 저 멀리 가서 담배피고..

 

나 진짜 이런거 처음이어서..ㅠ 한참뒤에 말문을 열어서

 

"두근두근하고 좋은데 두렵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예상못했던건 아닌데 오늘은 좀 갑작스럽다.

 

 오늘은 피곤하고 속도 좀 안좋았다.. 기분좋고 행복한날 정식으로 고백했음 좋겠다.." 이랫슴ㅜ.ㅜ

 

그니까 대충 알아들었는지 가볍게 생각하라고, 놀러도 많이 다니면서 천천히 사귀어가자구..쪼옥

 

난 그래놓고 미안해서 저앞까지 델따준다고 쫄래쫄래 따라가믄서 "오빠 내 보면서 두근두근해요?

 

사귀면 지금처럼 잘해줄거에요? 저 말 놔도 되요? 여행이나 놀러도 많이 갈거에요? " 이러궁..ㅋㅋ

 

사실 나도 사귀게 되면 받는것보다 해주고싶은게 너무 많음ㅜ

 

옷, 신발, 향수, 맛난거, 문자, 전화, 애교, 위로, 걱정, 칭찬, 기념일...

 

근데 시간이 지나면 오빠가 날 덜 좋아하게 될까봐, 질려할까봐 걱정됐나봄ㅠ

 

한편으론 그게 모쏠+소심녀인 나의 착각이기를 바라기도하고, 

 

한편으론 이런것들도 겪고 이겨내야 그게 연애고 사랑이라는 생각도 들고ㅋㅋ 

 

우리 둘다 은근 단순하고 도전의식쩔고 호기심천국인데 잘맞을거같음..깔깔

 

사귀면 '연애일기'같은거 쓰려고생각중ㅋㅋ 우리 소중한 20대가 더 소중해져씀 좋겠드..^-^

 

시간이 지날수록 멀어지는 사이가 아니라 더 가까워지는 사이이기를..!! 부끄

 

너무 길었네ㅋㅋ 암튼 이제 곧 시작합니돵!! ^ㅇ^ ♡

 

 

 

+ 150女, 180男, 우리모습 길가다 거울로 자주 보는데 생각보다 잘어울려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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