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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나 차*솜


저는 30년동안 개인택시운전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오신 아버지의 딸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겪은 괘씸한 일을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2시30분경 중앙대앞에서 왕십리역 로타리까지 가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을 태우셨습니다.

왕십리까지 도착 후 만이천오백원의 택시요금을 계산하기위해 여학생이 내민 카드 두 장은  모두 한도 초과 였고

그러자 여학생은 자신의 핸드폰 번호와 이름을 남기고 갈테니 계좌로 송금 해드리면 안되냐며 아버지께 부탁했다고 합니다.

저희아버지는 같은 20대의 딸을 키우시는 입장으로 여학생이 딱해 보이고 딸같아서 그 여학생을 믿고 계좌번호를 주셨다고 합니다.


하.지. 만. 며칠이 지나도 그 여학생은 아버지의 계좌로 돈을 송금하지 않았고 아버지께서는 며칠 간 그 여학생에게 전화를 계속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학생의 행동이 괘씸했던 아버지가 그 여학생에게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문자를 보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후  며칠 전인 6월 6일 수요일  오후 7시쯤  대화 중 아버지 이야기를 들은 저희 형부가 그 여학생의 핸드폰번호로 전화를 하자

그 여학생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간 전화도 받지않고 요금을 송금하지않은 이유를 물으니, 핸드폰이 고장나서 전화를 받지못했고 계좌번호를 잊어버렸다고 눈에 보이는 뻔한 변명을 했습니다.

그 여학생의 행동이 참으로 괘씸했지만 어린 학생이니 한번 더 믿어보자는 심정으로 계좌번호를 다시 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아버지가 통장확인하니 여학생이 송금안했다고 합니다.

 

솔직히 그 돈 만이천오백원은 안받아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 여학생의 사고방식과 하는 행동이 참으로 괘씸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린나이에 한도 초과 된 카드나 들고 다니는 여학생입장에서는 돈 만이천오백원이 껌값인지 모르겠지만 2400원짜리 기본요금 손님을 태우기위해 새벽 5시부터 일하시는 저희 아버지께는 만이천오백원이 절대 작은돈이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십시오.

더구나 설령 아무리 적은돈이라도 이런식으로 돈을 떼먹고 자신을 딸같이 생각하여 믿고 보내준 어른을 기만하는 일은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 중에 차X솜, 010-XXXX-6980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여학생에게 돈은 필요없으니 저희아버지께 죄송하다고 문자라도 보내라고

또 세상 그렇게 살지 말라고 따끔하게 충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져야할 학생이 그런식으로 거짓말하고 당당히 대학교에서 고등교육을 받을 자격이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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