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타이틀만으로도 달콤한 이야기 되겠습니돳! ![]()
오늘 오전에 자궁경부에 고주파치료를 받고 온 몸이 뻐근하고 엄~청 아픈 주사 한대를 맞고 (13시간이나 지난 이 시점에도 주사맞은 오른쪽 궁둥이 주위가 뻐근하다능..
)
바로 송도신도시까지 장장 한시간이나 버스타고 가서 job fair 에 갔다왔습니다
집에 오니 7시였나..훌쩍
의사선생님께서 당분간은 과한운동 절대안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절대금주를 저에게 숙제로 주셨겄만.. 제 건강만큼 중요한 먹고살 걱정때문에 지치고 힘든 몸을 이끌고 구두에 정장까지 차려입고 길을 나섰다지요
엄...............청 녹초가 되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병원진료와 한 검사가 일주일 소요되는 것을 두번이나 했더니, 첫진료부터 고주파치료까지 장장 2주가 걸렸습니다... 오메 답답한것
첫 검사결과가 그닥 좋지않게 나온 탓에 그때부터 지금까지 다니도 엄청 걱정을 해줬습니다
오늘 고주파치료가 있는걸 안 그는 걱정이 되었는지 아침 일찍부터 카톡을 보냅니다
제가 job fair 에서 분주히 취업정보를 보고있을때, 다니한테서 카톡이 왔습니다
"i can bring some ice cream or something like that"
이어서 뭐 먹고싶냐고 묻자 몸이 성치않은 저는 healthy food! 라고 외쳤죠!
그러자 다니는 "okay, i will bring ice cream and home-made brownies" 라고합니다
...
...
...
이게 몸에 좋은 음식이었던가요?......딩...![]()
제가 "let me think more" 이라고 하자 바~로 다니한테서 "im making the brownies now^^" 랍니다...
제가 생각할 틈을 주지도 않았죠
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니가 직.접 저를 생각하며 정성껏 만드는 것을 상상하면 어찌 싫다고 하겠습니까~
평소 제 돈주고 한번도 초콜릿이나 사탕, 심지어 스낵도 안사먹는 제가!!
그나마 브라우니는 일본에 있을때 엄마가 한국에서 보내주신 한국 라면들과 고추장들과 함께 "보너스"로 끼워 보내주셨던 <마켓오 초코브라우니> 맛에 반한 이후로 일본에 한국의 마켓오가 상륙하고 일본 편의점에서 발견할수 있게 된 이후로 두번 제 돈 주고 사먹었습니다^^
띵~똥!
초인종소리가 들리자마자 제일먼저 달려 나가는 것은 다름아닌 우리 까미~
꼬리를 있는데로 흔들면서 현관으로 달려갑니다^^
그래도 몇번 봤다고 몇번 냄새(?) 맡아봤다고 기억하는가봅니다
저녁 10시에 레스토랑 문을 닫고 쌩~하고 달려와 준 다니는 손에 <붸스퀸롸뷘스 31> 바닐라맛과 홈메이드 초코브라우니 그리고 허쉬스 초코시럽을 들고
왔더랬습니다
다니가 두손으로 곱게 내민 그 자리에는 초코브라우니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사진은 완성됐다며 카톡으로 미리 다니가 쏴준 것이에요~~
보자마자 저흰 이걸 엎어서 잘라버려서 사진을 못ㅉ...지송;;합니다
요걸 엎어서 다니가 직접 4인분을 커트해서 그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히고 다시 그 위에 초코시럽!!! (도대체 여기에 얼마나 많은 당이...)
당뇨를 앓고 계신 저희 할머니께 맛이라도 보라며 드렸는데... 내일 할머니께 아침조깅 5바퀴가 아니라 10바퀴 돌아야된다고 말씀 드려야겠네요 에혐..;;
평소 저희 할머니도 단 것은 절~대로 입에 안대시는 분인데 다니가 직.접 만들어와서 그런가요 다니사랑♥인 저희할머니께선 한입만 먹을 생각이었는데 맛있어서 많이 먹어버렸다 하시네요 ㅋㅋㅋ
짜잔~~~
따끈따끈하게 데워진 브라우니 위에 차가운 아이스림의 조화~~~ 녹아요 녹아~~ㅎㅎ
so sweeeeeeeeet!!♡
요리 잘하는 남친 덕분에 갈수록 얼굴이 부풀어 오를까봐 걱정되지만 요것도 배부른 소리인가여?ㅎ
결혼하면 평생 뭐든 만들어주겠다는 입발린소리가 고대로 이루어지길 간절히 염원하면서 코~하러 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