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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글을 보고 있을 너에게...

너에게난 |2012.06.14 04:39
조회 564 |추천 2

오늘따라 니가 생각나 잠이 오지 않는구나

 

아직도 너를 처음보았던 8년전이 생각나

 

우리가 고등학교 2학년 때 2004년 이었던가

 

아담한 키에 뽀얀 피부 통통하고 긴 웨이브에 갈색으로 염색을 했던너...

 

처음엔 우리 서로 잘 모르는 사이였었지^^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 고3 되고 나서부터였을까...

 

어느순간부터 너와난 친해지게 되었고... 고3 내내 둘만 붙어 지냈지...

 

너와 처음으로 단둘이 보았던 영화... 영화내용이 무슨 내용인지도 이름 자체도 기억이 나질 않아...

 

너와 단둘이 영화를 보는내내 두근거려서 눈에 영화가 들어왔어야 말이지 ^^

 

너의 집에 갈때 해주었던 냉면.... 계란빵... 비누맛이 느껴지던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

 

그렇게 우린 대학교 1학년때까지 함께했지...

 

서로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도 않았고

 

친구도 연인도 아닌 ......

 

넌 어땟을지 몰라도 ...난 정말로 널 사랑하고 있었나봐

 

기억나니?

 

2007년 4월 내가 군대 가기전 너에게 편지를 보냈었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너에게 내 온 마음을 담은 편지

 

"널 정말 사랑하고 있었어. 난 2년 전이나 지금이나 2년후나 언제나 같은 마음일꺼야

나만의 바램이겠지만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우리 다시 만날때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훈련병때 너에게 전화를 걸었지... 편지를 보았다는 너의 말과 나를 보고싶다는 말을 듣고

 

힘든 훈련속에서도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

 

얼마 후 너는 미국을 갔고...

 

그후 연락이 되질 않았지... 지금까지도

 

연락도 안한지도 못 본지도 한 5년이 되는것 같아

 

널 한번 만이라도 다시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

 

다시 잘해보자는 의미에서가 아닌

 

잘 사는지 행복한지 너무 궁금해서.

 

너와 내가 운명이라면 하늘이 정해준 짝이라면 언젠간 다시 만나게 되겠지..

 

그러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난 아직도 너라는 여자 못잊어서 다른 여자 눈에도 안들어오더라

 

근데 이상하게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아...

 

넌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어...

 

5년 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행복했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나보다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한 삶은 살아갔으면해.

 

오늘 자고 일어나면 네가 잠시 잊혀졌다가 또 내 머리속에서 불쑥 튀어나와

 

추억에 잠기게 하겠지..

 

고맙다. 나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줘.

 

같은 하늘아래 같은 공간속에 너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나에겐 큰 행운이엇고 행복이었어

 

 

 

만약에 말이야 그럴일은 없겠지만 길을 가다 혹은 밥을 먹다 너를 우연히라도 보게 된다면

 

만약 너의 곁에 남자가 없다면 난 단 0.1초의 망설임도 주저함도 없이 네가 날 밀쳐낼 틈도 없이

 

널 내품에 꼭 앉고 그 자리에서 큰소리로 너에게 고백할거야

 

사랑한다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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