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사진기가 없어 들고다니는 똑딱이로 찍어대서 사진이 영~
저는 합정역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 퇴근하는 길 중간에 있어서 술마시기는 좋은 위치지요
합정에서 친구를 만나 상수역쪽으로 걸어가다가 마음에 드는 술집에서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엇 마음에 듭니다.
이런 된장~ 내 마음도 몰라주고
이런 된장~ 내 마음도 몰라주고 문을 닫아버렸군요
또 좀 걷다가 고양이 발견
아무리봐도 길고양이인데 왠 술집 앞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창문이 활짝 열려있는 것으로 봐서 에어컨이 없는 것 같아서 이집은 땡!
건물이 으리으리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복작복작 할 것 같아서 땡!!
한참을 걷다보니 죄다 카페입니다.
그 중에 이자까야 발견 제가 좋아하는 곳이지요.
이런이런 메뉴가 있답니다. 배도 고프고 술도 고프니 일단 들어갑니다.
내부 사진을 왜 안 찍었을까요?
테이블은 발로 분리가 되어 있고
방은 바닥에 구멍을 뚫어 테이블처럼 편히 앉을 수 있습니다. 자리도 넓고 조용한 것이 모임자리로도 손색이 없겠네요.
새우깡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짭쪼롬하니 수다떨면서 계속 손이 가네요.
요즘 나온 배가 우려스러워서 닭가슴살 숙주볶음을 시켰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저이지만 숙주볶음이 더 맛있더라구요.
같이 간 친구는 허브잎가루가 올라가져 있다고 좋아라 합니다.
둘이가서 저 정도면 충분한데 배가 고픈 이유인지 안주욕심이 납니다.
그래서 시킨 간사이 오뎅탕
오뎅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맛도 좋지요.
이렇게 팔팔 끓여도 오뎅이 퍼지지 않아 신기하더라구요.
잔뜩 흡입하고 포스팅 하려고 카메라를 열어보니 또 알 수 없는 사진들이 ㅠㅠ
왜 고양이들을 저렇게 매달아 두었을까요?
뒤통수만 찍은 사진 ... 고양이들이 저를 외면합니다. 그래도 찰칵찰칵.... 제대로 취한 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