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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디 하소연 할데가 이렇게 없어서 여기다 하나 싶네요...

왕따인가봐 |2012.06.14 12:56
조회 803 |추천 0

이제 가까운 사람들한테 이야기 하는 건 나도 지치고...

 

점심 시간마다 여직원들 사이에서 억지로 껴서 식사하는 것도 정말 역겹고...

 

저 나름 제 일에 자부심도 갖고

경력도 좀 된다고 자부하던 여자입니다.

서른 중반에 아기 둘 나으면서 회사도 계속 다녀서

이제는 팀장입니다.

 

그런데...

6년여를 다닌 직장을 관두고

지금 직장으로 옮기면서

인생이 180도 달라진 기분이예요.

 

전 직장에서는 내가 뭐라해도 오래 일했으니 이해해주는 분위기였는데

 

여기는 8개월이 되었음에도

니가 어떻게 하나 보자 하는 분위기...

 

제 밑으로 두명이 있는데

바로 밑에 직원이 그 주동이네요(6년근무).

 

여직원 파워가 엄청 센 외국계이다보니

남직원 뿐 만 아니라

절 이 회사로 불렀던 지사장까지 나가게 만든...

 

왕따라는게 이런거구나 싶어요.

소심하고 앞장서서 의견내는거 잘 못하는 저는...

 

매일 매일 관두고 싶은 마음뿐이나

적지않은 월급에

선뜻 결정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아...정말 돈이 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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