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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닷~

맨쓰~ |2003.12.20 19:53
조회 175 |추천 0

안녕들하세욧.

저는 수술경험은 없지만 친구가 그런경험이 있어 한두어번 따라 가준적이 있답니다.

제친구는 그것도 몇개월간격으로 두번이나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같은 여자로 옆에서 지켜보는데 넘 안타깝더라구요.

저도 울기는 많이 울었습니다.왜냐구요??제일도 아닌데??

고등학교때부터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여태까지 단짝친구로 동네친구로..아주 절친한 칭구의

일이라...제일처럼 맘이 아팠습니다.

그일을 보면서 모든남자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남자들을 다시보게 되었죠..

아직 수술경험이 없으신 여자분들..꼭 아셔야 합니다.

사랑하는 남자랑 관계하는거..그거 행복하죠..그렇지만..자기몸은 자기밖에 지킬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대신 아파해줄수 없습니다.

그걸 아시길 바래요.

제칭구 여차해서 수술날짜 잡히고..수술전날 양수빼는 링거약 몇시간 정도 맞은 후에..

병원에서 몇개약이랑 의료용 큰 기저귀를 주더군요..

그걸 들고 칭구네 집에가서 저랑 같이 자고 그다음날 수술하는날 아침일찍부터 갔습니다.

가자마자 칭구는 환자복으로 갈아입구..또 링거약을 몇시간동안 맞았습니다.

거부반응이 오는지...금식을 해서 빈속에 약이 들어가서인지...심하게 구토를 했습니다.

먹은게 없으니..위액만 올리더군요..-_-;;

혼자서 제칭구가 올린고 다치워주고요..간호사언냐하고 열씨미 간호했습니다.

아침9시되기전에 온것 같은데..수술하는시간은 오후 5시정도되서 했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칭구는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수술하기전에도..여자몸에서 양수가 빠지면 한기가 든다고 간호사언냐가 알려주셨는데..

제칭군 말라서 그런지...오들오들 떨더군요..(나중엔 발작비슷무리하게 하더군요..ㅠ_ㅠ)

수술하고나서 제정신을 못차리고 오더라구요..온몸에 힘이 없었던가 봅니다.

간호사 언니가 칭구가 지금 마취에서 들깨서 제정신 아니니...좀 깨웠다가 재우랍니닷..

그래서 칭구한테 계속 말걸구...

따뜻한 물에 수건 적셔서 여기저기 닦아줬습니다.

물도 마시면 안되구..금식해야 하는거구..수술이라는거 참 힘든일입니다.

특히 남자분들...제글 꼭 보셔야 합니다.

수술하고 나서 칭구가 집에 갈때 얘기해서 안거지만..수술하기전에 몇번 진료실에 갔는데요..

여자분들 ...애기 나오는 거기요...쇠봉같은걸로 3갠가..4개를 박아서 고정시킨다고 하더군요..

그게 얼마나 아픈지..상상초월이랍니다..

글구 수술후에도 계속 꾸준히 몇일을 병원에 다녀야 하구..젖몸살안오게끔 붕대로 가슴을 꽁꽁

매고 있어야 하구요..음식도 제대로 못먹습니다.국물만 조금 마셔야 하구요..

그후에도 계속 조심해야 합니다.목욕은 다음달 생리후에 지나서 가야 하구요..

여기저기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여자분들 수술하시고 미역국 먹는데요..미역국 드시는거 아닙니다.

수술하는게 애기 낳는거랑 다를바가 없다고는 하는데요..미역국 드시는거 아닙니다.

암튼 수술이라는게 얼마나 여자에게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건지 아셔야 해요.

제칭군 수술이후에 우울증에 심하게 걸려서..정신과 상담도 받고 그랬습니다.

 

여자분들...남자분들...

사랑하는분과의 단한순간의 쾌락을 즐기기위해서 책임못질 그런일은 만들지 맙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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