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이십대 중후반 이라고 할게요...
아직 학생이고 올해 졸업하느라 취업준비 하네요
다른게 아니고 저는 은행 증권사쪽 취업 준비 한2년동안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서울의 어중간한 대학이라 취업하려고 나름 어려운 자격증 시험도 보고 했네요
솔직히 얘기하면 취업스펙... 학교가 딸리긴 하지만 학점,영어,자격증 전혀 부족할게 없어서 취업이야 하면 하는데...
요새 드는 생각이 이 일이 제가 하고싶은 일이 맞나 싶네요 ㅋㅋ 사춘기야 뭐야;;
어렸을땐 아무 생각없이 금융쪽 연봉 많이 주니까 가자 생각했는데...
1년전에 우연히 스티븐 잡스가 스탠포드 졸업식 축사에서 했던 얘기를 읽어본적이 있습니다
대부분 stay hungry stay foolish 라고 기억하는데... 전 무식해서 모르겠고 제가 감명받았던것은
"If you live each day it was your last, someday you'll most certainly be right" 이 부분 인데요...
우연히 과제 때문에 읽게된 문구인데 다른 어떤 부분 보다 가슴에 확 와닿더라구요...
문맥상 스티븐 잡스가 암에 걸렸을 때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어떤 일을 할까라는 뜻인데...
그 글귀를 읽고 많은 생각이 나더이다... 저는 사실 다른 일이 정말 하고 싶은데 그냥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게 너무 아까워서 그냥 살고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는 지금 영화촬영하는 쪽의 일을 하고싶은데.. 배우는 아니구요 그냥 영화가 너무 좋아서.. 관계된 일을 하고 싶은데... 겁나는 건 너 지금 그런거 할려고 지금까지 그렇게 공부하고 학교다니고 시간버렸냐는 주위의 시선이죠...준비해왔던 시간 돈이 아까워서...
그냥 제가 오버 하는 걸까요? 다른 사람들 그냥 그렇게 사는데..
물론 다른 곳에서도 행복을 찾을수는 있겠지만...
그냥 좋은 얘기좀 해주세요~ 사회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