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무살 여대생입니다.
톡커님들의 현명한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오늘 저녁에 아는 언니가 제 하얀색 코트에 커피를 쏟았는데..
그 언니는 어머 xx야 어떡하니 미안해~ 이러고 말더군요.
부모님이 제 생일 선물로 주신거라 정말정말 소중한 코트인데....ㅠㅠㅠㅠㅠㅠ
도무지 지워질 것 같지 않을 부위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잘 보이게ㅠㅠㅠㅠㅠ
엄마가 집에온 저의 코트를 보더니 얼마나 속상해하시던지..ㅠㅠㅠㅠ
어르신들도 계시는 어려운 자리였고, 제가 제일 나이가 어려서
기분 안 좋은 티도 못내고, 그 언니를 탓하지도 못하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러고만 있었는데,
다른 언니가 보더니 드라이크리닝 맡기면 다 빠진다고 하더군요.
그 상황에서 전 커피 쏟은 언니가 xx야 일단 맡기고 말해줘, 내가 내줄게
라는 인사치레 정도의 말은 할줄 알았습니다.
그랬다면 제가 언니 아니에요~ 라고 할 수 있었겠죠.
근데 입 정말 꾹 다물고 아무말도 안하는겁니다...
그 언니는 건너 아는 언니고, 서로 전화번호도 모르는 사이이고
정말 어려운 사이라서 다짜고짜 변상해달라고 할수도 없었습니다.
돈 받는다고 코트를 다시 살수도 없는것이고, 그냥 내가 기분 풀고 넘어갈 수도 있는건데..
제가 소인배인가 봅니다 ㅠ 억울하고 화가나서 속이 뒤틀려요...ㅠㅠㅠ
부모님께 죄송하고..ㅠ.ㅠ
다음주에도 만날 예정인데
드라이크리닝 영수증 가져가서 언니, 이정도 나왔어요 ^^* 하면서 내밀어 볼까요..-_-...
버릇없어 보이려나요ㅠ
어떻게 해야 언니도 기분 안나쁘고 저도 기분 안나쁘게 잘 해결할수 있을까요ㅠ
둘 다 기분 안 나쁠 해결방법은 없으려나요...ㅠㅠㅠ
톡커님들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