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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헤어진 여자친구.. 카톡친구추천에 떳어요.............

20대뿌잉... |2012.06.18 12:51
조회 2,238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흔남입니다..(평소 판을 즐겨보지만 음슴체 같은거 안씀^^ㅋㅋㅋ)

이 얘기를 시작하자면 수년전쯤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혹시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정확히 얘기하진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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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그녀와 저는 몇년간 연애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는 수도권으로 대학을 가게 되었고 연하였던 여자친구와 저는 장거리 연애를 하게됩니다.

6개월가량 한달에 한번~두번정도 서로 오가며 잘 지냈습니다.

그러다 저는 군대를 빨리 다녀오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군입대를 신청 합니다.(입대일 지정가능합니다.)

그리고 1학기 마치고 휴학을하고 2개월 가량 알바를 뛰면서 고향에서 여자친구와 씬나게 놀며 추억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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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입대.. 그리고.... 여러분도 잘 아시는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처음엔 연락도 할 수 있을땐 했습니다. 그러다 자대간지 1~2주 만에(입대한지 2개월 정도 됬을 때) 헤어지자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입대하면 훈련소에서 1달가량 훈련받고 저는 특기훈련을 2주정도 더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그리고 2년 동안 생활할 자대란 곳에 가게됩니다. 첫1달은 연락이 힘들고 특기훈련받을 때 연락 열심히했죠.. )

여자친구는 바람이 났었고 결국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말했다고 합니다. 담담히 받아 드렸습니다.(입대전에 헤어지자니까...기다릴 수 있다고 해놓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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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역.. 복학... 잘 지내다가 뜻밖에 온 그녀의 연락 조심스러웠지만 내심 좋았습니다. 가끔 연락하다가 어쩌다 만나기로 합니다. 만나기로 한 날이 다가옵니다.

여러분은 여기서 무언가를 예상 하셨겠지만... 빗나갑니다..

그녀와 연락이 끊깁니다. 일방적으로!

이때부터 그녀는 제 인생에서 애증의 대상으로 변해갑니다.(이전까지는 뭐랄까.. 추억속의 사랑했던 그녀 정도??) 그녀를 제 기억에서 지우기 위해(힘들었거든요...) 폰번호도 지우고 잊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후로 몇년간 연락이 없습니다. 가끔 친구들에게 소식을 듣기도 했지만 그 아이 얘기는 나한테 꺼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던 것도 여러번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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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그런데 몇개월전 부터 카톡 친구추천에 그녀가 뜹니다... 애증의 대상이요...

어느날은 없어졌다가 몇일후에 다시뜨기도 합니다.. (저는 그녀의 번호가 없으니 친구추천에 뜹니다..저는 입대전 번호와 같거든요) 처음엔 흥분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화가나기도 하고 궁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연락이 오지도않고 제가 연락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사진을보니 남자친구도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신경을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그간 연락도 없었습니다. 언제든 연락이 와도 단칼에 ㄲㅈ라고 얘기할 준비도 단단히 하고있었죠.

그런데 이상하죠 요즘들어 다시 생각이 듭니다. 옛 추억들이..

저는 분명 지금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고있는데.. 그냥 생각이 납니다... 옛날생각이...

왜 이럴까요.. 갑자기 또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고 도저희 제 번호를 저장하고 있는 그녀 생각도 모르겠습니다...

뭘까요... 누구 속 시원히 풀어 주실 분 없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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