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男 평범한 직딩남입니다.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두번째 글을 올리는데.. 복잡해서 답답해서 올려봐요.
모태 솔로로 살아왔던 제게 어느 날 너무나 순수해보이는 그녀가 눈에 들어왔고 일전에 계속 속앓이 하면서 놓쳤던것을 떠올리며 이번에 놓치지 않으리라 하면서 고군분투는 해보고 있는데 너무 성급하다, 아니다 지금이 적절한 타이밍이니 계속 들이대라 주위 사람들의 조언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마음이 진실되게 전달 되지 않아서..윽.. 큰 고민이네요.
우선 저와 그녀는 3살차이.. 연상연하네요.. 관심있게 본것도 최근이긴 하지만 회사의 특성상 그녀와 자주 업무상 만난다던가. 퇴근 후에도 회식이런게 없는 회사다 보니 쩝... 회사 근무 6개월 만에 전체 회식이 있었지만 자리를 또 나눠서 회식을 하다보니 슬슬 이동해서 얘기를 건넬까 하는 찰나에 그녀는 집으로...으 ㅜ_-
이렇게 운이 없었던 것도 있고 해서 끙끙 앓다가..
한지인에 추천으로 전화로 먼저 마음을 표현하라는 충고에.. 정말 안된다는걸 알지만 다른분에게 연락처를 물어서 통화 하였고 제가 관심이 있었다는걸 털어 놓게 되었죠.. 당연히 변명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고 상대방 그녀는 얼마나 더 당황했을 까요? 기분도 나빴겠고.. 저도 미안하죠.. 그렇지만 이렇게 교류도 없고 막상 직접 찾아가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분에 대한 마음을 표현을 한다면 그 부서의 막내로 일하고 있는 그녀의 입장에선. 더 곤란 할 수도 있다는 생각과, 특히 회사는 사내연애를 안좋게 보는게. 대부분이라.. 그래서 전화로 얘기 하게 되었죠.. 물론.. 제가 겁이 많다는게 가장 문제가 되는거겠죠..
여하튼 그렇게 통화로 저녁 식사를 잡으려고했으나 예상대로 그 담날, 그주 약속이 있다며 담주 정도는 괜찮을것 같다 라고 애매하게 대답하는 그녀의 말을 듣고 통화가 종료된 후.. 머리를 쥐어 뜯고 어느새 방바닥을 뒹굴고 있는 모습을 보게된 저는 깊은 절망에 빠졌죠.. 통화후에 보낸 카톡 메시지도.. 보질 않는 그녀 으악~ 미치겠더라고요. 난생 처음 느껴보는 마음이라.. 더 미치겠는.. 아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며 더 잘 할 수 있을것 같은. 아 이방법이 아니라 다른방법으로 더 좋게 이야기를 이끌어 갈 수 있었는데라는 후회를 여러번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생각 하고 지금은 열심히 다른방법들을 강구 하고 있네요.
(아 저 진심 제 가슴에 손 얹고.. 진짜 스토커 이런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요즘 여성분들은 좋아 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힘들어서 피곤할것 같은 그녀에게 레모나와 건강음료(비X500, 박X스 , 미X로X이X바 등등)를 꼬박 꼬박챙겨서 책상위에 두곤 있어요..
그런데도.. 카톡 답장도 잘없는 그녀가 참으로 답답하기도 하고, 어느 한편으로 생각 해보면 내가 너무 부담스럽게 다가가는 건가, 불편한가, 관심이 없는건가 하고 있어요.. 요즘엔 4~5년간 열심히 입었던 정장을 집어 던지고 깔끔하게 케주얼룩 등등 으로 변경 하였고 그녀가 혹시 똑같은 옷 보면 약간 실망 하고 질릴까봐, 계속 옷도 사고 계속 제 자신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다시 용기내어서 식사 약속을 잡으려고 하는데요. 잘될지 안될지 잘 모르겠어요 확신도 없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그래요..
제가 뭐 선수 이런것도 아니기에 더더욱도 그러겠죠. 이 글 보고 변태다, 스토커다 그러시는 분들 있을거 같아요. 당연히 그런말 나올거라 생각되요 그녀 입장 생각 해보면요. 그렇지만 제가 후회를 하더라도
직접 만나서 얘기도 해보고 차이는게 인생에서 경험이 되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요. 보잘 것 없는 평범한 한 남자의 얘기를 여태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톡커 님들. 이 글로 다른 분들에게는 어떻게 받아 들여 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웃으면서 , 아 나도 저랬던적이 있지 하면서 귀엽게 또는 가볍게 봐주세요.
아.. 업무하면서 이 글을 쓰다보니 정리가 안될 수도 있었겠네요.. 필력 부족 했어도 이해해 주세요 ^^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