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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자꾸 이래요

오이런 |2012.06.19 09:47
조회 78,748 |추천 20

 

7살 차이나고 만난지는 이제 200일 다되가요

권태기한번 없이 잘 지내고있는데 자꾸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어서..ㅠㅠ

남친이 뭔가 뻘쭘해하는 모습들이 있는데 이걸 뻘쭘이라고 표현하면되나?

 

저번에 같이 남친신발을 사러 갔는데

자꾸 서성이기만 하고 고르지를 않길래

내가 맘에드는거 몇개 들고가서 이건어때 이건어떄? 이랬는데

"등산가냐?ㅋㅋㅋ" 이러고 "키작아보인다" 이러면서 다 싫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맘에 안들면 나가면 되지 내가 나가자고 해도

"나가면 어디서 사냐"하면서 안나가길래

남친이 계속 보고있는쪽에 신발을 들고 이거 괜찮네 했더니

"오 괜찮은데?"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결국엔 그걸샀지요

처음부터 자기 마음에 들엇던것 같은데

아니 맘에들면 지가 맘에든다고 말하든가ㅠㅠ

그땐 왜그러지 햇는데..

 

밥먹을때도 그래요ㅠㅠ

이미 먹고싶은거 골라놨으면서 고르래요..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거 먹겠다고 말하면 그거..?이러고 뜸들이고

그리고 자기 먹고싶은거 시켜요ㅠㅠㅋㅋ

 

저번엔ㅋㅋㅋㅋㅋㅋㅋㅋ

"뭐먹을까 쫄면?김밥?돈까스?"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난 그냥 내가 먹고싶은 불고기덮밥이였나 암튼 말했더니

또 음...하면서 뜸들이길래

내가 "또  뭐골라놨는데"했더니

결국엔 쫄면김밥돈까스 다시킴ㅋㅋㅋㅋ

다 정해놓은거였어.. 왜물어보는뎈ㅋㅋㅋㅋㅋㅋ

내가 고르는거 시킬맘도없으면섴ㅋㅋ

근데 뭐 오빠랑 나랑은 입맛이 비슷해서 오빠가 고르는데로 먹어도 별로 상관없어요

그래서 그래그래 하고 먹었던 적이 많은데

차라리 뭐 먹자고 처음부터 말하던가ㅠㅠ

자꾸 그러니까 뭔가...

리드하는걸 눈치보면서 하는 그런 이상한기분..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걸 뭐라고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지만ㅠㅠㅋㅋㅋㅋㅋ

 

운동도 잘하고 장난도 잘치고 애기 좋아하고 그냥 다 내 이상형인데

도대체 왜그러는걸까요 내가 예민한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나는데 크게 어려움이 있는건 아니지만 자꾸 신경쓰여요ㅠㅠ

추천수20
반대수6
베플|2012.06.19 13:01
혹시 답정넌(답정너)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인터넷에 치면 많이 나올꺼에요 '답은 정해져 있어. 넌 말만 하면 돼. 즉, 물어보긴 물어보되 답은 정해져있는 사람이라는거죠 그런사례 많아요.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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