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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무서워요

윤진호 |2012.06.23 01:31
조회 5,145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편하게 말을놓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는 이때까지 여자를 딱 두번 사겨봤어.

 

근데 그 여자두명때문에 심한 우울증을 앓고나서

 

이제는 '여자'를 만나는게 겁나.

 

첫번째여자는 내가 초1때부터 짝사랑했었어.

 

내가 다른대는 대담하고 나대고 하는 쾌활한성격인데

 

연예나 이성쪽에서는 정말 소심해지는 성격이야.

 

근데 중학교올라가면 못만날거같다는생각에

 

정말 몇일동안 마음잡고

 

초6때 고백을했어. 근데 받아주더라고

 

난 너무좋았지. 나름대로 잘하고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정확히 7일뒤에 헤어지자는 내용의 긴문자한통남기고

 

전화번호를 차단했더라고. 문자받았는데

 

어안이벙벙해서 멍하다가 몇시간동안 운기억이 아직도나네..

 

그리고 몇일뒤에 내가아는 남자애랑 영화를보러가더라?

 

이제 여자사귀고싶지않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그래서 조용히 중학교시절을 보냈지

 

그리고 고1말 12월쯤이었나?

 

그냥 평소에 얼굴만알던 여자애가있었는데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쳤는데 가슴두근거리고

 

계속 맨날 미치도록 생각이나더라고.

 

생각해보니 초등학교때 첫사랑하던 그설레임과

 

비슷한거야.  아, 이애를 좋아하는구나.

 

그래서 이번에는 좀더 대담하게

 

번호도따고 좀 공개적으로 고백을했어.

 

역시나 받아주더라고.

 

정말 나랑 연락을한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그냥 친구나 지인이아니라

 

전화부 등록된 이름이 '♥' 인것만으로도

 

그것만으로도 정말행복했어.

 

문자할때는 정말 알콩달콩 잘했던것같은데

 

사귄지 8일되는날 밤에

 

헤어지자고 미안하다는 내용의 긴문자가와있더라고.

 

정말 붙잡고싶었는데 이애도 많이생각하고 말한걸거라고 생각하고

 

정말 좋게 보냈지. 그리고 또 몇일간 잠도못자고 툭하면 울고

 

지-랄이었지아주...

 

근데 헤어지고 일주일뒤에 동네에 놀러가는데

 

전여친이 다른남자 허리를붙잡고 어딜가더라?

 

그거보고진짜 돌아버리는줄알았어. 스트레스 풀수있다는

 

방법이란방법 다해봤어 나쁜짓이든 뭐든 다해봤어

 

근데도 정말 슬프더라고. 헤어지고 3주정도

 

우울증걸렸었어. 그후로 조금 나아졌을때

 

여자애들이랑 놀게되는 자리가 있었는데

 

정말 답답하고 가슴떨리고그러는거야

 

무섭다고 말해야하는게 맞는표현일까?

 

정말 이제는 여자를 만나는게 무서워

 

나도 내가답답해 나만이러면 모르지만

 

나때문에 피해본 친구들이 많아서...

 

어찌해야할지모르겠어

 

따끔한충고같은거 해주세요 형님들...

 

저도제가정말 미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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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남자|2012.06.23 14:13
너네 어머니를 봐바 세상에 너네 어머니처럼 좋은 여잔 참 많다 그냥 운이 없었던 것 뿐이야 사람들 가볍게 만나길 바래 아 이 사람은 이렇구나 저렇구나 이런 것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에 사람 만나는게 즐거워지고 사람들 생각을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그런데 그들에게 의지하고 믿었을 때 맘 아플일이 생기는거야 음..만약에 괜찮은 애가 네게 고백해서 얼떨결에 받아줬어 그러다 갑자기 너가 바라보던 여자와 잘되간다면 넌 어쩔래? 너는 안그럴꺼란 그런 순진한 생각은 마라 아니 안그런다한들 너와 네게 고백한 그 여자 모두 행복할 수 있을까? 사람간의 관계고 사랑이고 다 때가 있고 타이밍인 셈이야 그걸 이해하길 바래 그리고 누군가 널 이해해주길 바라지마 보듬어주길 바라지마 사람이란 본래 이기적이기에 나를 가장 우선시할 수 밖에 없어 그리고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남들이 느끼는 그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없기 때문이야 느낄 수 없기에 공감할 수 없고 그렇기에 너를 제대로 배려해 줄 수 없는 것이지 아픈 것 딪고 일어나 강해지길 바래 형이 살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아픔 없는 성장은 없단거야 이를 바꿔 말한다면 지금 너가 성장할 기회란 얘기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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