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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뒷문에다 ㅇㅂㅇㅌ해 놓고간 학생들.

glory-A |2012.06.24 09:31
조회 6,708 |추천 9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이며, 직장에 다니는 여성입니다.

 

토요일 어제 늦은 저녁,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이었어요.

저희집으로 가는 버스는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고속도로를 달리는 20분동안은 정거장이 따로 없어요.

 

그 버스는 사람이 밤늦게까지 많이 타는 버스이기 때문에, 버스안에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저는 다행인지 불운인지 모르게, 버스 뒷문 바로 옆에 자리를 앉았어요.

 

버스가 막 톨게이트에 진입하려는 순간, 이상한 인기척을 느꼈습니다.

한 여학생이 제 옆 버스 뒷문에 방금 막, ㅇㅂㅇㅌ를 했는지

옷이며 가방이며, 뒷문에 잔뜩 이물질들이 묻어있더군요.

 

친구로 보이는 남자학생 한명과, 여학생 한명이 오더니 물티슈로

그 여학생을 닦아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서는 이제 막 톨게이트에 진입했다고 하더니,

정신을 못차리는 학생에게 도착하면 바로 내리자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한번 ㅇㅂㅇㅌ를 한 그 여학생이 내리기 전,

엄청나게 다시한번 ㅇㅂㅇㅌ를 하더군요.

진짜 쉬지 않고 개워냈어요.

 

뒷문쪽에 앉아있던 저를 비롯한 사람들은 모두 할말을 잃었습니다.

사람들로 가득찼기때문에, 버스 뒷문쪽에 위치한 사람들 몇몇을 제외하고는,

멀리 떨어지신 분들은 이러한 상황인지도 모르시는 눈치였습니다.

 

그러자, 그 여학생 옆에 있던 남학생이 다른 여학생과

우리가 내리기전에 휴지로 싹 한번에 치우고 내리자.

뭐 이런 얘기를 하길래,

자신들이 그래도 뒷정리는 하고 갈 줄 알았습니다.

 

톨게이트를 빠져나가자마자,

남학생과 여학생이 친구를 데리고 내릴 준비를 하더군요.

내리더니, 뒷정리는 무슨...

그냥 말 그대로. 그냥 내리더군요.

 

그게 뒷정리를 하고 간거라니 어이가 없어졌습니다.

버스안에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는데

그렇게 내리면 된다고 생각하는지 책임감마저 없어 보이더군요.

 

학생들 이후로 내리시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른들은

그걸 밟고 내리셨어요.

시간이 지나자 악취또한 심해지더군요.

 

부끄러운줄 아세요 학생들.

다른 사람에게 해는 끼치지 않는게 

최소한의 예의이고 도덕적 자세입니다.

 

 

 

 

 

추천수9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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