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요 밑에 글 쓴 예비역이에요.
깨지지 않는 곰신과 군화들 공통점 쓴.. ㅋㅋ
볼 수도 없는 곳에 남친 보내니 도대체 남친인지 그냥 군발이인지 알 수가 없죠?
뭘 해줘야 될 지 감도 잘 안올 때도 있고, 얘가 도대체 무슨 의미로 이러는지 영문도 모르겠고..
제가 군복무때 저를 비롯해 제 군동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글을 쓸테니 참고해 주세요.
군화가 바라는 건 군화가 더 잘 알 거에요. 주위의 고무신보다요. ㅋㅋㅋ
(군화들이 바라는 거)
1. ㅅㅅ. 고무신들이 싫어하건 짐승같다고 거부하던 이거 원하지 않는 군화 없다고 단언합니다.
아무리 달콤한 말로 데이트 시간을 보내도 이 거 휴가 나와서 여친이라고 앉아 있는
여자와 못하고 들어가면 대부분의 군화들 이런 생각합니다.
" ㅆㅂ 니가 내 여친 맞냐..?"
군화 휴가 나와서 군화가 원하면 지켜 달라고 체통 지키라고 간곡히 말씀해 주세요.
깨져도 상관없다면. ㅋㅋ
제가 감히 말씀드리면요.. ㅅㅅ할 자신 없으면 군대 간 그 남자를 남친이라 생각하지 마시구요
기다리지도 마세요.
지킨다..? 뭘 지키죠..? 자신의 순결은 모르겠지만 글쎄요..그 남자를 자기 걸로 지키는 방법으론
최악의 방법이네요. 군화는 나라 지키는 게 최우선이에요 ㅋㅋㅋ
2. 밝은 웃음, 사랑한다는 말
휴가 나와서 밝은 얼굴로 군화를 맞이하는 여친의 얼굴처럼 군화에게 힘이 되는 것도 없습니다.
면회때 건,수화기 상에서 건, 휴가 때건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세요.
기다린다는 말보다 효과 훨씬 더 좋습니다.
3. 면회와 면회 때 갖고 오는 음식
음식 이거 별 거 아닐 거라 생각하는 고무신 있던데 모르시는 말씀이에요.
군화들도 은근히 자신의 고무신을 동료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합니다.
보이는 데서 자랑할 수 있는 것 중에 제일 먹히는 게 면회때 음식이에요.
특히, 곰신이 손수 만든 음식이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같이 음식 나눠 먹은 동료들은 나중에 군화와 곰신의 관계를
더 강하게 만드는 데 기여를 할 수도 있지요.
니 여친같은 여친있음 얼마나 좋냐, 좋은 여자 만났다 등등 그런 말 들으면 세뇌효과도 있지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ㅋㅋㅋㅋ
4. 둘만의 공간과 휴식
이건 상병 중간호봉이상되는 짬밥을 가진 군화들에게 적용되는 겁니다.
이 정도 짬밥이면 만사가 귀찮아질 수 있어요.
아무리 사랑하는 여친이랑 보내는 휴가라도 어디 막 돌아다니고 시끌 벅적한 데 끌고 다니는
여친이 사랑스러워 보이는 경우 많지 않습니다.
둘만의 여행을 가시던지 아님 다른 장소에서라도 둘만이 있는 곳으로 데이트 코스를 잡으세요.
주의하실 점은요. 이 정도 짬밥 차오르면 여자 입장에선 더 애가 타겠지만 거꾸로
군화의 입장에선 만사 귀찮고 슬슬 제대시간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점이에요.
애타시더라도 군화를 피곤하게 만들지 마세요. 군화가 하자는 대로 하시는 게 좋아요.
하루를 만나자고 해도 그런 줄 아시고 이해해 주세요. 짜증내시면 군화 역시 왕짜증입니다. ㅋㅋ
군화는 나름대로의 인간관계와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거니까요.
음..더 있겠지만 지금으론 이 네개가 생각이 나네요. 그만큼 이 네가지가 중요하기 때문일 겁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