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길지만 조언좀 꼭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취준생이고 남친은 28살취준생입니다
급해서 본론만 간단히 쓰겠습니다..
사귄지는 200일조금넘었지만, 남자친구부모님을 몇번뵀었는데 남친이 나이가어느정도 차서
저를 약간 며느리로 생각하시는 그런상황입니다
남친여동생이 있는데 저보다한살많아요
남친이 여친을 가족에게보여준적이 한번도없어서 저를 되게궁금해했었다는데,
어제 서울로 올라오게돼서 오빠자취집 근처 술자리에 제가 가게됐습니다.
오빠자취집 근처에 제 직장이있어서, 오빠집에서 얹혀살며 직장을 다니고 주말에는 내려갑니다.
제가도착했을땐 거의 둘이 만취한상태라 걍 재밌게분위기맞추며 놀고 나왔습니다.
제고민은, 여기서부터입니다..
일단 두사람 성격을말씀드리자면,
매~우 발랄하고 말도많고 빠르고 목소리도크고 오지랖도넓고 사람좋아하고
술좋아하고 방글방글하고 애교가 철철넘쳐흐르는 그런스타일입니다.ㅋㅋㅋㅋ
혈액형얘기 참고하자면, 여동생은 전형적인O형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 여동생이 걸어올라가는데
언니가 술이많이취해서 몸을 못가누니까 남친이 도와주는데 허리를감더라구요
장난식으로 아 이x년 작작좀먹지?? 하면서 귀엽다는듯이?? 궁디팡팡도 서슴없이하고욬ㅋㅋ
오빠가 제짐이 너무무거워서 들어주니까 그언니도 자기가방들어달라며 ㅋㅋ
뭐여기까진그러려니했습니다
오빠집에도착했는데 언니가 술주정이 좀있으시더군요
언니가 매트에 누워서 계속 뒹구르르뒹구르르하니까 오빠가 침대에 제대로 눕히려고
품에 안다시피하고, 뭔가 애틋한눈길로 머릿결도 쓰다듬어주고, 왜 엄마들 애기젖먹일때 자세있죠??
그자세로 막 귀엽다는듯이? 안아주고...거의 저랑 있을때 하는행동이랑 다를게없는거에요..ㅋㅋㅋ하참
그리고 마지막하나가 남았습니다..
저 오빠 언니(매트) 이렇게 잤어요..
(참고:첨만난사이에 오빠집에서 사는걸 말한것도 정상은아니고, 같이잔건 더더욱 이상한거 알지만
제가 계속안간다고했는데 동생이보고싶어한다고, 괜찮다고동생은 이런거이해한다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가게된거였습니다;; 경우가 아니였나 싶지만 일단 상황은 이렇습니다ㅜ)
원래 항상 둘이잘떄 오빠가 저를 껴안고잡니다. 길다닐떄도 항상 손잡고 다니는데
여동생이 행여 서운해하거나 질투심느낄까봐(여자들은 그런마음다있자나요..저만그런가요?!ㅋㅋ)
손도안잡고 일부러 스킨십도 자제하고 잘때도 떨어져서 잤거든요..
자다가 목말라서 눈을떴는데, 둘이 손을잡고 자고있는거에요
언니는 매트위에그대로있고 오빤 그옆에 바닥에누워서요..
하..진짜 완전 충격이였어요ㅠㅠ
오늘일하는내내 그영상이 계속 지워지질않아서 집중도안돼고 심장이자꾸쿵쾅거려요ㅠㅠ
남매가 워낙 발랄하고 정도많아서 애정표현할수있는것이고,
더군다나 떨어져 살다가 만났으니 애틋하고 좋으니 그정도 스킨십은 할수있는거같다고
생각이들다가도,
아무리 남매라도 그정도로 스킨십을 하는것도 싫고,
무엇보다 제앞에서 그랬다는게 너무싫어요
저 질투하는건가요이거..?ㅋㅋㅋ 원래 질투도없고 프라이버시지켜주는 편인데
왜이런지모르겠네요ㅠㅠ
친구한테 말하니까 자기였으면 그자리에서 박차고일어났다는데
그냥그언니가 이상한거니까 괜히오빠한테 뭐라고 하지말라더군요. 아무리 언니가이상해도
자기가족 건드리면 기분나빠하니까, 앞으로 그언니랑만나는자리를 피하라고하더라구요..
사람일은 어떻게될지모르는건데, 앞으로 시누이가 될수도있는 사람이라고생각하니 더그렇구여..
근데 여동생언니가 약간 여우기질은 다분하지만, 저한테 참 잘해줬거든요..
나쁜사람은 아닌데 술취해서 별 생각없이 그런것같기도하고..
이제곧 퇴근시간이라 오빠만날꺼같은데..
저는 그언니보다 오빠한테 너무화가나요ㅋㅋㅋㅋㅋ
아오... 아오이색끼진짜!!!!!!!!화나요!!ㅜㅜㅜㅜㅜㅜ
지금이기분으로 만나면 진짜 꼴도보기싫을꺼같아요 저도모르게 화나고짜증날듯..
이상태로 헤어져도 상관없을정도로 화가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의모습이 처음이라 어떻게해야할지를모르겠어요
그냥 남매끼리 워낙친하고 애틋해서 그랬겠거니하고 쿨하게 넘어가야하는상황인요??
아니면 제가 서운해서 좀 서운한얘기+약간의 화 내도 돼는 상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