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 진짜 억울해 죽을거같아요. 도와주세요

정확히 4시간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억울해 미칠거같은데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올해 23살 된 남자입니다.

각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고등학생때부터 틈틈히 아르바이트하며 모은돈과 고등학교 졸업뒤 부모님께서

약간의 돈을 보태주셔서 현재 자그마한 카페하나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 1시쯤 회사원으로 보이는 여성 2분이 들어오셔서

아메리카노 한잔, 녹차라떼 한잔을 주문하신뒤 흡연석 구석에 자리하더군요.

 

따로 할일이 없는 처지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진 제가 매장관리를 합니다.

주문을 받고 음료를 준비하는 도중에, 여자 한분이 오시더니 일행과 앉은 테이블이 많이 더럽다며

좀 치워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바로 치우러 갔습니다.

 

가봤더니 테이블이고 바닥이고 치울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보기에 더러웠다니 치워야지 싶어

테이블을 닦고 뒤로 돌아 나올려는 순간 일행분이 무슨 립스틱같은 작은 화장품을 떨어뜨리셧어요.

 

주워드리자 싶어 허리를 숙여 주은다음 손님에게 건내드리는데

정말 목이 확 돌아갈정도로 뺨을 때리시더군요.

순간 아픈거보다 황당하더군요 정말.

안경도 날아갔기에 안경을 주워 쓴뒤 그분한테 가서 제가 뭘 잘못했는지 물어봤더니

방금 허리숙여서 내 다리 본거 안다고, 뭐 이런 놈이 다있냐며 큰소리를 치며 경찰 부른다면서

휴대폰을 꺼냇습니다. 다른 한분은 그런거 아닌거같은데 괜히 너 혼자 착각하지 말라며 말리시는데

그 분은 벌써 경찰과 통화 중이었습니다.

 

그리곤 전화 끊더니 제가 서있는 자리에서 한발자국이라도 움직일 생각말라며

너같은 강간범은 애초에 처넣어야 된다며 정말 그렇게 욕 들은건 난생 처음인거 같았습니다.

 

한 10분뒤 경찰 두분이 들어오시더니 여기서 신고한거 맞냐고 물으시더군요.

그 말 끝나자 마자 여자분이 일어나서 정말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새끼가 내 다리보고 일어나면서 나한테 이상한 표정을 지었다. 손님도 별로 없는데 무슨일날까 싶어 내가 신고한거다.'

라고

 

아무말도 나오질 않더군요. 그냥 멍하니 여자분만 쳐다봤습니다.

제가 말을 안하고 있는게 이상했던지 그럼 일단 서로 가자고 하더군요.

태어나 처음으로 경찰차를 타봤습니다.

파출소로 갔더니 앞쪽에 자그마한 의자에 앉아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여자분 데리고 뒷쪽 방으로 들어가더니 한 20분가량 얘기를 하고 나오더니

저한테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들어가봤더니 쉼터인지 뭔지 긴테이블이 의자가 여러개 있는 방이더군요.

거기 중앙쯤 여자두분 앉아있고 피해자라고 말하던 그분은 울면서 휴지로 눈물닦고 있었습니다.

일행은 회사에 전화한건지 사장님이라 그러는데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곤 여자분이랑 조금 떨어진곳에 앉으라기에 앉았더니, 목소리톤을 높여가며 절 꾸짖으시더군요.

그때까지도 황당하고 억울하기에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조용히 앞만 쳐다보고있으니 경찰이 요즘 저희 동네에서 성폭행사건이 많은데

그거 전부다 제가 한거 아니냐 그러며 막 소리를 치시더군요.

 

그제서야 정신이 들어서 이런일이 있었다 다 말하고

가게에 감시카메라가 있고 녹화가되니 같이 가서 확인하자고 말했더니

진작에 말하지 왜 이까지 사람여럿 귀찮게 왔다갔다 시키냐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때부터 슬슬 화가 나기시작했습니다.

가게에 다시 돌아가서 녹화장면 확인했습니다.

제 등뒤쪽 흡연실 입구 바로 위쪽에 카메라가 있었고,

흡연실이 넓은편이 아니라 확실히 찍혔습니다.

화장품을 줍고, 일어나서 화장품을 손으로 닦고 손님한테 건내려는 순간 손님이 제 뺨을 때리는 그 장면이 확실히 찍혔습니다.

경찰은 한참을 돌려보더니 일어나서 헛기침 몇번하고 다시 서로 가자고 하더군요.

 

순간적으로 저도 모르게 화가 나서 횡설수설하며 그자리에서 따졌습니다.

그만큼 사람 병신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아닌거 같으니까 말투가 점잖아 지냐며

절대 그냥 넘어가진 않겠다며 소리쳤습니다.

 

그제서야 사과한마디하고 일단 서로 가자는 말만 계속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파출소로 간뒤 여자분이랑 둘을 앉혀두고 둘이 얘기를 해보라고 합니다.

그때까지도 여자분은 그냥 울면서 니가 그랬다며 절 미친변태로 몰아가더군요.

전 그냥 조용히있었습니다. 여기서 화내면 아무것도 안된다는 생각에

할말없다고 한 뒤 나갔습니다.

장사하러 가겠다고 저한테 소리치신 그분한테 절대 그냥 안넘어간다고

맞은것, 소리친거 전부 배로 갚을거라고 말했더니

너무 흥분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여자도 계속 울기만하고 저도 화가 많이 나있던 상태라

오늘은 일단 귀가하고 내일 다시 나오라고 하더군요.

 

가게도 닫고 오후 일찍부터 집에 와있습니다.

 

 

 

정말 억울해 죽을거같습니다.

이런 쪽으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알지못합니다.

합의를 하라그런다면 절대 하기싫구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할수 있다면 고소라도하고 싶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방법이 있다면 가르쳐 주시길 바랍니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