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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랑 있을때 솔직하게 말하세요?

에공 |2012.06.29 02:27
조회 16,456 |추천 0

저는 상병남친을 두고있는 3살 연상녀입니다.

저는 여자친구들보다 남자친구들이 많아요

 

남자친구를 알기전부터 알아오던 친구들

학교에서 같은과 동생들. 전부 제가 남친있는거 알고

또 오랫동안 남자친구만 바라보는걸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제 남친은. ㅠㅠ 군대가기전에도 제친구들은

죽어도 안보려고 하고..(나이가 제가 많다보니 친구들이 나이가 많으니 부담스럽대요ㅠㅠ)

 

또 군대가고 알게된 과 동생들은 볼 기회가 없으니 당연히 모르고...

 

저는 정말 남자친구와 2년넘게 만나면서 권태기가 오거나 싫어지거나

제 남자친구보다 제친구들이 1순위였던적이 한번도 없어요.

그렇게 사랑을 쏟아부었고 믿음을 줬다고 생각했는데

 

매번 전화만 오면 어디냐고

밖이라고 하면 누구랑 있냐고 물어보내요.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ㅠㅠ. 저라도 그럴거니깐요.

 

군대가기전에 한번은 친구들이랑 술마신다기에 마시라고 하고

뭐하냐고 문자해도 답장이 없길래 저도 급하게 약속이 잡혀

5년째 알고지내는 아끼는 동생들 3명이랑 술을 마셧어요.

자기 놀거 다놀고 전화가 오길래 전화받아서

 

장난으로 남자랑있다. 3명이다. 라고 했는데 정적이 흐르더라구요.

그래서 오래전부터 알고지낸 동생들이고 이상하게 안놀고

너도 아는 그 술집이다.걱정되면 주인아저씨 한테 나중에 물어봐도 된다.라면서

 걱정하지말라고 했는데 그것때문에 또 싸웠던 적이 있어요...

왜 거짓말을 못하냐고 걱정할거 생각안하냐고

 

그리고 군대가서는 제가 믿음을 못줬는지 밖이기만 하면 누구랑 있냐고 물어보고

지나가는 행인 남자목소리가 들리면 남자랑 있냐고 물어보고...

저는 거짓말을 못해요. 남자랑 있으면 남자랑 있다. 여자랑 있음 여자랑 있다.

섞여 있음 여자 몇 남자몇이다. 관계까지 설명을 다해줘요.

 

남자친구는 모르니까요.

 

한번은 동네 20년 친구랑 같이 있는데 ㅇㅇ이랑 있다. 니깐 분명말해줬는데도 첨듣는

사람이름처럼. 누구냐고 남자이름 같은데? 라길래 남자맞다. 라고 하니깐 화를 또내요

너는 왜 거짓말을 안하냐고요....ㅠㅠ

 

그래서 한번은 아는 여자동생 생일이라 시내에서 모였어요 전화가 와서

밖인가봐? 시끄럽네. 누구랑 있어? 라길래

여자동생생일이라 여자들끼리 놀아. 라고 했죠.

근데 남자동생이 'ㅁㅁ누나 언능와요.' 라는 말을 해서 들켯어요...

 

대뜸하는말이 왜 거짓말하냐내요...들킬걸 왜하냐고...ㅠㅠ?

니가 하라매 ㅠㅠㅠ

 

오늘도 여자동생이 영화가 보고싶다길래 남자동생하나 끼여서 같이 영화를 보고

전 남자친구한테 쓸 편지때문에 색지도 사고 그랬어요. 갑자기

여자동생이 급하게 볼일이 있어서 어딜가게됬고요...ㅠㅠ

 

7월달에 남자친구외박을 나오는데...저만 이쁘게 옷입는게 미안해서

군복입고 돌아다니는걸 창피해 하는게 안쓰러워서...

원래 내일 사줄려구 했는데 나온김에 옷 사줄려구 남자동생보고

좀 같이 봐줄수 있냐고 했죠...체격이 비슷해서 옷대충 대보면 알거같아서 ㅠㅠ...

그렇게 옷고르고 개인사정때문에 갔던 여자동생이 다시 온다길래 공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남친 - 어딘데?

나 - 시내야~

남친- 근데 왤케 조용해.

나 - 공원에 동생기다린다구 있어

남친 -  혼자?

나 - 아니 남자랑있지롱

 

뭐...제가 장난친게 화근이였는데 목소리가 안좋길래...계속 장난처럼 이야기했어요

화를 내길래...ㅠㅠ 옷산건 그때 가서 주고싶어서 말도 못하고 그냥 동생기다린다.

여자동생하나랑 남자동생하나랑 영화봤다. 술도 안마신다.

라고 해명했는데

자길 간보냐고 즐기냐고....

 

평소에 질투를 잘안하고. 하더라도 표현도 안해주는 남자친구가 너무 미워서 ㅠㅠ

남자한테 고백을 받거나 칭찬 들으면 바로 자랑을 했어요. 질투좀 해주라고...그랬더니

그게 또 상처였나봐요...제가 미쳣죠...ㅠㅠ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미안할게 뭐있냐면서. 재밋게 놀라고 하면서

목소리는 짜증 한가득... 그리곤 거짓말좀 하라네요...

남자말고 여자랑 있다고 해줄순 없냐고.

남자랑 있다고 하면 얼마나 속타는지 아냐고...

그렇게 미안하다고 하는데 끊었어요.

보통은 내일 전화할께. 라고하는데 내일 시간보고 전화하께

사랑해라고 하면 나두.라고는 해주는데

'어'

하고 마는거에요...연락안올까봐 겁나요 ㅠㅠ

 

저는 근데 숨겼다가 나중에 같이 있었단 사실을 알게되면

그게더 배신감 느껴지고 기분나쁠거같아서 도저히 거짓말을 못하겟어요

ㅠㅠ...게다가 남자인 친구앞에서 어 나 여자애들이랑 놀고있어.

라고 말하기두 그렇구요. 꺼릴것없고 숨길것도 없고

딴마음있는것도 아니고...

군대에 있다고 모른다고 속이고 그러고 싶지 않거든요 ㅠㅠ.

사소한거에도 속았다는 느낌이 들면 기분 나쁘잖아요...

 

여자랑 있음 여자랑 있다. 남자랑 있음 남자랑 있다.

근데 그남자는 내친구고.. 내동생들이고 너보다 훨씬 전부터 알고지내던 막연한 사이다.

라고 말해도 싫은가봐요...

속여줬음 좋겟나봐요.

 

어쩌다 사정이 생겨 남자랑 둘이 영화를 보게될일이 생겨도

어, 나 여자애랑 영화보러 왔어.

라는 식으로 거짓말을 했는데 휴가나온 자기 친구가 그걸 봤다고 생각해봐요.

 

야, 니여친 남자랑 영화보더라?

 

 

이런상황이 안생기리란 보장도 없고 ㅠㅠ 저는 왜 남자랑 같이 있게 됬는지

상황과 이유를 설명을 해주고 확인도 시켜줄수 있는데 싫은가봐요....

제가 질투유발을 너무 심하게 한거같지도 않은데...ㅠㅠ...

 

다른 곰신들의 현명한 지식을 구합니다. ㅠㅠㅠ

제가 잘못하고 있는거라면 고쳐야지요 ㅠㅠ

 

저라도...남자친구가 여자랑 있다고 하면 기분 나쁠거같거든요...

(근데 남자랑 있다고 해놓고 여자랑 있다는걸 알게되면 더 기분나쁠거같아요 ;)

 

허허 ㅠㅠ

추천수0
반대수12
베플|2012.06.29 09:00
남자랑 있다고 계속 장난치지 마세요ㅡㅡ 제 남친이 장난이라도 계속 여자랑 있다고 하면 짜증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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