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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요?

성이 |2012.07.02 12:49
조회 264 |추천 1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봅니다. 우선 저희 커플을 소개할게요.

저는 23살 평범한 남자구요. 제 여자친구도 23살 동갑내기 커플이에요.

저희는 초등학교 동창인데요 ㅎㅎ 페이스북을 통해 10년만에 서로의 연락처를 알게되엇구요.

카톡으로 10년동안에 못나눈얘기를 나누게 되엇어요.

 

여자친구는 초등학교때 저가 처음으로 짝사랑한 친구 엿는데요. 저가 워낙 소심하고 숫기가 업다보니

고백을 하지못햇어요. ㅜㅠ 그러다보니 그냥 친구로만 지내다가 결국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서로 다시 만나게 된건데요.

 

카톡으로 대화를 나누던중에 저가 호감을 느껴서 여자친구에게 고백을 하게되엇어요.

여자친구도 저에게 호감을 느꼇는지 싫다고는 하지안앗죠.

그래서 일단은 알아가는 단계로 만나게되엇어요.

 

일주일정도를 그렇게 지내고 여자친구의 생일날이 되엇죠.

생일인만큼 감동을 준다음 연인의관계로 발전하려구 햇지만 여자친구의 생일파티에는 

10년동안 저의 빈자리를 채워준 다른 친구들이 잇엇어요. 그래서저는 여자친구가 초대를햇지만

불편해 할것같아서 가지 안앗어요.

 

저는 바보같이 안간게 후회되서 친구들과 따로 술자리를 갖게되엇어요.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게속 여자친구가 보고싶고 다른여자들도 다여자친구로 보이고 머리속에는

온통 여자친구 생각 뿐이엇어요.

 

그래서 찌질하게 술이 조금 취한상태에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햇어요.

"우리 이제 알아가는 단계는 그만하고 사귀자" 라고 돌려말하지안고 바로 말햇어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지금 술취한거 같으니깐 술깬다음에 만나서 따로 얘기를 하자구 햇어요

 

저는 그말에 그냥 끈고 또 술을 마시다가 고민을햇어요.

여자친구가 내가 싫어서 그런건가 하고....

여자의 마음을 잘몰라서 이렇게 바보같이 혼자고민을 많이해요ㅜㅠ

 

그러다가 다시 전화를 걸게 되엇는데요. 이번에는 결론을 지으려구 전화를 햇어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오늘은 말할수가 없다는군요. 저는 도대체 무슨 얘기인지 몰라서 물엇어요.

여자친구는 저에게 " 그동안 연애를 많이는 아니지만 적지안게 하면서 남자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이제는 선택을 신중히 하고 싶어 너가 10년동안 어떻게 살앗는지 모르는데 너하고 사귄다면 난 모험을

하는것 같아서 좀더 생각을 해야할거 가테 나는 정착할 사람이 필요해 "

이렇게 말하고는 내일 술깬다음 맨정신으로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저는 혼자서 아 차엿구나 생각하고 술을 주체할수 업을정도루 마시구 집에와서 자려구 누웟지만 잠이 안와서 또 혼자생각을 햇어요 그렇게 밤을새고 다음날 친구들과 겜방에 가서 겜을하면서 여자친구가 잠자구일어나기를 기다렷어요. 여자친구는 오후4시쯤에 일어낫어요 저는 6시까지 만나자구하고 여자친구의 집근처로 찾아갓어요. 거의 차엿다고 예상하고 여자친구와 얘기를 햇어요 카페에앉아서 몇시간을 애기 햇죠

 

서로 사귀자는 얘기는 안하고 저는 그녀를 집에 데려다주고 집에가려고 버스에 탓어요. 버스에서 체념을

하고 집으로가는중에 그녀에게 카톡이왓어요 너라면 정착할수 잇을거같다는 사귀자는 카톡이 왓죠.

저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일이라서 멍때렷어요.. 아마 너무 행복한마음에 그런거 같아요.

 

저는 여자친구와 사귀게되면서 다짐을 햇어요. 상처주지말자. 언제나 웃게해주자. 행복하게 해주자

항상 만날때도 여자친구의 집근처에서 만낫구요

저는 원래 돈을잘 안쓰는 짠돌이 계열이지만 여자친구에게만큼은 돈쓰는게 아깝지가 않앗어요.

지금 현재도 그렇구요^^

 

만날때마다 멋잇게보이려구 몇시간을 꾸민적도 잇어요. 그러다 초등학교 동창회를 같이가게 되엇어요

저는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친해지자 생각햇죠. 그리고 절대 여자친구에게 창피를 주지않기위해서 옷도

머리도 엄청 신경써서 갓어요 먼저 가서 동창들과 놀면서 여자친구가 오기를 기다렷어요.

 

그러다 여자친구가 왓어요 동창친구들과 함께

저는 초등학교때 너무나 평범햇기에 친구들이 잘기억을 못하는 그런 존재감업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역시나 여자친구의 친구들이 저라는 사람을 몰랏죠.

하지만 저는 성격을 고쳐먹엇기때문에 지금은 그 누구와도 금방 친해질수 잇게되엇어요.

 

저는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계속 재미잇게 해주엇어요. 그리고는 여자친구가 좋아하는지

아닌지 눈치를 살폇죠. 그자리에서 여자친구와 사귄다고 말을 하고싶엇지만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기싫어서 참고 그냥 따로 놀기만 햇어요. 모두와 친해지고 난뒤 여자친구가 취한거 같아서 집에 데려다 주엇어요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처음으로 사람을 이렇게 깊이 사랑하는 감정을 처음 느끼게 되엇어요. 친구들과도 만나지안고 거의 여자친구랑만 만낫어요. 그러던중 여자친구와 처음으로 헤어질 위기가 왓어요..

저가 너무 여자친구에게 다해주다보니 여기저기서 괄시를 당하고 그건 너혼자만 좋아하는거 같다는 말을

들으니 여자친구에게 물어보고싶어졋죠

 

여자친구에게 "나는 너가 너무 좋은데 너는 어때? 좋아하는마음이 잇어?" 라구 물어봣어요

여자친구는 대답을 하지안앗어요. 자신의 마음을 알수 업다고 말햇어요.

그 순간 저는 나만좋아하고 잇엇구나라는 생각에 너무 실망을 햇어요

 

그리고는 다음날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햇어요. 이게 정말 큰 잘못이엇죠

"나는 너때문에 친구들과 멀어지고 이제는 놀아줄 친구도 업는데 너는 너친구들 다만나고 나한테

양보도 안하냐" 하면서 헤어지자는 식으로 처음으로 화를 내면서 말햇어요. 술이좀 취해잇어서 가능햇죠.ㅜㅠ

여자친구는 이런 저에게 실망을 해서 그동안에 서운한얘기를 햇어요. 저는 엄청 노력햇다고 생각햇는데

아직도 모자란 부분이 많다는것을 알게되엇죠.

 

그렇게 싸운뒤에 전화를 끈고 내일 만나러갈건데 그게 실다면 말하라고 카톡을 보냇죠

그리고 잠을 잣어요. 그리고 새벽에 물마시러 일어낫다가 여자친구에게 온 카톡을 보게됫엇어요.

우린 안맞는거같아 헤어지자는 카톡이엇어요 저는 읽고나서 답장을 보내지못하고 또 생각하게됫엇어요.

그렇게 새벽5시부터 잠을 못자고 다음날 여자친구에 직장으로 찾아갓어요. 다시 붙잡기 위해서요.

 

여자친구를 불러내서 난 너업으면 힘들어서 안될거 같다고 다시 만나자고 붙잡앗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마음이 떠나가잇엇어요. 저는 차인다음 혼자 공원 의자에 앉아 수만은 생각을 햇어요 만나지는 얼마되지

안앗지만 그동안 같이 잇엇던 일들이 생각낫어요.

 

하지만 포기하고 잊으려고 노력햇어요 하지만 역시나 잊기란 쉽지않앚죠 사랑을 1%도 남기지 않고 다줫기 때문에 그 후폭풍은 정말 컷어요. 이틀이 지낫을때 저는 용기를 내어 카톡을 보냇어요 친구로지내자고

여자친구는 받아주엇어요 다행이엇어요 10년만에 만낫는데 이렇게 다시 모른척하고지내는건 더힘든일이엇기 때문에 그랫죠..ㅜㅠ

 

그렇지만 이얘기를 보냇을때 이미 이제는 연인사이가 될수 업겟구나하는 마음에 더욱더 슬펏죠 그동안 그래서 그동안 못만낫던 친구들과 만나 잊기위해서 쇼핑도 하고 여행도 가고 매일 술마시고 그렇게 일주일째 되던날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낫죠.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왓어요 보고싶다고 .....

 

저는 잊어가고 잇엇는데 그말을 들으니 또 혼동됫어요 아무리그래도 나도 사람이고 자존심도 잇고 햇지만

그당시에는 그런거 다 집어치우고 저도 보고싶어서 단숨에 바로 찾아갓어요. 여자친구는 저를 보자마자 바로 눈물을 흘리고는 보고싶엇다고 말햇어요...

 

저는 울컥햇지만 참앗고 안아주엇죠.

그리고는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게 되엇어요. 그리고는 저번보다 더 잘해주고잇어요 ㅎㅎ

더 행복하게 해주고싶엇어요. 이제는 여자친구도 저를 다 이해해주고 저를 더 아껴주고 저보다 더사랑해주고 잇어요 요즘은 너무 행복해서 너 바랄게 업어요. 지금도 저가 여자친구를 위해 양보를 많이 하지만

그래도 이런 여자친구를 죽을때까지 사랑할거에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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