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 Bagan
근데 또 비행기가 양곤에서 연착되서 바간에는 7시에나 온다는거 ㅡ ㅡ!!!!!!!!!!!!헐
그래서 에어만달레이 사무실에서 직원들이랑 놀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새침때기 남직원은 아까랑은 다르게 엄청 살갑게 대해줬다ㅎㅎㅎㅎ이름은 클라멘타인!
내가 미니북에 나와있는 미얀마어로 얘기를 했더니 너무즐거워하며 한국어를 이것저것 엄청 물어봤다ㅎㅎ
메이크업 강좌에 이어, 한국어 강좌까지 열림
발음이랑 영어랑 한국어로 세개 다 써달라해서 다 씀. 나중에 이종이 한장 다채웠다ㅋㅋ
근데 진짜 엄청 재밌었음 클라멘타인이 성격이 너무 좋아서 나까지 기분이 UP UP 되었다^0^
남잔데 애교짱많고ㅋㅋㅋㅋㅋ장난끼도 많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레멘타인이 나보고ㅋㅋ니 완전쿨하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맘에든다곸ㅋㅋㅋ
나도, 니 너무귀엽다고ㅋㅋ성격맘에든다고 자화자찬하며 서로, 꺆꺅><!!!! 이러면서
엄청 시끄럽게 여자애들 노는것 처럼놀았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여직원 두명도 있었는데, 나중에 양곤으로 돌아가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줬다ㅎㅎ
아무래도 항공사 직원이다보니 정보력이 엄청났다. 나중에 혹시 물어볼게 생기면 전화하라고
전화번호도 적어주고ㅠㅠ♡
사무실에서 넷이서 너무시끄럽게 놀아서 나중에 다른 직원들까지 와서 같이놀았다ㅋㅋㅋㅋㅋㅋ
( 작은 외곽공항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ㅎㅎ )
기념으로 사진찍자고 해서 클라멘타인 핸드폰으로 찍고서, 내 디카로도 찍었다ㅎㅎㅎ
직원언니들이랑도 같이><♪ (언닌지 동생인지 모르겠지만ㅋㅋㅋ)
클라멘타인이 페북하냐며 친구하자구해서, 메일주소 교환하구-
(그래서 지금도 페북으로 연락이 계속 되고있다^0^ㅎㅎ )
그렇게 놀다가 비행기가 들어 올 시간이 다됬는지 셋이서 활주로 쪽으로 나가야했다.
클레멘타인은 스쿠터로 자기가 데려다 주고싶지만, 공항에서 외국인이 나갈때,
미얀마사람 스쿠터타고 나가면 법에 걸려서 못 그런다고ㅠㅠ 아쉽다고 했따
그래도 생각해준 마음이 너무 감사했음♡
이제 이비행기 마지막 비행기라서, 나 핸드폰 받고 뭐 하고 할 시간에 택시기사들 다 돌아간다구
빨리 지금 미리 나가서 택시기사 한명을 잡아두라고 했다! 오 진짜네.. 큰일날뻔했다 싶어서
밖으로 나가서 아저씨 한명한테, 나 핸드폰 그앤데(자폭), 받고하느라 좀 늦게 나올지 모르는데
택시탈꺼니까 꼭 꼭 가지말고 기다려 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안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드디어 직원들이 돌아왔음!!!!!! 우왕 ★_★하고 손을 봤는데 핸드폰이 없음!!!!!!!!!!
클라멘타인이 '너핸드폰없데없데!' 하길래
완전 악!!!!안되말도안되!!!!!!하며 온갖울상을 지었더니
지미가, 클라멘타인 뒤에서ㅋㅋㅋ
아니라고 아니라고 있다고 걱정말라고 표정과 손짓으로 나를 진정시켰다
계속 내핸드폰 없다고 클라멘타인이 장난을 쳐댔음!!!!!!!으앜ㅋㅋㅋ!! 마즐래!?
지미는 계속 뒤에서 소리없이 나를 진정시키고ㅋㅋㅋㅋㅋ장난인줄 알면서도 불안함...
그리고ㅜㅜ드디어........클라멘타인이 종이봉투를주었음..
그안에 내 핸드폰이 고이고이 모셔져 양곤에서 날아왔따ㅠㅠ
엉엉엉 한낱(?) 기계가 그렇게 소중하고 반갑고 사랑스러울 수 가 없었음ㅠㅠ
엉엉엉 수고했다 아이폰아ㅜㅜ
너무너무 고맙다고 모두에게 인사를 엄청나게 하고나서,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달려갔음 ㅜ 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헝엉
아- 너무 보고싶다 다들 !!!!!!!!!!!! 나중에 바간가면 또 만날 수 있을까.. ??????????? 후아-
다들 자기이름 하나하나 써주고 읽어주며, 알려줬었는데 이름기억 잘 못하는 내가 밉다ㅜㅜ
핸드폰을 찾고 켰더니 뭔가좀 이상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뚜둥 실행어플을 보니 어플들이 엄청나게 실행되어있고 특히 게임어플들ㅋㅋㅋㅋㅋㅋ
제일 웃겼던 건 이거
주은애가 찍었는짘ㅋㅋㅋ 사진첩에 정체불명의 사진이 있었음ㅋㅋㅋㅋ미얀마CD인가봄ㅋㅋ
걔다가 저거 색감을 보니, 그냥 카메라 아니고 푸딩카메라로찍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
아귀여웡 ㅜ ㅜ
그리고 또하나의 정체불명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쉽게사진합치기' 어플로 내 사진첩에 있는 사진 두개를 합쳐서 저장해놓음ㅋㅋㅋㅋㅋㅋ
스마트폰을 이렇게...잘 다루다니...굉장한 걸/.?
난 원래 번거로워서 핸드폰잠금을 해놓지 않음 ㅜ ㅜㅋㅋㅋㅋㅋㅋㅋ
내사진첩이고 뭐고 다봤을 생각 하니 좀언짢았지만 뭔가 너무귀여워서ㅋㅋㅋㅋㅋㅋㅋ괜찮았다
직원언니들이 적어준 여러 비행기정보들ㅋㅋㅋㅋ
공항에서 뉴바간, 냥우, 올드바간 3군데중 선택해서 가는데 가격이 각각 딱 정해져있어 바가지는 쓸일없다
그리고 서비스로 게스트하우스나 숙소를 잡을 때 까지, 택시로 같이 돌아봐준다^0^
나는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많은 냥우로 간다! 택시비 5000짯!
냥우 - 관광 편의시설, 게스트하우스등 번화가라면 번화가라고 할 수 있음,
올드바간 - 바간의 탑, 사원등등 관광지는 거의 다 올드바간에 있음
뉴바간 - 별로 볼 것 없음. 올드바간의 유적지 보호를 위해서 올드바간 주민들을 강제이주시켜 만들어진 곳
바간 전체 지도에서 이렇게 3군데로 나눠진다 -
멀어 보여도 자전거로 각각 30분 정도씩? 걸렸던 것 같다!
우선 양곤에서 몰리언니가 알려줬던 아웅밍글라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공항에서 은근 거리가 있었다 '_'
도착해서 물어보니 방은 다행히도 있었는데 12달러를 불렀다. 생각보다 너무 비쌌음 ㅜ ㅜ
나에겐 무리무리 그래서 택시아저씨한테 나 돈없다고
좀 저렴한 게스트하우스 아는데 있음 데려 가달라고 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은 Large golden pot 게스트하우스!
방이 딱하나 있는데 패밀리룸이라서 완전 넓었음..
싱글룸은 9달러이지만 지금 남아있는 패밀리룸은 11달러라구함 엉엉 왤케비쌈?!!?!?
담합했냐 너네
한 15분을 서서 고민함ㅋㅋ나 돈없다고 또 어필함ㅋㅋㅋㅋ
택시기사말이 다른데 가도 다- 이정도라고
주인이 내일 싱글룸 자리나니까, 내일 방 싼데로 옮겨준다 했다.
고민고민 끝에 여기로 결정!!!!우왕
여긴 책에도 안나와있고 인터넷에 찾아봐도 아무도 여기서 묵은 사람이 없는데
진짜 지금생각해봐도, 너무 좋았다 이곳에서 묵게되어서! 택시기사와 빠이빠이 하구 방들어가 짐을 풀었음
천장이 이뻐서 찍음. 근데 진짜 너무 넓었다. 침대가 3개나 있었음ㅋㅋ
걔다가 하나는 킹사이즠ㅋㅋㅋㅋㅋㅋㅋㅋ
패밀리룸치곤 싸네.. 근데 무서웠음.. 너무 넓어서 귀신나올 꺼 같고막...
공기가 방안에 너무많은것 같달까??????????????/ㅠㅠㅠㅠ
주인아저씨는 젊어보이던데 초 시크했음.. 근
데 난 시크하고 표정없는 사람 보면 이상한 오기가 생긴다.
' 언젠가 내가 웃겨보이겠어... 나때매 웃는 모습을 보고 말겠어 ' 뭐 이런거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아저씨는 바간에서 내가 풀어야할 하나의 숙제가 되었음.
그냥 구석 찍은건데.. 방 대빵 큼.....방안에 냉장고도 있고 건조대도 있고 화장대도 있었음
근데 이대로 자기엔 너무.. 아쉬웠다 ㅜ ㅜ 오늘하루 버리는거 아니야,,엉엉
이때가 한 8-9시가 됬는데 이시간에라도 어딘가 가보고 싶어서 좀 쉬다가 나갔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냥우 중심까지 걸어서 한 5~10분정도 걸리는 위치!
냥우 쪽으로 걸어가는데, 대박 어둡고 무섭고 괜히나왔나 싶었지만 계속 갔음ㅋㅋㅋㅋㅋㅋ
뚜둥 갑자기 내옆에 스쿠터하나가 멈춰 섰다
자세히 보니 방금 그 택시기사였다!!! 깜짝놀랫음ㅋㅋㅋㅋㅋ
택시기사가 왜 스쿠터타고 다니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 택시는 일 할때만 쓰고,
원래는 보통 스쿠터만 탄다며, 친구만나러 가는 길이라며 너는 어디가냐고 물었다.
모르겠다고.. 그냥 자기 아까워서 나와 본건데... 여기가 지금 어디쯤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더니
그럼 스쿠터로 바간 구경시켜줄까!? 했음
오웈ㅋㅋㅋ거절할 이유가 어딧음!?!?야간드라이브라니 너무좋아!!!!!!!
꺄 고마워 ><!!!!!!!!!!!!! 하고 스쿠터를 타고 바간을 달렸음 > <
무슨 인연이 또 이렇게 되는가 싶었다
난 역시, 운이좋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감동적이였다 진짜.
완전 하늘이 새까만데 곳곳에 파고다랑 절 들만 조명이 들어와서 완전..대박 이쁘고 경이롭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네.. 하늘에 별 진!!짜 많고 아 기분 너무좋았음 이 때
오늘 하루 다 보상받은 기분이랄까 ㅜ ㅜ?? 이 택시기사 이름은 '굿쪼'라고 했다ㅎㅎ
굿쪼가 아니였으면 이밤에 바간을 이렇게 어떻게 돌아다녔겠나- 너무너무 고마웠다.
굿쪼는 말수가 별로 없다. 별다른 대화없이 나혼자 계속 우와우와 ㅏ와ㅏㅏ 이러면 웃을 뿐..
올드바간까지 쭉~ 돌아주었다. 엉엉 진짜 좋았는데,,
여름밤의 그 냄세와 별이랑.... 바람이랑 .. 아 증말 잊을수가 없다..
그렇게 쭉 돌고나서 냥우로 돌아왔다^0^
냥우중심에서 내려달라고 부탁을하고, 굿쪼는 친구를 만나러 어딘가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고
언젠가 또만나 굿쪼~~ 고마워^0^
나도 덕분에 냥우중심으로 와서. 걸어다니며 천천히 구경했다!
냥우중심엔 외국인상대 레스토랑이나 술집, 여행사들이 정말 많았다.
조명도 어떻게 이렇게 잘해놓았는지 되게되게 이뻤다
저녁이라 사진이 다 흔들리게 찍혀서 없다ㅠㅠ
그렇게 혼자서 걷는데 다들 레스토랑안에 삼삼오오 짝지어서 밥먹고 술먹고 있는데,
순간 나 쫌 외로워짐........
진짜 인형뽑기 그 집게로 친구들 찝어서 여기로 데려오고 싶었음....ㅜㅜ
대충 구경하고 어두운길을 헤치며 게스트하우스로 걸어갔다.
(중심 벋어나면, 길이 바로 너무 어두워짐ㅜㅜ)
터덜터덜 외로움을 벗삼아ㅋㅋㅋㅋㅋ걷는데,
또 왠 스쿠터 하나가 멈춰스더니 어디가냐고 물어봄
무서워서 착하게 대답했음... '집간다~'
'너 이시간에 여기 돌아다니면 진!짜! 위험해, 정신이상한 애들 많은데 너 총맞어 총'
헐.. 갑자기 서서는 그 얘기를 왜 하는거임ㅜㅜ 무섭게,,,,덜덜ㅜㅠ
그니까 자기가 데려다 주겠다고 게스트하우스 어디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난 니가 더 수상해요 그냥 가던길 가세요.. 나혼자 갈테니까. 걱정해줘서 고맙다' 했더니
끄랭~!! 초시크하게 말하며 부웅 하고 갔음ㅋㅋㅋㅋㅋㅋ
저말 듣고나니 남은길 너무 무서워서 경보하며 돌아갔다.
하 ...................
그렇게 또 다사다난한 바간 배낭여행의 첫째날을 마치며................
누워서 다음날 어디갈지~~ 지도를 펼치고 고민했다
이어지는 글이 10개씩 밖에 안된데요ㅎㅎ
1-10화까지는 요기↓
1 - http://pann.nate.com/b316133697
2 - http://pann.nate.com/b316133700
3 - http://pann.nate.com/b316133706
4 - http://pann.nate.com/b316140921
5 - http://pann.nate.com/b316146133
6 - http://pann.nate.com/b316148689
7 - http://pann.nate.com/b316165023
8 - http://pann.nate.com/b316172751
9 - http://pann.nate.com/b316172752
10 - http://pann.nate.com/talk/3161776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