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좀살려주세요
저 어떡해야하죠 남편때문에 정말 살기도 싫고 살의욕도 떨어지고
진짜 미쳐버릴 것만 같아요
우리는 서로 좀 프리한편인데 (서로의 핸드폰 비밀번호도 모르고 보려고하지도 않아요 그게그냥
배려라고 생각하고 연애때부터 그래왔어요)
요즘 회사일때문에 힘들다는 이유로 맨날 늦게 술먹고 들어오고
들어오면다행 아침에 정말 옷만 갈아입고가고 또 그날밤도 늦고
술먹고 차에서 자는것도 밥먹듯이고 저랑 대화가 없어요
여자가 생겼는지 뭔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이사를 했는데 중부지방 비많이왔어요 비오는데 이사하는데
저혼자 다했어요 남편은 이삿짐센터 오자마자 차에가서 자더니
술먹고 오늘아침에 들어왔어요
아침에 들어와서 문을 막 두드리더라구요 이사날 함께 없었으니 집 비밀번호를 모르죠
옆집에 피해갈까봐 안열어주다가 결국 열어줬는데 되려 전화왜 안받냐면서 큰소리
저는 새벽내내 계속 전화했는데............................
그래서 처음으로 욕했어요 시발새꺄 니가뭘잘했다고 큰소리냐고 나가라고 짐싸서 나가라고
이혼하자고 꺼지라고
아기가 놀라 눈뜨고 말똥말똥 oo아 저사람한테 아빠라고 부르지도 말라고 아빠도 아니라고
병신이라고 정말 참는것도 수십번 수백번 못살겠어요 정말 못살겠어요
이제고작 2년됬는데 저 진짜 죽고싶어요 내가 지하나만보고 결혼했는데
왜자꾸 삐뚤어지는지 이제부턴 어떡해 살지 막막해요
이혼하고 싶은데 무섭고 두렵고 눈물밖에안나요 주위에서는 이혼하라는데 내가등신머저리라는데
알겠는데 아 이혼은 하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