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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애기들 에피소드!

아가와 나. |2012.07.06 16:40
조회 214,132 |추천 467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 여자인줄 알았다는 분 ㅋㅋㅋㅋ

저 남자랍니다. 단지 감수성이 풍부할뿐음흉

 

조회수도 많고 해서 2탄 올렸습니다.

요것도 많이 봐주시고 훈훈한 하루 되세요흐흐

 

깨알같은 애기들 에피소드 두번째!

http://pann.nate.com/talk/316236122

 

이십대 후반을 향해 열씸히 달려가는 흔하디흔한흔남임똥침

여자친구? 애인? 그런거 음슴으로 편하게 음슴체 가겠음.

 

나님은 매일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심

대략 버스로 10분정도 걸림.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하다보니 너무 재밌는 일들이 있어서

비오고 우중충한 톡커님들께 훈훈한 웃음을 드리고자 키보드를 잡았음파안

 

대부분 아기들땜에 빵빵 터지는 에피소드임

 

어느날이였음.

나님은 여느때와 다름없이 잠에 취해 햇빛에 취해 비몽사몽 버스를 탔음.

나님 집이 종점이기때문에 항상 앉아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방긋

맨 뒤에서 한자리 앞좌석을 좋아라함

 

그날따라 버스에 사람이 좀 많았음

종점임에도 좌석이 가득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음.

그렇게 버스가 무겁게 출발할때 즈음 앞쪽에서 들리는 귀여운 아가 웃음소리.윙크

앞을 보니 운전기사님 바로 뒷좌석에 귀여운 유치원 옷을 입은 꼬마 숙녀와 엄마가 같이 타고 계셨음.

쫑알쫑알 말을 참 잘하는데 어쩜 그리 귀여운지.

 

그러다 버스가 교차로에 신호가 걸려서 정차하게 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아가가 포문을 열었음.

 

"아저씨 왜 안가요? 빨리가요 빨리빨리 이래서 유치원에 가겠어요?"

 

당황하신 아가 어머님

 

"아니 얘가. 그런말 하는거 아니랬지?!찌릿"

 

"왜? 엄마도 아빠한테 그랬잖아 아빠가 운전하면 속터진다고"

 

"...................찌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스 안 승객분들 다들 웃으심

아가 엄마는 얼굴이 빨개지셔서 어쩔 줄 모르고 계속 아가 이름만 부르셨음...ㅋㅋㅋㅋㅋㅋ

 

요러코롬 귀엽게 생긴 아가였음.

 

 

 

며칠 후.

 

이번에도 역시 아가 에피소드임.

나님네 집은 5층임. 퇴근을 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엘레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음.

띵. 상쾌한 소리와 함께 난 엘레베이터에 탑승했고

닫기 버튼을 누르려는 찰라 저 멀리서 아빠와 아가가 손을잡고 뛰어오고 있었음.

착하진 않지만 기본적인 예의는 있기에

열림 버튼을 누르고 아가와 아빠를 기다려줬음파안 천국가겠다 나

 

잠시 후 아가와 아빠가 탔고 뒤쪽에 아가 엄마로 보이는 사람이 오고있었음.

자연스레 아가와 눈이 마주쳤고 옆에 계시던 아빠분은

 

"뭐해 oo야 인사해야지~^^*"윙크

라고 말씀하셨음.

 

아가가 너무 귀엽게 인사를했음.

 

"안녕하세요!!"부끄

 

"아..어 그래 안녕^^*" 만족

 

어색어색하게 아가와 인사를 하고

잠시 후 엄마가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오셨고,

 

"응? oo야 누구야?"파안

 

나역시 요 가족을 처음보는 거였고 그 가족분들 역시 마찬가지였음

이사온지 얼마 안됐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음

 

아기가 쌩긋 웃더니 하는말.......

 

"으음~ 모르는 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엄마 나 셋다 빵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기가 너무 귀엽게 말하는데 그냥 깔깔거리는 수밖에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친구 딸 사진임. 너무너무 예쁨ㅋㅋ하지만 차도녀임.

 

 

 

톡 되면 다른 얘기도 몇개 더 올릴꺼임.ㅋㅋㅋㅋ

 

애기가 너무 이뿌다 추천!

사람 냄새나는 글이다 추천!

너무 깨알같다 추천!

재미있다 추천!

 

추천수467
반대수8
베플감자|2012.07.09 12:20
그거 생각난다 ㅋㅋㅋ 버스타고 가던중에 한 5살쯤 되보이는 개구쟁이 남자아이랑 엄마랑 탔는데 요새 버스보면 지하철처럼 마주보고 앉는 좌석 이 있잖음? 거기 엄마랑 아들이랑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는데 앞좌석 아주머니가 아이고~ 애기가 참 이쁘네~ 뭐먹고 일케 잘컸투~ 하니까 아주 또랑또랑 하게 " 엄마 찌찌 먹고 컸어요!! "라고 아주 우렁차게 말했음 ㅋㅋ 버스사람들 빵터지고 ㅋㅋㅋ 엄마는 무슨 그런말을 하냐고 얼굴도 못드는데 아들녀석 아랑곳 안하고 " 왜~ 내가 그럼 엄마 찌찌먹고 컸지 뭐먹고 컸남? " 이러고 있었음 ㅋㅋㅋ 암튼 귀여워 애기들은 ㅋㅋㅋㅋㅋ
베플자장면조우다|2012.07.09 11:11
ㅋㅋㅋㅋㅋㅋㅋ왜 엄마도 아빠보고 속터진뎈ㅋ으잌ㅋ귀염터지넼ㅋㅋㅋㅋㅋㅋㅋ 자식이 부모를 보고 자라는게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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