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풍이 털갈이 때문에 정신이 음슴으로 음슴체 ![]()
저번에 길고양이 밥준 판이 묻히고..
그렇게 우리 아가들을 소개할 수 없게 되는가 했지만!!!
심심해서 써봄 ![]()
나는 서울에 사는 22살 여자 대학생임
작년, 그러니까 2011년 4월쯤
아빠가 "우리 강아지 키울까?"
동생은 단번에 OK ![]()
근데 나는 좀 고민했음
어렸을 때 우리를 거쳐간 수많은 강아지들...
뚜뚜 순이 초롱이 등등이 모두 떠오르면서
어차피 끝까지 키우지 못할거면 그냥 키우지 말자 했음
데려와도 나는 뒷처리같은거 자신도 없다공......ㅠㅠ![]()
물론 너무너무 좋아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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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냥 강아지는 안키우려나보다 했음.
그리고 며칠 뒤 학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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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
이 꼬물이는 뭐지???????????????
그러함.
아빠가 그냥 독단적으로 풍산개 한마리를
농장에서 데려온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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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와버린것임!!!!!!!!!!!!!!!!!!!!!!!!!!!!!!!!!!!!!
일단은 왔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넌 우리의 식구라고 받아들이고
이름을 지어주기로 함
온갖 이름이 다나옴 ㅋㅋㅋㅋㅋㅋㅋ
그 전에 토끼 두마리를 키웠는데
내가 지어줬었음
초코, 나나
그러함. 초코 & 바나나임. 이들은 우유...............
그런데 나나가 오자마자 하루만에 무지개다리로 감. ![]()
근데 혼자는 외롭다면서
또 한마리가 들어옴.
이아이의 이름은
파이.
초코, 파이.
그러함........![]()
떨어지지 말라고 붙여주는 세트이름!ㅋㅋㅋ
여하튼!!!!!!!!!!!!!!!!!!!!!
그렇게 해서 나의 강력 추천으로
우리집 풍산개 이름은 "풍이" 가 되었음.
이유?
그냥 풍이가 귀여워서...ㅋㅋㅋㅋㅋ
풍이야~ 풍아~
왠지 외자이름이 세련되 보이는...?ㅋㅋㅋㅋㅋ![]()
근데 풍이는 오자마자 낯을 매우 가렸음.
혼자 구석에 있고, 표정도 침울하고...
아빠가 "얘 바꿔올까..?"
고민하는데
절대절대 안된다고 말렸음.
뭔가 연약한 애 같은데 반품?! 당하면
얼마나 상처를 받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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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서서히 풍이와 친해지기로 마음먹음.
그리고 다음날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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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깜짝 놀라게 됨.
집에 개장이 들어서 있고...
그 안에는...
풍이가 아닌,
내가 못보던 강아지가 자고 있었음.
그러..함.......![]()
아빠가 개 한마리는 외롭다고 .........
진돗개도 키우고싶다고...
진돗개 새끼를 데려온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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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이는 조금 특별함. 매우 조금.
아빠가 강아지샵에 가서 둘러보는데
이 아이만 혼자 꼬리치면서 막 데려가달라고 서서 애교부렸다 함.
그래서 "그래 이것이 너의 운명이다" 하고
고이 데려왔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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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집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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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그만 강아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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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진돗개와 풍산개가 함께 살게 됨.
처음엔..
그렇게 커질 줄 몰랐음..
마냥 귀여웠음.......
지겨운 이야기는 그만하고
사진들어감 ![]()
아참, 이름 소개를 안했구만 ![]()
풍산개 풍이랑 하루 차이로 들어온 요 진돗개 아가는 "산이" 임.
내가 지었음.
이유?
풍이랑 세트로 지어서 떨어지지 말고 둘다 우리집에 붙어 있으라공 ![]()
겁많은 풍이.
눈밑에 갈색 눈물자국같은 것도 있었고
푹신푹신한 곳을 좋아하는 노인네 같은 아이.
글쓴이 장판은...그러하다....키티임....................죄송함.......22살인데....
집이 좀 낡았음 ![]()
꼬맹이 산이.
더 어렸을 때 사진은 예전 폰에 있어서 꺼내오질 못함 ![]()
사진찍자 아가들아 ![]()
싸웠개....................? ![]()
화해하개 ![]()
또 싸우개....? ![]()
아까 까먹은 설명을 덧붙이자면
둘다 여아임. 우리집엔 대대로 여아들만 들어온다는 전설이 있........![]()
근데
둘이 엄청 싸움.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라는데
그냥 둘이 그냥그냥 계속 싸움.
티격태격임.
질투도 장난이 아님.
근데 풍이는 착하고 여리고 멍~ 해서
조심스러운데 비해서
산이는 뭐랄까.......
요망한 것 ![]()
여우임.
혼자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서 호시탐탐 노림.
내가 풍이 쓰다듬어주면
가운데 파고들어서 머리 디밀음. ![]()
목욕하고 옥상에서 노는중.
햇볕을 느끼개 ![]()
부엌에서 뭐 달라고 하는 산이.
싸우다가 같이 잠들개
크기차이가 엄청남!
근데도 산이가 맨날 대들음. ![]()
풍이가 당하는 척 하면서 사람들 없으면 발로 툭툭 쳐서 밀어냄....
요 아가들은 풍이, 산이가 오는 바람에 할머니댁에 가버린 토끼들.
밥그릇에 머리 박고 있는;; 아이가 초코
그 위에 기대고 있는 큰 아이가 파이.
얼마 뒤 토끼냄새를 이기지 못한 할머니가 집앞 교회에 넘겼다는 이야기가....![]()
풍이야 슬프니 ㅜ.ㅜ?
좀 웃어보개!!!!
주시개
가만히 있을테니 어서주시개!!!
먹고있개
또없개? >.~
역시 또있개........또주시개....![]()
킁킁 뭐없개?
조...조흔 향기가 나개!!!
같이 달려보개 ![]()
눈웃음치개 ![]()
왜 나를 쓰다듬는것이 아니개......? 어서 나를 쓰다듬개
조으다 ![]()
어렵게 찍은 풍이 옆모습임.
풍이사진은 산이사진의 반정도임.....ㅜ.ㅜ
아이가 웃는상이 아니라서 그런지 풍이보다는 산이를 자꾸 찍게됨 ㅠㅠ
그러나!!!!!!!!!
풍이는 우리집에서 1년여를 보낸 결과 매우 달라짐 ![]()
풍이는 단아하고 여리고 예쁘게 생김 (!!?) ![]()
매일매일 불러주고 만져주고 사랑으로 안아주고 ㅜ.ㅜ 많이 공들인 아가임.
나 여기있개!!!!!! 자알좀 찍어주고 먹을것도 주시개 ![]()
나도있개~ 나도주시개~
우리 간식좀 주시개~
다먹었개 ^0^
헤헤 ![]()
난 이샷을 찍고
정말정말 포풍감동받음 ㅜㅜㅜㅜㅜㅜㅜ
우리풍이가 이제는 저렇게 이쁘게 웃는다 !!!!!!!!!!!!!!!!!!!!
그 전의 풍이는 뭐랄까 얻어맞던 아이...? 같았음 ㅠㅠ
보통 소리에도 엄청 놀라고 겁먹고 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병원에서 상담받았더니
사람도 소심한사람 화끈한사람 성격이 있듯이
개들도 소심한 개 활동적인 개 등등 성격이 있다고 함
이아이는 소심함 + 뭔가 얻어맞고 구박받은 듯한..?
왠지 우리 생각에
어디 집에 분양갔다가 다시 파양당한 아이라는 느낌이 들었음.
그래서 더 많이 사랑해주기로 함!!!!!
장난치개~
풍이는 뭐랄까 정직한 아가임.
항상 주인만 바라보는 그런 아이같음. 바보같아서 다른건 잘 모름 ㅠㅠㅠㅠㅠㅠㅠ
산이는 ㅋㅋㅋㅋㅋ
그런 풍이를 하염없이 질투함.ㅋㅋㅋㅋㅋㅋㅋ 산이도 조으다
왠지 자식을 둔 부모의 심정을 느낌.
둘다 사랑스러운 내 자식인데
산이는 애교있고 친근하게 붙어서 너무 즐겁고 좋은 면이 있고
풍이는 어딘가 슬프고 멍~ 한게 마음아파서 더 잘해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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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이는 항상 한쪽팔을 저렇게 접고 누워있음 ㅋㅋㅋㅋㅋㅋ
편하개!
나도 찍어주개?ㅋㅋㅋㅋ
내가~ 이겼개~ ![]()
장난치다가 우세에 선 풍이가 활짝 웃는거같음 ㅋㅋㅋㅋ
아련하개...
처음으로 밖에 나와서 너무너무 겁먹은 표정임 ㅜ.ㅜ
결국 이날 풍이는 10분만에 들어감.....
야외는 무서울거같아서 일부러 잘 아는 도장에 데려간건데 ㅠㅠㅠㅠㅠㅠ
밖은 다 무서워함 ㅜㅜㅜㅜ
하지만 뼈는 잘먹개
집이 좀 더럽개 ................. 옛날집이개 부끄럽개 ![]()
푹꺼진 바닥 ㅜ.ㅜ 부끄럽개
그래도 아가들을 찍고있개
너만먹개 ㅡ.ㅡ?
그래도 난 웃개! ![]()
풍이와 산이는
여러분의 댓글과 추...추천을 먹으면
더 이쁘게 클거같음!!!!
용기내서 첨으로 공개하는 아가들 ㅠ.ㅠ
관심 많이 가져주개 ♥
반응좋으면 2탄으로 사진 다량 방출할 생각이개! ![]()
댓글주개 ☞☜
추천도.........주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