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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을 잊지 못하는것같은 남자친구

안녕하세요.

처음 글써보는거라어떻게 써야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두서없이 쓰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서울사는 슴셋 여자입니다.제목처럼 저와 사귀기전 2년가까이 사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것 같아 마음이 너무 답답한 나머지 글을써봐요. 연상연하커플이구요 오빠는 25살입니다.

 

제가 알기론 전여친과 헤어진 계기가 바람을 펴서 오빠가 헤어지자고 햇다하더라구요. 저한테 얘기할때도 욕하면서 진저리 난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었는데 그떄는 아 그렇구나 진심으로 좋아했는데 배신감이 컷겠다 이런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자기마음 숨기려고 더 욕하고 그랬던것 같기도 해요; 제 짐작이지만

 

오빠가 원래 낯가림도 심하고 여자랑 말도 안섞는편이여서 저는 정말 믿고 서로 잘지내왔었거든요.

아무탈없이지내고 있던중 100일이 넘고 어느날 오빠 폰을 봤는데 오빠 뒷번호와같은 여자가 카톡에 있더라구요( 이때 진심 개 멘붕)

 

와 ㅋㅋㅋㅋㅋ이거보고 오빠는 옆에서 게임하고있지 막 손이 벌벌떨리더라구요 진짜 ㅋㅋ 저는 원래 성격이 할말 다하는성격에 자존심도 엄청쌘편이라 기쌔다고 사귀는 남자나 아는이성친구들이 그랬거든요.

 

근데 제가 진심으로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 자존심이건 뭐건 그사람부터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이때도 바보같이 바로 따지지도 못하고 벌벌벌 떨면서 20분을 혼자서 생각하다가 오빠한테 넌지시 물었죠.

 

 

 

"오빠 카톡에 왜 전여자친구가 등록되있어? " <- 고민해서 첫마디 남긴게 고작...;

 

"아 그거 전여자친구 명의로 휴대폰사용했었는데 미납금때문에 연락한거야"

 

정말 아무렇지 않게 말하더라구요?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잖아요.

 

" 아니 왜 휴대폰번호도 바꾼상황에서 이제와서 전여친한테 연락을 해가지고 또 니번호 알게끔 만들었는데?"

 

" 카톡 등록된것도 쫌 됬었고 번호도 바꾸라고 연락한거야"

 

" 아니 그럼 나한테 전여친한테 연락해서 이런저런 얘기 했었다. 지금은 다시 연락처를 지운 상태다 이렇게 말이라도 해주지 왜 사람 기분나쁘게 전화번호도 안지운채로 그냥 놔뒀는데?"

" 연락한거 말하면 니가 이렇게 화낼것 같아서 말을 안한거였는데 연락처 못지운거는 미안해"

 

ㅋㅋㅋ아니 내가 화날거 알면은 지워야 되는거 아니에요? 아무리 옛여친 전번 기억한다 하더라도 이건 예의가 아니잖아요. 솔직히 술마시면서 전여친에 대해서 들었을때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구나

남자는 첫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니까 나도 거기에 존중해줘야지 이렇게 생각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물어보고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그랬거든요

 

암튼 그래서 전번은 지가 스스로 다시 지우고 미안해 라고 말한마디 해준것때문에 어영부영 넘어가고 또 그이후로 사이좋게 잘지내다가

최근에 사정상 남친이 지방에 내려가있어서 2주이상 못봤어요.

뭐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연락하기 힘들고 그런거 다 이해했죠. 제가 또 연하라서 남친 일하는데 투정부리면 애같기도 하고 쫌 그래서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했거든요.

 

근데 우연히 오빠가 자주듣는 노래(오빠꺼 엠넷 같이 듣거든요)를 듣는데 노래가 전부다

그사람을 그리워하는 노래 있잖아요 가사 자체가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사람을 만나도 니생각밖에 안나더라 뭐 이런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는 별거 아닐수도있겠지만 여자는 그렇지않아요?

사소한거 까지 괜시리 변화가생기면 신경쓰이고 혼자 생각하고 답답해하다가 그냥 참고 넘기거나 싸우거나 ㅋㅋㅋㅋ

이제 사귄지 300일 가까이 되어가는데 하...진짜 멘붕오더라구요

저혼자 착각일수도있고 오빠가 표현을 진짜 못해서 거기에 지쳐서 저혼자 이런거일수도있는데...

정말 답답하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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