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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구역 지하철 성추행남

속터지는나라 |2012.07.10 09:32
조회 2,847 |추천 3

저는 평범함 직장인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오늘 아침 정말 티비에서만 보던 지하철 성추행을 목격했습니다.

제가 당한것은 아니지만 너무 화가나서 온라인으로 글쓰고 이런거 잘 못하지만

몇자 적으려고 물어물어 들어왔습니다.

 

서울대입구역 에서 강남쪽으로 가는 지하철 아침 7시 40분경 에스컬레이터 내려오자마자

(몇번인지는 잘 지억이 안남)

얼굴 검게 생기고 옷도 검은색 티셔츠 검은색 바지 딱 봐도 싫게 생겼음

지하철에서 맨 앞에 서있던 저는 밀리고 밀려서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전 누가 부딪히기만 해도 약간 신경을 곤두서고 있는 편입니다.

 

그런데 옆에 40대 중반의 남자(성추행범)가 앞에 30대 후반쯤 되보이시는 여자분 에게 딱 붙어서

양손은 엉덩이에 밀착시키고 주물럭 거리고 있는걸 목격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께서 가만히 계셔서 저는 일행이라 생각하고

나이드신분들이 창피한걸 모르는구나 생각했지요

그런데 성추행범의 손이 점점 엉덩이에서 앞쪽으로 향했고 그 여자분은 깜짝놀래며

눈을 크게 떴습니다. 그래서 저도 함께 놀래서 그 조용한 지하철에서 그 여자분에게 "일행아니세요?"

라고 했고 그 여자분은 아니라고 말했고 약간 소심해 보여서

제가 "아저씨 지금 뭐하신거예요? 네? , 아주머니!! 우리 신고하러 가요~ 저 사당에서 내려요"

이렇게 말했는데 그 아저씨는 남얘기인척 자기는 아닌척 정말 대꾸 한번을 안하고 얼굴이 철판.....

아 정말 욕이 절로 나올만큼 진짜 너무 화가났다...

내가 그렇게 지하철안에서 얼굴 붉히며 화내는데 주변 남자 여자 할것없이

남의 일처럼 다들 구경만 하고, 사당에서 내려서 그 여자분께 신고하러 가자고 그런 미친놈은 신고해야 된다고 했더니 그 여자분은 " 지금 수업이 있어서 빨리 가야해요... 고마웠어요~~ " 이러시고 가버렸다..

 

아진짜 화난다...

뭐 이런나라가 다 있을까 싶었다. 괜히 경찰은 이시간에 뭘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그 여자분은 수업이 있다고 하면 선생님이나 아이들을 가르칠텐데 일도 중요하지만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 우리가 신고를 한다고 해도 금방 고쳐질 문제는 아니지만 한명한명의 작은 노력이 모여

나라가 바뀔수도 있다는 희망과 생각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이해할수가 없었다.......

아 화가난다 이 썩어 빠진 인간들 그런 몇몇 드러운짓을 하는 놈들.. 왜 다 가만히 놔두는건지

법이 바뀌어야 그런놈들이 싹 사라지지......

지하철 2호선 타는 여자분들! 저런분들 조심하고요....

당하면 가만히 있지말고 당당하게 화도 내고 신고도 좀 하세요

뭐가 무서워서 가만히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발 당당해 지세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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