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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 때문에 정말 미치겠습니다

우옥 |2012.07.12 20:29
조회 763 |추천 1

안녕하세요 17살 여고생입니다

저희 엄마가 저를 너무 어른스럽게 보시는지 아니면 그냥 엄마 마음대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략 1년전 부터 이모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모라서 그런지 저에게 알바비를 두둑하게 주셔서 저는 매우 만족하면서 방학때 마다 혹은 주말 때마다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제가 벌은 돈을 저는 한번도 본적이 없고 만져본적이 없었습니다

초반에 사고싶은거 하나만 사라고 하시면서 돈 주신거? 그거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엄마한테 내가 일을 했고 그래서 돈을 벌었는데 내돈은 어디있느냐 하며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니까 너는 나중에 호텔 조리사가 꿈이라고 했으니까 요리학원도 다니고 나중에 모아서 유학도 이돈으로 가라고 모으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그러면 하루 번 일당에 반에 반만이라도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저희 엄마를 믿지 못하는것이 아니라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조금의 수입도 들어오지 않으니까 제겐 뿌듯함이라던가 성취감이라던가 하다못해 일을 하고싶은 욕구 마저 들지 않았고 참 ..기분이 묘했으니까요

그러자 엄마는 니가 돈이 지금 쓸데가 어딨느냐 또 나가서 노는데 쓸꺼냐 나가서 놀면 하루만에 다쓸텐데 그것보다 저축해서 나중에 쓰는게 훨씬 좋으니까 그냥 저축하겠다 하시는겁니다

네,솔직히 노는데 쓸예정입니다 하지만  이제 여고생인 제게 노는것 또한 중요합니다 친구들이랑 놀고싶고 꾸미고 싶고 하고싶습니다 이때까지 친구들끼리 놀이동산 가본적 없고 미용실에서 파마 매직 염색 해본적 없습니다 친구들처럼 인터넷 쇼핑 해본적없고 친구들끼리 워터파크나 그런곳도 가본적 없습니다 그냥 못해본게 많습니다

제가 어떻게 나쁜 방법으로 위엣것들을 하겠다는게 아니고 그냥 제가 번돈으로 친구들 처럼만 놀고싶은데

또 제가 고등학생인 만큼 한달에 서너번 가는것도 아닌데도 엄마께서는 그냥 반대하시네요

그냥 친구들 처럼만 하고싶다하면은 친구들을 잘못사겼다는둥 이런 소리가 나오니까 찍소리도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힘든게 제가 고등학생인지라 평일날 노는것은 꿈에도 못꾸고 주말에만 가끔씩 약속을 잡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당일날 아니면 하루전에 오늘 가게나와라 하고 통보를 하십니다 그날 때문에 몇주전 심하면 몇달전에 잡아놓은 약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무조건 취소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어떻게 그러냐고 하면은 너 어차피가서 쓸데없는데 돈쓰고 올꺼잖아 차라리 그냥 일을해서 돈을 벌어 이런식입니다 아 진짜 어떡해야 할까요 아 진짜 정말 안된다고 이거 몇달전에 잡은거라고 하면은 조금만 놀다가 가게로 와서 일을 하랍니다 12시나 1시안에 오랍니다 그게 어디 노는겁니까 그냥 만나고 헤어지는거지 아무리 말을 하고 해봐도 엄마께서는 애초에 제 말을 듣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를 설득만 하려고하십니다 ....아 정말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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