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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요구하는 재혼 남편(수정)

답답해서 |2012.07.13 14:49
조회 6,943 |추천 1

지인의 이야기 입니다.

답답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들었으면 합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겠습니다.

 

여자는 이혼한지 이년만에 5세 3세 딸을 데리고 재혼을 했습니다.

재혼 상대자는 아들 둘만 있었구요

제가 봤을땐 크게 사랑해서 한 결혼이라기보다는 가진 것도 없고 아이도 어리고 능력도 없어서 공무원인 상대자와 재혼한 것 같기도 합니다. 재혼남은 성실하고 아이들도 예뻐해주었대요

살면서 아이들때문에 힘들었던 적은 있었지만 어느새 재혼 11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재혼남이 이혼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여자는 성격이 차가운 편입니다. 얼굴은 예쁘구요

살면서 재혼남에게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적도 없고 싸우고 나면 미안하다는 말도 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여자는 싸우고 나면 이혼하자고 , 애들 못 키워준다고 했고 그럴때마다 잘잘못을 떠나 재혼남이 먼저 미안하다고 달래주고 했다네요

 

남자의 아이들은 고등학생이고 큰 잘못을 저지르지는 않고 평범하게 자라고 있는데 문제는 여자의 아이들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 둘이 연일 사고를 치고 있다고 해요

절도, 폭행 등등... 성적은 바닥을 헤매고 있구요

그럴때마다 재혼남이 야단도 치고 안아주기도 했는데 여자는 좀 방관? 그런식으로 아이들 문제를 남자에게 미뤘다고 합니다. 그런데 점점 아이들이 더 일탈을 하고 여자는 만사 짜증이 나서 화살을 재혼남에게 돌리곤 했답니다.

 

재혼남이 학교도 쫒아다니고 뒷 수습을 하다가 마침내 더 못견디겠다고 이혼하자고 했대요

이유는 - 난 아이들을 사랑으로 안아주려고 하는데 너는 왜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느냐.

매사 시시콜콜 아이들 문제로 직장에서 일하다 쫒아가게 만드느냐, 네가 좀 해결할 수 없느냐

나는 지쳤다.  넌 한번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봤느냐,

십년 넘게 살면서 사랑한다는 따뜻한 말 한번 해본 적이 있느냐.  지쳤다. .

 

이러더랍니다.

여자도 화가나서 이혼하자고 큰소리는 쳤는데, 네 아이 키우느라 모아놓은 돈도 없고 돈 벌 능력도 안되고  자기의 두 아이는 노상 사고만 치고 있으니 자신은 이혼보다는 자살을 하겠다고 합니다.

 

남편에게 좀 더 따뜻하게 대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위 두 큰 아이도 사랑으로 보듬고 자주 애정 표현을 해주라고 했지만 자긴 원래 생겨먹은게 그런 말은 못한다고 하네요

이혼하자고 자꾸 그러면 두 아이 데리고 자살하겠다고 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재혼남도 여자가 자살할까봐 더 심한 말은 못하는 모양입니다.

재혼남은 성실하고 착하다고 여자도 말합니다.  

제가 여자에게 무슨 말을 더 해줄 수 있을까요? ( 애정표현하고 미안하다고 하라는 말은 수백번도 더했습니다)

 

 -- 여자도 전업주부는 아니구요.... 애들이 크니까 직장생활하면서 연봉 2,000은 벌어서 살림에 보태고 있어요. 그리고 자기 딸들을 야단을 안치는게 아니라 소리지르고 ...다만 그 후에는 대화단절. 애들을 거들떠도 안봐요.  자기 애들한테도 따뜻하게 안아주거나 살갑게 대하지는 않아요.. 그냥 성격이 차갑고 좀 도도한 ,,그런 성격이에요. 남편한테만 그러는건 아니구요

 

남자는 어릴때부터 자신이 키운 딸들인지라 또 이혼하면 아이들 상처받을까봐 고민하는 중인가봐요

그런데 요새 점점 지친다고, 더 커서 더 큰 말썽을 부리면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한답니다

여자의 차가운 성격도 한 몫했고.... 하지만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지쳤다고 하네요

 

추천수1
반대수13
베플ㅡㅡ|2012.07.13 14:57
아..남편 불쌍해..ㅠㅠ 지엄마 닮은 딸 둘이야..세균증식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헤어지라고 하세요 저여자 절대 못죽어 저 성격에... 남자 호구로 부릴려고 쑈하는거니까 불쌍한 남자 놔주라고하세요
베플아즈라엘|2012.07.13 14:53
원래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남자가 만만하니까 개수작 부리는겁니다. 저런 남편이 어딨어. 남자가 맨날 미안하다 잘해보자 사과하고 굽신대니까 여자가 지 시궁창같은 처지 납득못하고 공주마냥 으시대는거잖아요. 저 여잔 절대 죽지 않아요. 죽는다죽는다 말해도 진짜 죽는 인간을 못봤네. 수면제를 멋고 손목을 그어도 꼭 안죽을만큼.......남이 나를 얼마나 걱정하는가는 반드시 확인할만큼만 먹더라. 그냥 이혼하라고 해요. 남자도 어리석네. 왜 그렇게 쓸데없이 비위맞춰줘서 지 자신을 하락시켜. 지 에미도 관심없는 딸년들 뒷바라진 뭣하러 하는데?? 남자가 다 저지른 일입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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