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는 이유는 요즘 주변에서 자신이 애인이 없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사람이 많아서입니다.몇 분이나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씁니다.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남녀공통>
1.자신을 가꾸어라.
이건 정말 당연한, 기본적인겁니다.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생각보다 인지하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그런 남자분들 계십니다. 박스티 한장에 청바지, 디자인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실용적인 운동화, 커다란 백팩매고 머리 안 감은 날에는 야구모자 뒤집어 쓰고 다니시면서 난 왜 여친이 안생기지? 하면서 소개 좀 시켜달라고 하시고 지나다니는 여자들 평가하시는 분들..마찬가지로 여자분들도 똑같이 포함되는 이야깁니다.그 누가, 아니 본인도 잘꾸며서 이쁜 여자, 멋진 남자 좋아하면서 자신이 그렇게 스스로를 가꾸지 않았는데, 그런 사람을 좋아하겠습니까? 자신에게 맞는 헤어스타일, 옷스타일을 찾고 자신을 가꾸는 것. 이것이 기본이 되야 하는 것입니다.만약 자신이 우리나라의 미의 기준에 따라 이성을 고르신다면 자신도 그 기준에 맞게 스스로를 가꾸셔야 하는 겁니다.옷이 날개라는 말, 정말입니다. 진짜 잘생기고 이쁘도 비율이 좋지 않는 한 트레이닝복 바지에 티 하나 걸친다고 멋있지 않아요!
2.개념이 있어야 한다.
이건 연애 뿐만이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소위 말하는 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건 철 드는 거라서 자기 맘대로 되는 부분이 아니기에 연애에 관해서만 말하겠습니다.
남자는 첫 만남에서 밥을 사는 것을 아까워해서는 안되고, 사귀고 난 후에 여자에게 쓰는 돈과 시간을 아까워해서는 안됩니다.여자는 첫 만남에서 남자가 밥을 사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되고, 사귀고 난 후에 남자가 자신에게 소비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고맙게 여기고 더치 페이를 섭섭해 해서는 안됩니다.그리고 남녀 모두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미팅이나 소개팅을 나갔는데 상대방이 마음에 안든다고 싫은 티 내고 빨리 끝내려고 하시면 안된단 겁니다.그 사람이 당신의 미래에 생길 애인의 친구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그 사람과 당신의 관계가 추후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소개팅에 나갔다면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고 최선을 다한 후에 애프터를 안하시면 되는 겁니다.쉽게 생각해서 그래야 다음에 또 소개팅이 들어오겠죠?
<남자>
1.매너와 위트가 몸에 베이도록 해라.
자신을 가꾼 모습은 첫인상에서 +점수를 줍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자신을 가꿀 줄 아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기 때문이죠.그 뒤로 영향을 주는 것은 매너, 그리고 위트입니다.
*매너
정말 기본적인 것만 해도 많은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의자 땅겨주는 건 솔직히 소개팅에서, 처음 만났을 때 하기 힘듭니다. 물론 하면 도움이 되겠지만요.정말 간단한 것. 건물을 나가고 들어올 때에 문을 잡아주는 것. 치마를 입었다면 계단을 오를 때 뒤에서 오르면서 가려주는 것.차도와 인접하다면 한번쯤은 티나게 차도쪽으로 서주세요. 그럼 센스 있는 여성분이라면 그 뒤로 길을 걸을 땐 안쪽으로 걸어주실테니깐요. 커피를 주문했다면 트레이를 들고 와 주는 것. 휴대폰을 자주하지 않고 시계를 자주 보지 않는 것. 다른 데에 한눈팔지 않는 것. 이런 소소한 것들이 쌓여 당신이 '매너있는 남자'라는 인상을 심어줍니다.
*위트
이건 정말 별거 없습니다. 그저 상대방이 최대한 어색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즐겁게 해주는 것도 좋겠죠?정 할 이야기가 없다면 쓸데없는 얘기라도. 하지만 최대한 상대방이 관심을 가지는 얘기를 하시면 됩니다.상대방을 궁금해하고,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묻고 경청하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어주고, 중간에 농담도 섞어주고, 상대방이 한 얘기와 관련해서 본인이 아는 이야기를 하시는 겁니다. 또한 상대방이 본인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을 대답해죽ㅎ, 본인에 대한 얘기를 하고 흥미를 느낄만한 얘기를 하시면 됩니다.
2. 상대방의 얘기를 경청하고, 궁금해하며, 그런 태도를 보여라.
여자는 수다를 좋아합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계속 듣고 싶어하면 좋아하고, 그러다보면 상대방의 얘기도 듣고 싶어하고, 상대방에 대해 궁금해합니다.정말 기본적인 것인데 어려운 것이죠.자신이 흥미가 없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경청한다는 건 힘들지요.하지만 상대방도 당신의 얘기에 흥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그리고 관심없는 주제에서 딴 주제로 넘어가는 데에 어색함이 없기 위해서라도 경청해야 합니다.또한, 경청한다는 것은 관심의 표현입니다. 내가 너한테 이렇게 관심이 있다라는 무언의 표현.
앞에서도 말했듯이 시계를 자주 보지 않고, 휴대폰을 자주 하지 않고, 다리를 떨지 않고 상대방과 눈을 자주 마주쳐주세요. 아이컨텍트는 관심의 가장 기본적인 표현이니깐요.그리고 중간중간에 아~/하하 추임새도 넣어주시고요.그리고 상대방이 눈치 채지 않게끔, 기분 나쁘지 않게끔 그 사람의 말을 반복해주세요.간단한 예를 들자면 "제가 연극 동아리에 들어서 이번에 ~연극을 하게 되었어요." 라고 한다면"~연극 하시는 구나." "연극 동아리요?" "~연극요? 저 그거 되게 좋아하는데!" 이런 식으로요.무의식 중에 상대방에 대한 경계가 풀리고 좀 더 친근하게 여기게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말이 아니라 행동을 따라하는 것입니다.이 또한 무의식 중에 상대방에 대한 경계가 풀리고 좀 더 친근하게 여기게 됩니다.물론 상대방이 눈치 채지 않게끔, 기분 나쁘지 않게끔 하셔야 합니다!상대방이 다리를 꼰다면 시간 차를 두고 다리를 꼬고, 턱을 괸(?)다면 이 또한 시간 차를 두고 따라하는 것입니다.머리를 쓸어넘긴다면 자신도 넘기시고. 간단하죠?
여자에 관해서는 제가 남자이기에 뭐라 구체적으로 적기가 힘드네요..
마지막으로!제가 어느 카페에서 상담하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이 사람이 나를 좋아하나 의구심이 든다면 십중팔구 당신의 직감이 맞습니다.당신의 직감을 믿으세요.날 좋아하는 것 같은데 결정적인 게 없어서 확신이 안 서.그 사람은 충분히 티 낸겁니다.당신의 직감을 믿으세요!그리고 제 3자의 충고를 믿으세요.가장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본겁니다.물론! 개인의 특성, 관계의 특성, 상황의 특별함이라는 변수는 고려하시고요!무작정 믿으라는 것은 아닙니다.다만,상담을 하다보면 고민을 올리셔서 객관적으로 얘기해드리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고 무시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하는 이야깁니다! 모든 관계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풀릴 수는 없죠! 그리고 그럴꺼면 애초에 상담을 왜 하신겁니까!!!앞에 얘기와 모순된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모든 상담결과를 믿지는 마세요.제가 해드리는 답변은 보편적인 내용이기에, 상담 전에 개인과 관계의 특성이나 상황의 특별함에 대해 얘기해주시지 않았다면 올바른 답변이 아닐 수도 있으니깐요!구체적인 얘기를 안해주시면 저도 두리뭉실하게 일반적인 선에서 답변을 드릴 수밖에 없거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