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남학생입니다.
항상 네이트판 눈으로만 보다가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다니 신기하네요..ㅋㅋ 제가 20살이 되고나서 참 여러가지 고민아닌 고민이 많아서 이렇게 판에다가 글을 쓰게 되요,
군 입대를 앞두고 요즘 많은 생각이 있는데, 1년 전 고등학교 시절에는 몰랐는데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어느새 방학이 되어 공장아르바이트에 여러가지 사회경험도 해보고 이러니 참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현실이 냉정하드라구요, 그로 인해 제가 한 없이 어리고 작다는 것을 느꼇구요,
전 20살이 되면 좀 더 성숙해지고 제가 뭐든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여전히 생각 마인드자체가 어린아이였는걸 요새 자꾸 느끼는데, 제가 하기 싫으면 무조건 못하겠고 그렇더라구요,
끈기가 없는거죠. 친구들이랑 놀기 좋아하고.. 그런데 예전만큼 친구들과의 모임도 적어질들뿐더러, 갈수록 다 같이 모이기가 힘들더라구요. 친구들은 제 인생의 반을 차지할만큼 큰 활력소인데 말이죠.
제가 일 하면서 느낀건데 아직까지 제가 앞으로 가야할 길, 좋아하는 일, 장래희망이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여테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까지 왔는지 제가 답답하고 멍청한거 같은거 있죠,
주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친구들을 볼때면 제 자신이 한없이 위축이 되버리고, 각자의 삶이 있는거고 각자의 갈 길이 있는건데 남들이 하는걸 부러워하고, 멋져보이고, 정차 제 자신의 모습을 보지 않는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이제 약 100일후면 입대를 하는데 앞으로의 제 인생이 참 걱정되네요.
학교전공도 맞지 않아 자퇴 생각예정중이구요.. 도무지 제 자신을 알 수 없습니다.
한 점쟁이님께서 저보고 이러시드라구요, 넌 역마살이 제대로 끼여있다고..
저도 인정합니다. 전 똑같은 일, 한곳에서 일하기, 등등 정말 제 타입이 아니라서요.. 그렇다구 여행가이드가 좋다는것도 아닙니다.
일단 돈을 모아놓고 입대를 하려하지만 돈이 참 모으기란 쉽지 않네요.
또 생각이 드는게 지금 돈을 이렇게 모아봤자 헛튼데 새어 나갈 것 같고 8월에 여행을 다녀와서 입대 전까지 휴식도 취하고 운동도 하고 제 시간을 가져볼까해요.. 너무 사람이 돈만 바라보고 그러니까 미치겠드라구요.. 서론 본론이 분간이 안되네요 ^^ ;;..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사회직장 선배님들 누나/형님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살이 어떻게 설계해나가야 할까요? 제 인생, 돈, 친구 정말 하나도 잊어버리기 싫습니다.
땅 한채를 준다하더라도 버릴 수 없는게 친구들인만큼 정말 소중합니다. 물론 그 친구들은 절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요... 절실한 조언을 부탁 드릴께요. 하루하루가 답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