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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게 용서해준 남편의 내연녀...두번째 뒤집네요

이번엔 용... |2012.07.18 17:11
조회 952 |추천 0

...지난 3개월전에 남편의 외도를 알았습니다.

전 결혼 8년차에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짧은 기간 아니고 오랜기간 동안 남편이 한 여자와 바람을 피웠습니다.

결론은 남편, 그 여자 절대 얽히지 않고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는 다짐 받고

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 용서해주었습니다.

남편도 예전과 다르게 반성 많이 하면서 저하고 우리 아이들한테 정말 잘하고요...

나한테 평생의 지울수 없는 상처를 안겨 준 사람이지만, 지금의 행복을 생각하면 용서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남편의 바뀐 행동에 감사하며 남편한테 잘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정 생활이였으니깐요...

문제는 카톡....

제가 그 여자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습니다.그여자의 인적사항이며 집주소 가족들 인적사항 모두 다요

카톡 저장되면 자동으로 뜨는거 아시죠?

그때 차단했던 걸 생각 못하고 풀어버린거에요...

그 여자 카톡이 바로 뜨더라구요... 사진에 예쁜옷에 예쁜 포즈 취하면서요...

궁금증에 사진 클릭하는 순간 헉~~~"내 남편의 돌사진이 배경화면으로 깔려있더라구요...

그 순간 머리 속이 멍해지면서....온갖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싸이를 찾아 들어갔어요...

그여자 지인들이 다보는 공개 싸이에 "내남자 000 사랑해라는 문구와. 오빠가 내게 한 약속들 다시한번 믿어볼게...하면서 싸이월드 화면에 남편과 자기 사진으로 공개적으로 올렸더라구.....그 여자에 싸이 검색하면 남편의 사진이 인터넷상에 버젓이 나오고요...현재는 사진 다 내렸구요...

이런 상황에 어떤 생각이 들겠어요...이것들이 날 두번 속이는구나.?

그날 제 신랑과 시부모님 앞에서 다 얘기했어요...두번의 용서는 없다구요.

자긴 억울하고 분하답니다.....처음 실수로 자기가 노력한거 알지 않냐구요...그 사건 이후로 절대 만난적 연락한적 없답니다..

시부모님 결백 받아내고, 이것이 사실이면 시어머니 약먹고 자살하신다고, 시아버지 인연 끈고 살자고 하시면서 결백 받아냈습니다...

전 아무리 생각해도 미치지 않고, 두번씩이나 이런 짓을 저지른 그 여자가 이해가 안됐습니다..

뭔가 있구나?. 그여자랑 통화를 시도했구요..

하루 이틀 전화준다는 얘기와 시간을 달라는 얘기로 몇일을 기다렸네요...

제 신랑한테도 이번일은 절대 그냥 못넘어가고, 진실을 밝히거라고....

그여자 얘기도 들어보고 결정하겠다 했습니다...

계속 전화를 피하는 여자에게...오늘 자정까지 연락 안주면, 니네 가족에게 다 알리고, 가정파탄으로 신고한다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시간을 끌길래 우선 남동생폰으로 누나가 연락이 안된다 집에 있냐는 문자를 보냈구요..그다음 더이상 못기다리겠다, 이제 연락 안기다린다...사건 진행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기다리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울면서 전화 왔습니다.

자기가 너무 그리워서 혼자 그런거라구요. 만나고 절대 전화한적 없다고 합니다.

처음에도 네이버 블로그에 연애사실 공개하면서 제 지인이 저한테 알려준거였어요....그런데 공간을 바꿔서 또 그짓을 했네요...

미안하다 죄송하다 할말이 없다로 계속 울면서 전화 끊었습니다. (물론 어제 통화내역 녹취해놨구요...그전 자료들도 다 저장되어있구요....)

울면서 사과하는데 할말이 없네요....그런데 또 그냥 두면 어떤짓을 할지 모르네요...

저희는 이번일로 정말 이혼하겠다고 난리를 쳤거든요...두번은 용납 못한다구요...다음에 또 이런일이 안일어나라는 법 없구요...

어떻게 뿌리를 뽑아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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