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뜨끈뜨끈 갓 대학졸업한 사회 초년생 20대 초반...중...반....초반 여자예요! ㅋㅋㅋㅋㅋ
제가 이렇게 글 쓰는 이유는요 ㅋㅋㅋ
제 오래된 짝사랑의 넋두리 아닌 넋두리를 해볼까 해서요!ㅋㅋ
대학교 3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햇수로 3년 정확히 말하자면 2년 4개월...?ㅋㅋ
짝사랑의 단골소재인 복학생 동아리 선배오빠가 제 말도안되는 짝사랑의 주인공이예요ㅋㅋ
3학년 1학기가 개강하고 첫 동아리 회의 날이였는데... 회의를 하고있는데..
무슨 청춘드라마처럼 오빠가 지각을 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들어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선배들이 다 반갑다고 한마디씩 하면서 장난치는데..
전 한마디도 못하고 그자리에서 굳어버렸어요
첫눈에 반했거든요 띠용 ㅋㅋㅋ![]()
아직도 오빠가 그날 입었던 후드, 겉옷, 바지, 신발, 가방 그리고 오빠가 짓고있던 그 표정까지 생생히 기억이 나요 ㅋㅋㅋㅋㅋㅋ 으악 설레라
그날 제 표정을 캐치한 선배언니랑 친한 후배하나가 절보고 빵터져서 미친듯이 웃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근두근
그렇게 장난반 설렘반으로 연예인 좋아하듯 오빠를 좋아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오게 됐어요! ㅋㅋㅋㅋ
처음엔 오빠 존재 자체가 너무 설레고 심장이 떨려서 말도 못걸고
길에서 마주치면 뺑돌아가고
못본척 인사 안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되었어요 ㅋㅋ
전 아직도 설레고 심장이 발캉발캉 거리는걸 멈추지 못하지만요![]()
처음 일년동안은 정말 매일매일이 설레이고 기대되는 하루였어요
오빠 볼 생각에![]()
여름방학때는 다들 집가고 없는 학교에서 오빠는 토익공부를 위해,
저는 병원실습때문에 학교에 남아있었거든요! ㅋㅋ 그래서 진짜 매일매일 같이있었어요 꺄
저랑 친한 선배언니가 오빠랑 진짜 완전 절친이라
그 언니의 힘을 빌려 ㅋㅋㅋㅋㅋ 선배언니랑 언니남자친구랑 오빠랑 저랑 넷이서 리조트에 놀러도 다녀오구요
매일 밤에 만나서 막걸리 한잔 하고 자고 일어나서 또 밤에 막걸리 한잔하고 ㅋㅋㅋㅋ
저에게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년이 지나고 오빠가 다른학교로 편입을 하게 됐어요..ㅠㅠ
그래서 오빠를 정말 자주 못만났어요..ㅠㅠ
그리고 또 오빠가 그 무렵 여자친구가 생기기도 했구요 하아아아아...
오빠가 저한테 여자친구 문제 상담하고 힘들어하고 이럴땐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나한테는 쳐다보기만 해도 너무 설레고 혹여나 어디 아프진 않은지 무슨일 있진 않은지 정말 너무너무 소중하고 막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존재인데.. 그런 존재인 오빠를 이렇게 힘들게하다니
그여자애가 너무 야속하더라구요 ㅠㅠ
근데 또 오빠가 그 여자애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설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빙신같죠
저렇게 진심으로 여자를 좋아해주는 모습이 어찌나 멋있던지 에헤헤
오빠를 자주 보지도 못하고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마음을 접어두자
거기다가 난 4학년이니까 취업에 신경을 써야지!!! 이런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또 일년이 지나 제 마음이 가라앉는 듯 했어요!!
근데 정말 의도한건 아닌데....................![]()
제가 오빠가 편입해서 다니는 학교의 병원으로 취업을 하게된거예요!! 두둥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지역으로 오면서
지금은 일주일에 3~4일? 정도 만나고 있어요 ㅋㅋㅋ
그러면서 제 마음에 다시 불이 활활타기 시작했어요ㅠㅠ헝헝
두달전? 쯤 그 여자친구와 오빠가 헤어졌는데 오빠가 진짜 너무 힘들어했어요
근데 제가 진짜 원래 말 엄청많고
친구들하고는 잘 놀고 웃고 떠들고 하는데
오빠한테는 진짜 재미도 없는 애고, 위로도 할줄모르고 이런애거든요ㅠㅠ ㅋㅋㅋ
그래서 오빠한테 위로도 못해주고
그냥 묵묵히 술만 같이 먹어주는것 밖에는 못해줬어요ㅠㅠ
다른애들은 오빠한테 고백이라도 해봐라
아니면 마는거지
이렇게 말을 하는데요
제가 고백을 못하는 이유는 첫번째는 오빠가 너무 멋있어서구요![]()
두번째는 당연히 오빠가 제 마음을 받아줄리가 없는걸 알기에 괜히 오빠랑 멀어지는게 싫어요
그리고 한번도 오빠를 욕심내본적은 없어요 ㅋㅋㅋ
물론 상상은 매일하죠
오빠가 나를 좋아한다면 오빠랑 사귄다면 어떨까 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상상만해도 너무 좋아요 꺄아아아아아
오빠 얼굴이 아니라 이름만 떠올려도 숨이 턱턱막혀요
너무 설레고 떨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요즘엔 오빠한테 많이 편해져서
만난지 2~3년만에 드디어 말도 놓고..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오빠랑 둘이있을땐 말도 잘 안하지만 원래는 말이 엄청 많으니까
오빠 주변사람들 만났을때 오빠가 놀란적이한두번이 아니예요 ㅋㅋㅋ
오빠 주변 사람들이 저 만나고 오빠한테 넌 정말 인복이 많은것 같다고 했대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빠는 그저 의아해할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대학교때도 다른 선배 오빠들이나 언니들이랑 장난치고 떠들고 웃는거 보면
오빠가 맨날 저 툭툭치면서 야 넌 왜 나한텐 안그러냐 이러는데
거기서 또 혼자 설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오빠는요 너무 멋있어요
잘생겼구요 헤헤헤
기타도 잘치구요
무뚝뚝하지만 장난끼 많고 자상한 그 성격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무심한척 너무너무 잘 챙겨주는것도 좋아요ㅠㅠ
맨날 저한테 이새끼야 이러고 욕하는데
그런 욕도 좋아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를 불러주는 그 목소리가 너무 좋구요
리조트 갔던날 밤에 둘이 나가서 귀신얘기하고 장난치다가 들어왔는데
자기때문에 감기걸린거 아니냐고 다들자는 그 밤에 누워있는 저 깨워서 따뜻한 물 끓여서 손수 먹여줬을때도 너무 좋았구요ㅠㅠ
오빠주변사람 만났을때 제가 막 떠들고 있으면 저 쳐다보면서 웃어주는 그 얼굴도 너무 좋아요ㅠㅠ
제 친구 결혼식날 오빠가 기타치고 제가 축가를 부르기로 했는데..
오빠가 안일어나서 두시간동안 제가 전화 백통 넘게 해서 축가 못부를 뻔 했을때도 오빠가 미운것보다 전화소리도 못듣고 곤하게 자고 있는 오빠 생각하니까 너무 귀여워서 설레더라구요 또 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일어나서 축가는 어찌어찌 부르게 됐지만..ㅋㅋㅋㅋ
결혼식장에서 오빠는 모르는 사람밖에 없는데 제 옆에서 같이 다니는 오빠를 보면서 내 남자친구같은 느낌엨ㅋㅋㅋㅋㅋㅋ 혼자 대리만족하면서 행복해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구들 중에 오빠를 안본애가 없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맨날 술먹고 오빠 불러내서........![]()
근데 또 그때마다 제 친구들이
너가 안좋아할수가 없겠더라 그오빠가 너한테 장난치면서 엄청챙겨주던데??
이렇게 말해주면..
거기서 또 기억을 잃었던 저는
날챙겨줬어? 어떻게어떻게?????? 이러면서
오빠가 더 좋아지고.. 매일매일이 그 생활의 반복이예요ㅠㅠ
근데 오빠가 너무 멋있으니까..헤헤헤 막 오빠네 학교 카페에 글도 자주 올라와요ㅠㅠ
OO과 OOO 여자친구 있어요?
이런식으로.. 제가 아는것만해도 몇개...ㅠㅠ
기타 좋아해서 거리공연같은거 가끔하는데 여자들이 번호도 엄청 물어보구요ㅠㅠㅠㅠ
근데 또 그 여자들이 하나같이 이쁘니까 ........후아..
저한테 자랑해놓고 잘해보라고 하면 이런여자는 싸보여서 싫어 라고 말하는데 그때마다 혼자 속으로 완전 쾌재를 부르죸ㅋㅋㅋㅋ
이렇게 멋있는 오빠에 비해 저는 정말.......ㅠㅠ 이쁘지도.. 몸매가 좋지도..
하아.........................................
오빠가 정말 저를 친동생처럼 생각하는것 같아서 너무 좋..아......ㅇ..........좋긴해요 ㅋㅋ
가끔.. 이쁜여자 지나갈때 눈이 따라가는 오빠를 볼때면 속상하긴 해두욬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이렇게 저한테 잘해주고 진짜 동생처럼 해주는데..
순수한 동생이 아니라
흑심품은 검은속마음 동생이라 너무 미안해요ㅠㅠ
제가 오빠를 좋아하는 이유 하나로 제 친구들한테 잘못없는 오빠가 욕먹는것도 미안하구요..
이쁘지도 않으면서 오빠 좋아해서 또 미안해요ㅠㅠ
그래서 오빠를 포기해야겠다고 마음먹은것만 해도 진짜 몇번인지........ㅠㅠ
오빠가 방구뀌고
코딱지파고
수염 안밀고
온갖 추잡한 상상을 다 해봤는데 그래도 그저 귀여울뿐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
시간이 흐르면 마음이 접히겠지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아질 뿐이구요ㅠㅠ
맨날 오빠 뒤만 살살 캐고 다니면서 스토커짓은 다하는것같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우울해 했다는 얘기를 오빠가 다른사람을 통해서 듣고
저한테 너 왜 나한텐 우울하고 힘들다고 말 안해
이렇게 말하는데..
제가 거기서 어떻게 말을 하나요ㅠㅠ 내 우울과 힘듦의 99%가 넌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숑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휴
여러분 제 이 재미도 없고
길기만 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ㅋ
그냥........... 한번 떠들어보고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헤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뺏어서 죄송해요ㅜㅜ
하지만 진짜 감사해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이제 오빠를 제 올가미에서 놔줘야 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나에게서 벗어나서 훨훨 날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너무 멀린가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도 만나....고..........![]()